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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 생각이 있어 푸른 젊은이여
[328호] 2013년 01월 01일 (화) 시인 하재영 .

 

   

 

직선 위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앞길 아무도 없어 두렵지만 설레는 길
지상 한쪽에서 퍼 올린 새 생각의 낯섦으로
뿌리를 내리고 가지도 올렸다
강물은 또 다시 유려한 문체로
어제의 태양은 오늘을 밝힐 수 없음을
흐름의 미학을 동원하여 가르친다
스승의 정(丁)이 있어 힘이 되고
배움의 문을 열어 즐겁고 소중한
밝은 빛 뭉치고 키우며
또렷하게 반짝이는 여기 POSTECH
새로운 것은
모난 삼각형이나 다이아몬드처럼
예리한 각을 갖고 있어
나를 찌르고 세상을 자르고
그것이 둥근 세상의 푸른 근육 기르는 것임을
직선 위 꼿꼿이 걸어가는 사람들은 알고 있다
아무도 없어 두렵지만 설레는 미지의 길
모난 생각이 있어 푸르고 젊은 새 해의 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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