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4건)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3월 2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백성기 총장, 백우현 LG전자 사장과 학부모ㆍ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사과정 307명 △석사과정 202명 △박사과정 105명 △석ㆍ박사 통합과정 254명 등 총 868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입학식은 학사행렬, 국민의례, 학사보고에 이어 신입생 대표(단일계열 이진걸)의 선서, 백성기 총장의 식사, 백우현 LG전자 사장의 축사, 교가제창 등으로 진행되었다.입학식과 함께 우리대학은 강의는 물론 각종 회의와 모든 행정문서 등에 있어 국ㆍ영문 혼용을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영어공용화 캠퍼스(Bilingual Campus) 선포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식사와 축사는 모두 영어로 진행되었다.백성기 총장은 식사를 통해 “영어공용화는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국내 대학 최초로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신입생 모두를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구성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우현 사장은 신입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사고에 대해 축사를 했다.

TOP/준TOP | 강명훈 기자 | 2010-03-03 16:19

우리대학이 ‘2013년 세계 5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국제화 3개년 계획(2010~2012)’을 마련하고, 대학의 역량을 국제화에 집중하기로 했다.‘국제화 3개년 계획’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 유치 등 우수 인적자원을 확보하고(858억 원) △해외 연구소 유치 및 융합연구센터 설립 등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거점을 구축하며(600억 원) △영어 공용화 캠퍼스와 외국인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환경을 조성(20억 원), 2013년께는 세계 50위권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이 중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교수 영입이다. 우리대학은 세계 톱 저널 석학(Top Journals Fellow)이나 미국ㆍ영국 등 과학기술 분야 선진국의 학술회원 등 이른바 스타급 학자 24명을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전임 또는 비전임 교수로 임용하고, 60명을 단기초청 형태로 초빙해 교육ㆍ연구 수월성을 단기간에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또 세계적인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선도 분야의 글로벌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거점 구축을 위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TOP/준TOP | 최유림 기자 | 2010-03-03 16:14

우리대학은 올해부터 교수들이 부교수 승진과 정년보장(테뉴어) 심사에서 탈락하면 1년간의 유예기간을 준 뒤 곧바로 퇴출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은 하버드대와 같이 정년보장 대상 교수와 전공분야가 같은 세계 20위권 대학 교수 3~5명과의 업적과 능력 비교를 해당분야 세계 최고 석학 5명 이상이 평가한 결과를 반영하는 등 심사기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골격으로 한 교원 정년보장제도를 확정,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새 정년보장제도에 따르면, 조교수든 부교수든 우리대학에 임용된 후 7년 이내에는 정년보장심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탈락하면 재임용하지 않는다. 즉, 조교수로 채용되면 5년간만 임용하고, 부교수 승진 시 3년 이내에 정년보장심사를 받아야 한다. 임용만료 최소 1년 전에 심사를 끝내는 이유는 탈락할 경우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서다.이로써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년보장을 부교수 때 확정해주고, 정년보장 시기도 평균 4년 이상 앞당기게 되어 정년보장 교수는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역량을 극대화하고, 탈락한 교수는 조기에 다른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신임교수에게는 이 기간 동안 대학

TOP/준TOP | . | 2010-02-17 13:00

2009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34명의 졸업생과 백성기 총장, 이구택 이사장, 박태준 설립이사장, 학부모들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7일) 오후 2시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기념식수, 정오부터 축하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오후 1시 40분부터 학사행렬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학위수여식은 2시부터 국민의례, 학사보고, 백성기 총장의 식사, 이구택 이사장의 치사, 박태준 설립이사장,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시장, 박승호 포항시장의 축사, 학위수여, 시상, 졸업사 및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올해로 21회째인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327명, 석사 222명, 박사 185명 등 총 734명(2009년 8월 졸업생 포함)이 학위를 받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굴지의 정보통신연구소인 벨 연구소의 김종훈 사장이 우리대학 사상 첫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한지연(화학 06) 씨에게 돌아갔다. 한 씨는 평점평균 4.19점(4.3점 만점)으로 역대 최우수 평점인 4.21에 조금 못 미치지만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학기 조기 졸업자를 2명 배출했

TOP/준TOP | 김가영 기자 | 2010-02-17 12:35

2010년 庚寅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금융위기로 모두가 어려웠던 한해를 뒤로하고 이제 신년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주변에서 보다 밝고 따뜻하고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이제 포스텍 비전 2020을 통해 세계 20위권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대내외에 약속한 기한인 2020년까지 불과 10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포스텍 비전 2020은 우리대학이 개교 20주년이 되던 지난 2006년 4월, 국내 정상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 공과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성원과 동문, 학부모, 나아가 전국민 앞에서 선언한 우리의 결연한 의지이자 분명한 목표이며 전략입니다. 그로부터 4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구성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동안 우리대학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지만,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은 아직도 우리의 기대에 여전히 못 미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국내 경쟁 대학의 눈부신 성장으로 국제화를 포함한 일부 분야에서는 상대적인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2010년 새해를 맞아 포스텍의 도전적인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TOP/준TOP | 총장 백성기 | 2010-01-01 22:40

TOP/준TOP | 박진화(화가) | 2010-01-01 22:36

우리대학은 11월 24~25일 이틀간 포스코국제관에서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포스텍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기업과 대학ㆍ학생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 나섰다.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15개 국내 글로벌 기업과 대학이 함께 △기업설명회 △문화공연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학생들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설명회나 취업상담뿐만 아니라 학부생들이 스스로 연구책임자가 되어 연구를 진행하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발표회’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기업들이 학부생들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장도 마련되었다.이외에도 동문인 현석진 사이버다임 사장이 참석해 ‘꿈, 열정, 그리고 역사의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으며, 퓨전 국악그룹 헤이야(Hey Ya)와 전자 현악4중주단인 밸라트릭스(Bellatrix) 공연이 이틀에 걸쳐 차례로 펼쳐졌다.백성기 총장은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통해 포스텍과 글로벌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창의적인 과학기술인력 양성 등 기업과 포

TOP/준TOP | . | 2009-12-09 02:02

내년도 등록금 인상안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대학은 지난 9월 2010학년도 등록금 9% 인상안을 총학생회에 제시했다. 이 인상안에 대해 설문조사와 총학생회 주최 ‘학생과의 대화’ 등에 나타난 학생들의 의견이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총학생회는 초기 수용거부 입장에서 수용 입장으로 바뀌었다가 현재 조건부 6% 인상안을 제시했다.대학에서는 등록금 인상의 이유로 △현재 국내 최저 수준의 등록금 △대학운영의 건전성을 위해 등록금의 재정기여도 확보 △내년도 신규 투자 또는 확대될 학부생 직접교육비 등을 들었다.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학교의 등록금 인상 계획안이 타당하지 못하다며, 면학장학금과 학기근로의 중복수혜와 장학금 영구탈락자들의 구제가 불가능한 현 장학제도의 보완과 등록금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할 것을 11월 10일 요구했다.이에 대학에서는 면학장학금의 취지가 성적미달로 다음 학기에 이공계장학금을 받지 못하게 된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며, 인정할 만한 급한 사유가 있는 학생에게는 특별장학금 제도를 이용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장학금 제도는 갑작스런 가정경제 여건의 악화 등 인정할 만한 긴급 사유가 있는 학

TOP/준TOP | 김현민 기자 | 2009-12-09 02:01

11월 3일 실시한 제24대 총ㆍ부학생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다감(화공 07)ㆍ안승태(생명 07) 후보가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다.모바일 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1,319명 중 950명이 투표하여 72.0%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 707표(74.4%), 반대 236표(24.8%), 무효 7표(0.7%)로 집계되었다.이번 선거는 지난해의 63.5%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여 모바일 투표가 보다 많은 학우의 참여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투표가 실시되는 도중 선거의 중요 원칙인 ‘비밀 선거’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취약점이 발견되어 선거의 유효성에 대해 이의가 제기되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모바일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에게는 투표 참여 결과 확인과 재검표를 위해 암호화한 SMS 문자를 송부하는 절차가 있다. 그 값은 유권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투표 결과를 암호화한 것으로, 각 유권자에게 다른 값이 부여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모바일 투표 시스템 위탁 업체인 (주)위드씨앤알의 부주의로 투표 결과만을 암호화해 유권자에게 송부함으로써 같은 선택을 한 유권자에게는 같은 암호가 전달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TOP/준TOP | 김현민 기자 | 2009-11-18 21:16

전세계 청소년 로봇기술 경연대회인 제6회 세계 로봇올림피아드(World Rob ot Olympiad, WRO)가 ‘로봇을 꿈꾸는 인간, 인간을 꿈꾸는 로봇’이란 주제로 11월 7ㆍ8일 이틀간 우리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이 대회는 21세기 지식기반 차세대 신산업 주력 기술과 함께 첨단기술 복합체인 로봇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 첨단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렸다. 2004년 싱가포르에서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WRO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ㆍ(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ㆍ(사)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가 주관했다.총 24개국에서 215팀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총 50팀 164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철인 3종 경기) △중등부(로봇매치) △고등부(포켓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하는 일반부문과 아티스트 로봇을 주제로 창의성을 겨루는 창작부문으로 진행되었다.행사장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각종 지능형 이색 로봇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인조로봇인 ‘에버’와 춤추는 강아지 로봇인 ‘제니보’가 많은

TOP/준TOP | 박재영 기자 | 2009-11-18 19:52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초과학 강의의 고정된 틀을 깨는 ‘실험’이 시작되었다.물리학과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물리 수업을 위한 ‘시연강의실(Demonstration Lecture Hall)’을 10월 27일 개관, 자연법칙의 실험 재현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새로운 강의에 들어갔다.일반물리 강의는 다양한 자연현상을 접하고 그 현상으로부터 물리법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초수업이지만, 이론 위주의 일방적 강의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우리대학은 이론 중심의 강의가 학생들의 학습이해와 학습동기 유발에 부족함이 있다는 판단 아래,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물리 현상 시연과 이론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강의방식을 도입하면서 강의실도 새로운 강의방식에 맞춰 진행되도록 입체적으로 리모델링했다.새로운 ‘시연강의실’은 자체 실험대와 최첨단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해 시연과 시뮬레이션이 동시에 가능하며, 24도의 경사도를 확보해 맨 뒷자리에 앉더라도 물리 현상 시연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물리 현상 시연과 시뮬레이션, 이론 강의를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강의실에는 2대의 카메라, 3대의 빔 프로젝터, 3개의 스크린, 조명 및 음향 설비

TOP/준TOP | 박재영 기자 | 2009-11-04 20:41

우리대학은 대학 국제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첫 해외사무소를 중국 북경에 개설했다.포스텍 북경사무소는 앞으로 중국 내 주요 자매결연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우수 중국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중국 대학 중 칭화(淸華)대ㆍ북경(北京)대ㆍ후단(復旦)대 등 중국 13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데, 이는 우리대학이 체결한 세계 19개국(73개 자매대학) 중 단일국가로는 제일 큰 규모이다.우리대학은 이를 위해 30일 북경 챠오양(朝陽)구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하고 백성기 총장, 김동진 포스코차이나 사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아울러 기념식에 이어 중국 자매결연 대학을 대상으로 우수학생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에는 북경대 주취펭 총장, 북경과기대 우쑤진 총장을 비롯해 중국의 13개 자매결연 대학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우리대학은 이번 북경 해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국제화를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 정부 차원에서 세계적 명문대로 육성코자 하는 ‘C9’으로 명명된 ‘중국판 아이비리그’ 소속 9개 대학 모두가 우리대학의 자

TOP/준TOP | . | 2009-11-04 20:14

철강관련 부품ㆍ소재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 본부동 준공식이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정윤하 연구부총장, 김규영 POMIA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5일 우리대학 철강대학원 옆 POMIA 본부동 광장에서 열렸다.신축 POMIA 본부동은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8,540㎡(2,583평)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최첨단 연구센터로 건립되었다. 여기에는 전문연구실과 실험실ㆍ대형실험장 등이 갖춰져 있어 연구와 실험, 제조공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특히 이 건물은 지난 6월 준공식을 가진 우리대학 철강공학동과 나란히 지어졌는데, 지하 1층에 연결통로를 만들어 양 기관이 연구 인력과 장비를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효과를 내며, 향후 POMIA가 국내는 물론 명실 공히 세계적인 철강산업 기술혁신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POMIA는 2006년 8월 지식경제부가 글로벌시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지역혁신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철강산업 메카인 포항의 특성을 고려하여 금속소재 및 부품분야 기술향상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TOP/준TOP | 최유림 기자 | 2009-10-14 01:57

우리대학이 국내대학 최초로 실시하는 ‘입학생 전원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경쟁률이 6:1(모집정원 302명, 우리대학이 국내대학 최초로 실시하는 ‘입학생 전원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경쟁률이 6:1(모집정원 302명, 지원인원 1,814명)로 집계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9월 11일 마감한 2010학년도 입시(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학과별로 고른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생명과학과가 20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9.15:1로 가장 높았으며, 물리학과(7.73)ㆍ수학과(6.94)ㆍ기계산업공학부(6.36) 등이 뒤를 이었다.정원의 일부만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타 대학과 달리 입학정원 300명을 모두 선발하는 우리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의 심사를 거쳐 잠재력평가 면접으로 지원자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형요소로 사용하지 않는다.우리대학의 전형은 특히 점수에 의한 ‘줄 세우기’가 아닌 학생 개인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우선적으로 판단해 합격과 불합격만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전국의 대학과 수험생들로부터 비상한 관

TOP/준TOP | . | 2009-09-23 15:22

우리대학이 올해 첫 시행한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체력이 평균 3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느냐에 따라 체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도입해 볼 만한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우리대학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체계적인 체력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전 학생이 의무적으로 수강하게 되는 ‘체력관리’ 과목을 교양필수로 새로 개설했다. 이 과목의 1학기 운영 결과, 신입생 300명 중 수강한 150명의 체력 향상도가 수강 시작할 때와 비교해 평균 30% 이상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학점이면서도 주당 3시간씩 16주간 진행되는 이 과목은 강의시작 때와 8주차, 그리고 마지막 16주차에서 모두 3차례 수강생들의 체력상태를 측정하고 체력향상도를 평가했다. 체력상태는 근력ㆍ근지구력ㆍ심폐지구력ㆍ순발력ㆍ유연성ㆍ민첩성ㆍ평형성 등 7개 항목별로 측정되는데, 이에 따라 개개인별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처방되어 기초체력향상 운동이 진행되었다.결과를 보면 과목 수강 전 평균치는 △근력 98.55kg(한국인 평균기준치 116~134kg) △순발력(수직점프) 42.82cm

TOP/준TOP | . | 2009-09-23 01:30

“제 인생의 스승이신 고 이원국 사장님의 뜻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POSTECH과의 기금 출연 약속을 제가 이행할 수 있어서, 가신 분의 은혜에 보답했을 뿐만 아니라 저 개인에게도 큰 영광입니다.”한 기업인이 자신이 근무했던 직장 사장이 고인이 되면서 마저 이행치 못한 대학발전기금 출연 약정을 대신 이행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우리대학 외주파트너사로 청소용역사업을 하고 있는 ㈜금원기업의 김진홍 사장.김 사장은 대원㈜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해 7월 당시 이원국 사장이 별세하면서 지금의 금원기업을 창립하게 되었다.지난해 7월 별세한 고 이원국 사장은 우리대학에 자신의 호를 딴 연산석학기금을 제정, 10억 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매년 5,000만 원씩, 총 8억 5,0 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던 김 사장이 고인이 약정한 액수에서 모자라는 1억 5,000만 원을 유족과 협의해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나선 것이다.김 사장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1년까지 매년 5,000만 원을 우리대학에 연산석학기금으로 출연한다. 올해 발전기금 5,000만 원 전달과 협약 체결식은 8월 25일 총장실에서 열렸다.

TOP/준TOP | . | 2009-09-02 21:36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농어촌에 거주하는 이유로 수학·과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6월 우리대학은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나 농어촌에 거주하거나 도시 저소득층에 속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일반계 고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포스텍 잠재력 개발 과정’ 참가자를 선발한 후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4주간 수학과 과학 강의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우리대학은 총 500여 명의 지원자 중 실제 입시 전형방법과 유사한 입학사정관의 심사 및 학교방문을 통하여 최종 43명을 선발했다. 심사에는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과 편부모·저소득층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학·과학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학생을 고루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선발된 학생들은 7월 24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 22일까지 약 4주간 기숙대학(Residential College)에 거주하면서 강의·특강·진로탐색 및 교양교육에 참여했다. 이 중 강의는 우리대학 교수진이 진행하는 수학과 과학 강의를 비롯한 원어민 교수의 영어 수업과 대학원 및 재학생 학습

TOP/준TOP | 김현민 기자 | 2009-09-02 21:31

2009 해맞이한마당 성료 2009 해맞이한마당 축제가 5월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15일 이틀간 열렸다.이번 축제의 모토는 ‘야수(夜水)’였다. 축제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는 이번 모토가 ‘한 마리의 야수처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신나게 노는 포스테키안’을 표현함과 동시에 밤에는 다양한 공연 및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야(Night)시장과 과주점이, 낮에는 다가오는 더위를 몰아낼 수 있는 물(Water)놀이가 준비되어 있다는 의미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모토처럼 이번 축제에는 밤 행사가 예년에 비해 강화되었고, 물을 이용한 참신한 행사들이 기획되었다. 전야제는 78계단 아래 설치된 무대에서 댄스수업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동아리 VOCES, 브레맨, Blue Peanuts, 치어로의 공연이 이어졌다. 개회식 이후 Ctrl-D, P-Funk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전야제의 분위기가 절정에 달한 것은 초청가수 ‘카라’의 공연 때였다. 흥분한 학생들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다음날부터 축준위가 준비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포항시가 주관한 ‘성년의 날’ 행사가 있었고, 오

TOP/준TOP | 최유림 기자 | 2009-05-20 13:53

우리대학은 우리나라의 해양연구를 본격 선도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해양연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연구와 관련된 입지와 제반여건을 갖춘 울진에 해양대학원을 설립한다. 경상북도·울진군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포스텍 해양대학원’은 석사과정·박사과정·석박사통합과정을 두고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식 개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 승인이 이뤄지는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 학사운영 부문에서는 1년간의 기초과정은 기존 캠퍼스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이후 과정은 울진의 해양대학원 캠퍼스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해외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위한 최소 6개월간의 파견 및 연구 항해를 필수화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해양과학·공학·기술을 융합하는 학제간 연구시스템을 마련, 해양에너지·해양환경·해양자원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특히 동해안 해양 개발과 연계하는 해양에너지연구센터를 함께 설립하며, 40톤급 규모의 연구선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2012년까지 200톤급의 전용연구선도 건조할 계획이다. 해양대학원 설립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해양대학원 1,245억 원, 해양에너지연구센터 300억 원

TOP/준TOP | . | 2009-05-20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