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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총장, 서울포럼 2011에서 기조강연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넘어서 기술 상용화 시켜야
[310호] 2011년 10월 12일 (수) 강명훈 기자 kmh91@postech.ac.kr

   
▲ 9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서울포럼 2011’에서 기조강연하고 있는 김용민 총장
 우리대학 김용민 총장이 9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1 세션 2 ‘융합과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부문에서 과학기술 연구의 상용화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용민 총장은 “많은 연구대학들이 기술 상용화에 고민을 안고 있다. 대학에서 기초과학을 발전시켜도 대다수가 상용화에 실패하고 만다”고 오늘날 대학의 기술 상용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용민 총장은 대학 기초연구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데에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 존재하며, 95~98%의 기초연구가 여기서 사장돼 버린다고 했다. 

 김용민 총장은 강연에서 특히 상용화까지 도달하는 데에 필요한 ‘끈기’를 강조했다. 워싱턴 대학의 의료기기 연구의 사례를 들며, 연구를 시작한 후 3, 40년이 지나야 기초연구가 산업계에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김 총장은 “경험 있는 사람들이 ‘No’라고 대답하면 90%는 사실이다. 그러나 10%에 도전하여 성공한다면 선구자가 될 수 있다”라며 “기술 상용화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여러 번의 피드백을 거쳐야만 하는 것이기에 도중에 실패했다고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젊은 과학자들에게 충고했다. 

<관련 기사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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