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인 성공은 인내와 의지에 달려있음을 명심하길
궁극적인 성공은 인내와 의지에 달려있음을 명심하길
  • 김정택 기자
  • 승인 2013.02.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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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학사 286명ㆍ석사 192명ㆍ박사 224명 졸업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70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02명의 졸업생과 김용민 총장, 정준양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15일) 오전 11시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1시에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용민 총장의 식사, 정준양 이사장의 치사, 축가, 학위수여,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각 학과별로 졸업장 수여 및 축하연이 열린다.
올해로 24회째인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86명, 석사 192명, 박사 224명 등 총 702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심지현(생명 09) 동문에게 돌아갔다. 심 학우는 평점평균 4.18점(4.3점 만점)으로 역대 최우수 평점인 4.21에 조금 못 미치지만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86명, 공학사 200명이었으며,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3명, 공학석사 159명이었다.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73명, 공학박사 151명이었다. 더불어 학사 졸업자 중 복수전공자가 15명, 부전공 이수자가 5명이었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 분야)에는 김상우(생명박사) 동문과 심진형(기계 박사) 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화학과 정성기 교수와 화학공학과 장근수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일곱 번째 수여된다.
김 씨는 ‘소포체에서 지방 합성에 기여하는 지방산 수송체의 기능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심 씨는 ‘쾌속조형기반 3차원 세포 프린팅 기술 개발 및 복합 조직 재생으로의 적용’을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또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이은욱(화공 09) 동문이 수상한다.
한편 김용민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믿고 자부심을 가지기를 적극 권장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인 성공은 인내와 의지에 달려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김 총장은 고 박태준 설립이사장을 기리고자 전체수석상이 설립이사장상으로 변경된 사실과 금일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개소식이 개최됨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