총장배 과대항 농구대회
총장배 과대항 농구대회
  • 김가영 기자
  • 승인 2010.11.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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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우승, 화학과 준우승

 총장배 과대항 농구대회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10개 학과가 모두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신소재공학과가 우승, 화학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농구를 통해 학과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다른 학과와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이 대회는, 예선전은 5개 학과씩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상위 2개 팀이 진출한 4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프타임에 각 팀 응원석의 남녀가 한명씩 나와 남자는 하프라인에서, 여자는 자유투 라인에서 슛을 날려 성공하면 소정의 상금을 주는 하프타임 이벤트도 열렸다.

 선수 자격은 2학년 이상의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지난여름 졸업생, 대학원생에게도 주어졌으며, 학부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코트에서 뛸 수 있는 대학원생은 1명으로 제한했다.

 예선전 결과 A조에서는 신소재공학과가 4전 4승으로 1위, 기계공학과가 4전 3승 1패로 2위를, B조에서는 화학과가 4전 4승으로 1위, 물리학과가 4전 3승 1패로 2위를 차지했다. 4강전에서 화학과와 신소재공학과가 각각 기계공학과와 물리학과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결승전에서는 신소재공학과가 화학과를 58:53으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MVP로는 강민수(신소재 06) 학우가 뽑혔다. 우승팀에게는 3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