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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아우름홀 식대 500원 인상
식대 300원은 인건비, 200원은 식질 증대에 사용
[381호] 2017년 02월 10일 (금) 이민경 기자 eminkyung@
   
우리대학 복지회는 오는 3월 1일부터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 식대가 500원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학생식당 4년 10개월(지난 2012년 5월 A 코너가 2,500원으로 인상) △교직원식당 7년 2개월(지난 2010년 1월 4,000원으로 인상) 만이다. 올해 법정 최저임금은 6,470원으로 2013년 4,860원에서 매년 꾸준히 인상되는 추세다. 복지회는 “매년 물가와 법정 최저임금이 상승한 반면 상당 기간 식대는 조정 없이  유지해왔으며 이로 인해 식당에서 난 적자의 폭을 △매점 △통나무집 △버거킹 등 기타매장의 이익으로 줄이기 어려워졌다”라고 밝혔다. 우리대학 식대를 다른 대학과 비교해보면 △서울대 2,500~5,000원 △KAIST 2,700~4,000원 △UNIST 3,500원으로 우리대학 학생식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향후 현행 수준의 식질 유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식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복지회는 △학부총학생회장 △대학원총학생회장 △학생복지국장 △총여학생회장 △학과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 △기숙사자치회장 으로 구성된 복지회 이사회와 직장발전협의회 및 교수평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12월 26일 복지회 내부적으로 식대 인상안을 확정했다.
인상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제30대 총학생회는 복지회에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300원 인상안은 인상액 전부를 복지회 종사자들의 임금 조정에만 투입하는 것이며, 500원 인상안은 그 중 300원이 종사자들의 임금 조정에, 200원이 식질 향상에 사용되는 방안이다. 이 두 가지 방안에 대해 지난 12월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학부생 187명 중 131명(70.1%), 대학원생 29명 중 18명(62.1%)이 500원 인상안에 찬성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학생식당 리모델링으로 인해 학생식당 운영방식이 기존과 달라진다. △A 코너는 ‘정식’ 코너 △B, C 코너는 ‘한식’과 ‘양식’ 코너로 바뀌며 추가로 ‘밥버거’와 ‘중국식’ 코너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가격은 정식이 3,000원으로 고정되며, 한식과 양식은 3,000~4,500원 사이에서 메뉴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게 된다. 밥버거와 중국식 코너는 가맹점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업체 선정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 학생의무식 제도는 유지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고려해 인상액을 최소화해 45식이 2,300원에서 2,500원으로 200원, 64식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식권 발권기도 카드 결제만 가능한 기기로 변경되며, 식권을 구입하면 오아시스 푸드코트처럼 번호가 나타나면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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