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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김도연 총장, 이건홍(화공) 공대 학장, 법인 임원과 본부 보직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서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10명 △석사과정 137명 △박사과정 69명 △석ㆍ박사 통합과정 291명 등 총 807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입학식은 △학사 행렬 △국민의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이창호(전자 17) 학우의 선서 △김도연 총장의 식사 △토크쇼 △교가 제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입학식은 식순이 다소 변경되어 물리학과 최상일 명예교수의 교육에 대한 뜻을 기려 학부 1학년 평점평균 최우수 학생에게 시상하는 도문상 시상식이 제외됐다. 또한 특강은 김도연 총장, 이건홍 공대 학장, 장윤선 총학생회장이 신입생 3명과 질문을 나누는 토크쇼로 대체됐다. 김도연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철학자 존 듀이의 “오늘의 아이들을 어제처럼 가르치면 그들의 내일을 빼앗는 것이다”란 말을 빌려, POSTECH은 과거의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교육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학생활은 지적 능력과 도덕적 소양을 갖추기 위한 마지막

TOP/준TOP | 명수한 기자 | 2017-03-01 20:20

지난해 말 시작된 지곡회관과 학생회관 공사가 완료됐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의 기부에 힘입어 진행된 이번 공사에서 지곡회관은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 등 2층 전체가 리모델링됐고, 학생회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마감재 등이 전면적으로 교체됐다. 전체적으로 노후화되고 부족했던 부분이 개선된 셈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학생식당은 테이블과 의자의 종류가 바뀌었다. 기존의 큰 테이블 대신 4인용 작은 테이블이 여러 개 설치됐다. 채광이 좋은 주방 쪽 창가 좌석에는 1인 식사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식당 내부에 소공연장이 설치됐고 책장과 책들이 비치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전까지 교직원식당 위치에서 운영됐던 카페테리아 및 야식장은 학생식당 ‘즉석요리 코너’로 이름을 바꾸어 이전과 비슷한 시간대에 운영된다. 교직원식당에는 학생식당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만들어졌다. 창가 좌석에 커다란 원형 테이블이 설치됐고, 학생식당과 마찬가지로 이용자의 예상 동선에 따라 바닥재가 설치됐다. 화장실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특히 여학생 화장실에는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화장을 손볼 수 있는 파우더룸이 설치됐다.무엇보다도 즉석요리 코너가 운영되는 새벽 2시까지, 학생식당은 식사시간

TOP/준TOP | 김휘 기자 | 2017-03-01 20:20

포스테키안의 더 큰 꿈을 향한 첫걸음인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41명의 졸업생과 김도연 총장, 권오준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0시40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도연 총장의 식사, △권오준 이사장의 치사, △학위수여,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축가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학과별로 학위기 전달 행사가 열린다.28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97명, 석사 193명, 박사 251명 등 총 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94명, 공학사 203명이며 졸업자 중 조기졸업생이 5명, 복수전공자가 10명, 부전공 이수자가 6명이다. 전문대학원인 철강대학원과 엔지니어링대학원을 포함한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6명, 공학석사 157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92명, 공학박사 159명이다.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평점평균 4.20점(4.30점 만점)을 기록한 오경훈(물리 13)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공학계열 수석은 평점평균 4.19점을 기록한 김민희(산경 12) 동문이 차지했다. 또한 대학의 명예를 드

TOP/준TOP | 박지후 기자 | 2017-02-10 20:55

우리대학 복지회는 오는 3월 1일부터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 식대가 500원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학생식당 4년 10개월(지난 2012년 5월 A 코너가 2,500원으로 인상) △교직원식당 7년 2개월(지난 2010년 1월 4,000원으로 인상) 만이다. 올해 법정 최저임금은 6,470원으로 2013년 4,860원에서 매년 꾸준히 인상되는 추세다. 복지회는 “매년 물가와 법정 최저임금이 상승한 반면 상당 기간 식대는 조정 없이 유지해왔으며 이로 인해 식당에서 난 적자의 폭을 △매점 △통나무집 △버거킹 등 기타매장의 이익으로 줄이기 어려워졌다”라고 밝혔다. 우리대학 식대를 다른 대학과 비교해보면 △서울대 2,500~5,000원 △KAIST 2,700~4,000원 △UNIST 3,500원으로 우리대학 학생식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향후 현행 수준의 식질 유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식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복지회는 △학부총학생회장 △대학원총학생회장 △학생복지국장 △총여학생회장 △학과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 △기숙사자치회장 으로 구성된 복지회 이사회와 직장발전협의회 및 교수평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12월 26일 복지회 내부적으로 식대 인

TOP/준TOP | 이민경 기자 | 2017-02-10 20:54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02명의 졸업생과 김용민 총장, 정준양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15일) 오전 11시 체육관에서 거행된다.오전 11시에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용민 총장의 식사, 정준양 이사장의 치사, 축가, 학위수여,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각 학과별로 졸업장 수여 및 축하연이 열린다. 올해로 24회째인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86명, 석사 192명, 박사 224명 등 총 702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심지현(생명 09) 동문에게 돌아갔다. 심 학우는 평점평균 4.18점(4.3점 만점)으로 역대 최우수 평점인 4.21에 조금 못 미치지만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86명, 공학사 200명이었으며,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3명, 공학석사 159명이었다.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73명, 공학박사 151명이었다. 더불어 학사 졸업자 중 복수전공자가 15명, 부전공 이수자가 5명이었다.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

TOP/준TOP | 김정택 기자 | 2013-02-15 21:20

15일 청암학술정보관에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개소식이 열린다. 추모 동영상 상영으로 행사를 시작해 식사, 축사와 이대환 작가의 취지문 낭독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미래전략연구소는 ‘청암 박태준 추모사업’을 계승해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사상 및 철학 등을 연구하고 이를 접목한 미래전략을 통해 인류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설립하게 됐다.박태준 설립이사장은 1968년에 포스코를 창립해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1991년까지 회장,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포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내 한국의 ‘철강왕’으로 불렸으며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1971년 제철장학회를 설립했고, 1986년 우리대학을 세웠다.미래전략연구소는 청암학술정보관 1층 121호에 위치해 있고 구성원 4명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함에 따라 인력 또한 확충할 예정이다. 미래전략연구소는 연구와 교육을 중점으로 운영된다. 연구로는 청암사상과 미래 전략에 대한 것으로, 세부적으로 청암 학술연구 포럼을 개최하고 국가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한 미래 정책과 국제 정세 및 리더십 연구를 진행한다. 위의 연구를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목뿐 아니라 포스코패밀리 구성원과 일반인

TOP/준TOP | 김동철 기자 | 2013-02-15 21:19

2012년도 제1대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가 발족했다. 총학생회장 선거는 1월 26일, 27일, 28일, 30일 총 4일 간 진행됐으며, 기호 2번 이종찬(물리 통합)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월 3일, 정헌영(컴공 통합) 선거위원장을 필두로 원총 구성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결성했다. 이후 기호 1번 안병남(물리 박사) 후보와 기호 2번 이종찬 후보가 등록했다. 선관위는 이달 26, 27일 이틀간 해모수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으며, 온라인상으로 투표하기 힘든 유권자를 위해 28일과 30일에 학생식당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우리대학 내국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유권자 1634명 중 290명(투표율 17.7%)이 투표하여 유효투표수(15%)를 만족했다. 개표 결과, 안병남 후보가 120표(41.4%), 이종찬 후보가 170표(58.6%)를 얻어 제1대 대학원총학생회장으로 이종찬 후보가 선출됐다. 이종찬 당선자는 대학원생 주도의 의료공제회 문제 해결과 원총의 지속가능한 구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종찬 당선자는 “원총은 이제 막 발족된 기구로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때문에 원총을 지속가능한 단체로 만들기

TOP/준TOP | 이승현 기자 | 2012-02-10 16:37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51명의 졸업생과 김용민 총장, 정준양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10일) 오전 11시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1시에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용민 총장의 식사, 정준양 이사장의 치사, 손욱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축사, 축가, 학위수여, 시상, 졸업사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각 학과별로 졸업장 수여 및 축하연이 열린다. 올해로 23회째인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303명, 석사 203명, 박사 245명 등 총 751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최동진(수학 06) 씨에게 돌아갔다. 최 학우는 평점평균 4.164점(4.3점 만점)으로 역대 최우수 평점인 4.21에 조금 못 미치지만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학기 조기 졸업자를 2명 배출했으며, 7학기 졸업자가 8명, 복수전공자가 13명, 부전공 이수자가 3명이었다. 외국인 졸업생은 일반대학원과 정보통신대학원ㆍ철강대학원을 포함하여 석사과정 7명, 박사과정 8명이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TOP/준TOP | 김가영 기자 | 2012-02-10 16:35

우리대학 김용민 총장이 9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1 세션 2 ‘융합과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부문에서 과학기술 연구의 상용화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용민 총장은 “많은 연구대학들이 기술 상용화에 고민을 안고 있다. 대학에서 기초과학을 발전시켜도 대다수가 상용화에 실패하고 만다”고 오늘날 대학의 기술 상용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용민 총장은 대학 기초연구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데에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 존재하며, 95~98%의 기초연구가 여기서 사장돼 버린다고 했다. 김용민 총장은 강연에서 특히 상용화까지 도달하는 데에 필요한 ‘끈기’를 강조했다. 워싱턴 대학의 의료기기 연구의 사례를 들며, 연구를 시작한 후 3, 40년이 지나야 기초연구가 산업계에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김 총장은 “경험 있는 사람들이 ‘No’라고 대답하면 90%는 사실이다. 그러나 10%에 도전하여 성공한다면 선구자가 될 수 있다”라며 “기술 상용화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여러 번의 피드백을 거쳐야만 하는 것이기에 도중에 실패했다고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젊은 과학자들에게 충고했다.

TOP/준TOP | 강명훈 기자 | 2011-10-12 13:15

9월 9일 발표된 2011년 중앙일보 대학별 이공계열 학과 평가에서 우리대학 수학ㆍ산업경영공학ㆍ화학공학과가 최상위 등급으로, 물리학과가 상위 등급으로 평가됐다. 최상위 등급은 해당 학과의 종합 평가 점수가 상위 2.28%에 드는 대학이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수학ㆍ물리ㆍ산업경영공학ㆍ화학공학과 4개 학과 모두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됐다. 서울대학교는 4개 학과가 최상위 등급으로, 3개 학과가 상위 등급으로 평가받았으며, KAIST는 4개 학과가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 평가에는 기계공학ㆍ전자공학ㆍ소재공학 등 공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공학들과 화학ㆍ생명과학 등 주요 이학이 제외되어 있으며 식품영양ㆍ환경공학 등 비교적 비중이 작은 학문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식품영양학과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생활과학대학에 소속된 인문계열 학과이며, 우리대학이나 KAIST에는 학과조차 없다. 이뿐만 아니라, 수학ㆍ통계는 서울대학교의 경우 같은 계열의 학문이며, 특히 통계학은 대학에 따라서는 인문계열에 속하기도 한다. 조선해양공학 또한 기계공학의 파생학문으로 공학 분야에서 주된 학문이 아니다. 이와 같이 주요 이공계열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학과 평가로 인해

TOP/준TOP | 김정택 기자 | 2011-09-28 13:08

제10회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이 우리대학의 4연승이라는 쾌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포카전은 22일 78계단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포스텍 서포터즈 약 550여 명과 카이스트 서포터즈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이스트의 스포츠콤플렉스와 학부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포카전은 △과학기술(해킹,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대회, 과학퀴즈) △E-sports(스타크래프트1, 스타크래프트2) △운동(농구, 축구, 야구) 등 총 3개 종목 8경기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번외로 양교 서포터즈겣옛틘?교류 등이 이루어졌다. 우리대학은 총 8경기 중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대회, 스타크래프트 1, 과학퀴즈, 농구 4경기에서 승리해 카이스트를 450 : 350으로 꺾었다. 첫째 날에는 양 팀이 공평하게 두 경기씩 이겨 동점을 만들었고, 둘째 날 해킹과 야구의 승리를 카이스트에게 넘겨 총 점수에서 밀리다가 점수 배점이 큰 과학퀴즈에서 승리를 이끌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인 농구만을 남겨두고, 동점인 상황에서 총 4쿼터의 농구경기가 진행되었다. 포스텍 농구동아리 포바와 카이스트 농구동아리 둘리는

TOP/준TOP | 박민선 기자 | 2011-09-28 11:13

대학수영장 POSPLEX가 교내 구성원들의 높은 기대 속에 8월 18일 문을 열었다. 캠퍼스 내에서 학생과 교수, 연구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우리대학의 특성상 수영장 건립은 우리대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따라서 대학에서 기존의 대학실내테니스장을 리모델링하기로 계획하였고, 서희건설에 위탁하여 총 사업비 168억 원으로 2010년 5월부터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POSPLEX의 설립 취지는 학생들의 체력단련 및 스포츠 활동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 복지 공간을 확충하여 대학 구성원들의 수요에 부응하며, 지역사회 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우리대학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다. POSPLEX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면적 약 8500m2 규모이며 수영장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종합스포츠센터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지상 1층에는 25m 레인 6개와 18m 레인 2개를 갖춘 수영장과 편의시설로 은행, 카페드림, 파파이스, 편의점, SK텔레콤, 분식점이 들어섰다. 또한 지상 2층에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세탁실, 미용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POSPLEX에 대한 학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새로운 스포

TOP/준TOP | 허선영 기자 | 2011-09-06 21:08

김용민 제6대 총장 취임식이 9월 5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취임식에는 정준양 이사장과 국내외 학계ㆍ언론계ㆍ정관계 인사들과 교직원, 학생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정준양 이사장의 임명사 △Mace 전달 △백성기 제5대 총장의 이임사 △감사패 전달 △김용민 제6대 총장의 취임사 △박태준 설립 이사장의 축사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민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포스텍의 비전은 우수한 학생들을 탁월한 교수들의 지도로 창의성과 지성, 학문에 대한 열정을 두루 갖춘 고급인재로 양성하고, 교수, 학생, 동문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이끌어가며, 혁신과 협력을 통해 국가와 인류가 직면한 원대한 도전(grand challenges)에 대해 해법을 만들어내는 위대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라며,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 실현을 기반으로 해서 정부ㆍ지방자치단체ㆍ산업체ㆍ포스코ㆍ학교법인은 물론 포스텍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말을 인용하며, “포스테키안들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과 열정으로 21세기 세계

TOP/준TOP | 박민선 기자 | 2011-09-06 21:00

총학생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한편, 유기 전자 소자 분야에서 학부시절부터 우수한 연구실적을 선보인 석사과정생 최미리(신소재, 석사)씨 팀이 2016년까지 3억 3,500만 달러의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유기태양전지의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석사과정생으로는 이례적으로 화학분야의 최고권위지로 일컬어지는 ‘안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지에 논문을 게재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태우(신소재) 교수ㆍ최미리(신소재 석사) 팀이 제일모직 허달호 박사와 함께 자기 도핑 전도성 고분자 조성물을 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유기태양전지에 활용해 효율성과 수명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안게반테 케미’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기술을 유기태양전지에 응용할 경우, 유기태양전지 수명이 기존 물질에 비해 3배 가량 향상되며, OLED의 경우에는 무려 38배나 수명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되는 전도성 고분자 조성물이 물에 잘 용해되지 않아 필름을 형성할 때 균일한 도포가 어려운 반면, ‘자기 도핑 전도성 고분자 조성물’은 물에 완전히 녹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필름으로

TOP/준TOP | . | 2011-06-08 12:45

우리대학이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실시한 2011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권 특성화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합순위에서도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12위에 올랐다. 평가 주관기관인 QS의 마틴 잉스 학문자문위원회장은 “포스텍은 학과의 수가 적어 다른 대학에 비해 기업에 덜 알려진 편이지만, 연구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라고 밝히며, 그간 우리대학이 펼쳐온 캠퍼스 영어공용화, 엄격한 교수 승진ㆍ정년보장심사제 도입 등 파격적 정책의 성과 또한 높이 평가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더타임즈 세계대학평가에 이어 이번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도 우리대학이 그동안 시도해온 다양한 정책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대학 역량을 더욱 극대화해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된 ‘아시아 대학평가’는 아시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 올해에는 국내 80개 대학을 포함해 중국ㆍ일본ㆍ홍콩 등 아시아 14개국(홍콩은 별도의 국가로 분류) 437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 평가는 △연구능력(60%, 동료평가 포함) △교육수준(20%

TOP/준TOP | 손영섭 기자 | 2011-06-08 12:43

차재춘(수학)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차 교수는 최근 발표한 고리의 4차원 변형에 대한 불변량 이론을 통해 3차원과 4차원 위상수학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전 세계 수학자들이 풀지 못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3차원 공간에 꼬여있는 여러 폐곡선의 모임인 매듭(knot)과 고리(link)가 한 차원 높은 4차원 공간으로 들어가 일으키는 변형인 동계(concordance)에 대한 연구는 공간의 구조를 탐구하는 현대 기하위상수학의 핵심 주제이다. 차 교수는 위상수학적 기법을 대수적 정수론 및 해석학적 기법과 접목하여, 3차원 공간의 고리가 4차원 공간에서 동계적으로 변형되더라도 일정하게 유지되고 변하지 않는 값을 추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불변량 이론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고리의 변형 가능성 여부를 밝힐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고리의 그림을 이용한 기하학적 연산 이론을 개발하고, 이를 사교(Symplectic) 기하학 및 플로어(Floer) 이론 불변량

TOP/준TOP | . | 2011-05-18 21:12

2011학년도 해맞이 한마당 ‘콸콸콸’이 5월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진행되었다. 올해 해맞이 한마당의 모토인 ‘콸콸콸’은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이미지와 즐겁게 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야제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이 호우로 인해 대강당에서 진행되었고, 과주점은 학생회관 홀 및 아우터에서 열렸다. 12일부터는 날씨가 개어 주요 프로그램들이 지곡회관 일대에서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1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전야제는 댄스수업 공연, 치어로 및 치어로 밴드, 환영사, 학과 공연(신소재ㆍ수학ㆍ산경ㆍ화학ㆍ화공)이 진행되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가 무대 앞을 메웠다. 동시간대 학생회관 일대에서는 10학번 학생들이 준비한 10개 학과의 과주점이 열렸다. 12일은 오후 2시부터 지곡회관 일대에서 먹거리 장터와 동아리 및 교내 단체에서 준비한 부스가 열려 학우들이 즐겁게 축제에 참여했다. 특히, 먹거리 부스에는 손님들이 붐벼 재료가 일찍 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날은 축제 기획행사로 참가 8팀이 각자 개성있는 해장요리를 선보이는 ‘나는 셰프다’ 대회와 과목명이 써진 과녁을 맞히는 실사판 앵그리버드인 ‘앵그리버드 ver. Po

TOP/준TOP | 박민선 기자 | 2011-05-18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