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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9일부터는 2002학년도 제1학기 수강신청이 시작된다. 이 날이 되면 ‘늘 그래왔듯’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기 위해 밤을 새가며 컴퓨터 앞에 앉아 통합정보시스템 포시스를 띄워놓고 수강신청 시간을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의 수강신청을 하기도 전에 포시스 다운이라는 ‘난적’을 만나 화를 참지 못해 이를 포스비에 털어놓으며 계속 시도하다 한참 후에나 겨우 포시스에 들어가면 이미 ‘인기과목’들은 정원이 꽉 차 더 이상 발을 들여놓을 수 없을 것이다. 대체로 이 ‘인기과목’들은 전공과목이기보다는 교양과목들일 것이다.중*고등학교 시절과는 달리 우리는 스스로 다음 학기의 수강신청을 한다.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자신에게 부여되는 것이다. 자기가 선택한 학과에 맞는 과목의 지식을 넓히며 관심 분야의 공부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대학생만의 특권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수강신청 ‘권리’에도 불구하고 학점을 잘 주는 교수의 교과목으로 수강신청이 몰리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학생들의 대부분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학점을 잘 주지 않거나 과제물이 많은 과목은 피하곤 한다.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1-10-31 00:00

우리 대학은 전국에서도 캠퍼스 환경이 쾌적하기로 손꼽히는 대학 중의 하나이다. 해마다 교육여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도 환경적 요소에 의한 영향이 작용한다고 할 만 하다. 그러나 이러한 캠퍼스 환경이 과연 구성원 개개인의 의식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우리 대학은 대학내 구성원들이 장난끼 섞어 ‘청소중심대학’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학 차원에서 청결한 교내 환경 유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을 듣기위해 아침 일찍 강의실로 달려가다 이른 아침부터 교사지역을 말끔하게 쓸고 닦고 있는 청소부 아주머니들을 보는 것은 아주 흔한 광경이다. 50명의 청소 전담 용역직원들이 매일마다 5만여평에 달하는 면적을 구석구석 먼지 하나 없이 청소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 내 매점에서는 껌을 판매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환경 유지 정책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하지만 쓰레기 배출량을 살펴보면 우리 대학을 환경’친화’적인 대학이라고 칭하는데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지난 1월부터 8월달까지 8개월간 우리 대학에서 배출된 쓰레기량은 특수처리가 필요한 각종 실험 폐기물과 교내식당 음식쓰레기가 제외된 일반 쓰레기만 약 436톤에 달해 매달 50톤이 넘는 일반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1-10-31 00:00

무학과 제도가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1학년 무학과 학생들의 학과 지망를 돕기 위해 열리는 오는 11월 5일과 6일의 전공학과 설명회를 앞두고 정민근 교무처장(산공 교수)을 만나 학과 배정 원칙은 어떠한지, 작년과 달라진 것은 무엇인지를 들어보았다.-무학과 제도가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학과 배정에 있어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작년처럼 희망학과를 파악하여 성적에 의해서 배정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는 사전 필수 이수요건이 있는 학과가 있어서, 수학과는 수학과목 성적이 평점 C+이상, 컴퓨터공학과는 기초필수 과목인 전자계산 입문 이외에 프로그래밍 입문 과목 수강 등의 지원요건이 학과별로 일부 적용된다.-무학과 학생들의 학점 부담, 특정 학과 선호로 인한 학과간 서열화, 학과 선택의 부자유등의 무학과 제도에 의한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학생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폭넓은 정보에 의해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사회적 인기에 의해 학과를 결정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지금의 제도가 적어도 1학년 생활을 통해서 선배나 부모, 친구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본인이 신중히 생각해 학과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3

보도 | 배익현 기자 | 2001-10-31 00:00

나노기술(Nano Technology)의 원천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나노선(nano wire) 개발 부문에서, 화학과 김광수 교수 연구팀이 나노기술의 기본단위인 1nm보다 작은 0.4nm 선폭의 획기적인 나노선을 개발하여 세계 과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결과는 지난 10월 12일자 Science지 표지 기사 및 국내외 많은 언론에 다루어지며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나노기술은 그 특성상 나노 신소재의 합성, 구조분석, 물성분석, 소자화,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학제간 다양한 분야의 전공지식을 가진 과학기술자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이번 나노선 프로젝트도 우리대학 화학과 김광수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물리학과 이외에 삼성종합기술원 나노분석기술 연구실, 하이닉스 반도체 분석실 등 기업연구소까지 망라하는 다양한 전공의 첨단 연구인력들의 학제간 연구 협동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학제간 협동 연구의 바람직한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우선 화학과 내에서의 다양한 전공 출신의 연구자들에 의해, 이 나노선이 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이번 연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CHQ(calix[4]hydro quinone)라는 물질은 전기화

학술 | 박정준 기자 | 2001-10-31 00:00

1999년 10월 어느 날, 포항 공항으로 나를 마중 나온 학생은 외모가 단정하고 예의바른 청년이었다. 학교로 가는 승용차 안에서 그 학생은 난생 처음 와본 포항 시내를 열심히 곁눈질하는 나에게 포항공대 학생회가 주최하는 사흘 동안의 형산 학술제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축제의 표어는 ‘모래 속의 바늘’이었다. 우리나라 옛 속담인 ‘모래 속에서 바늘찾기’에서 따온 말이다. 이 속담은 ‘해내기 아주 어려운 일이거나 불가능한 일’을 빗대는 경우에 사용된다. 그러나 자석을 활용한다면 모래속에서 바늘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요컨대 자석을 이용할 줄 아는 학구적 태도가 있으면 속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모래 속의 바늘’을 표어로 정했다는 설명이었다.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설립된 명문대의 학생들다운 발상임에 틀림없었다.2년전 어느 가을날에 대한 기억나는 학술제에서 강연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다른 대학에 특강을 나갈 때도 항상 그랬지만 박사학위도 교수경력도 없는 나를 연사로 불러준 이유를 곰곰이 따져보았다. 내가 부탁 받은 강연주제는 이었다. 나는 문득 학술제 행사의 유일한 강연회에 내가 초빙된 까닭은 엔지니어로 20년

특집 | 이인식 / 과학문화연구소장 | 2001-10-31 00:00

2001년은 노벨상이 제정된 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노벨상은 그 상이 지닌 높은 권위 때문에, 그 수상은 개인이나 소속 기관의 영광 뿐만 아니라, 국가 자부심과도 직결되게 되었다. 일본의 경우, 1945년 패전 후, 전쟁의 패배감에 무기력해진 일본국민에게 유가와의 노벨상 수상소식은 그들의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까지 2년 연속 일본의 노벨 화학상 수상은 90년도 들어와 버블 경제가 무너진 후 나날이 무기력해져 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본 경제를 회생시켜줄 수 있는 일본의 과학기술이 아직도 건재한다는 자신감을 21세기를 시작하는 일본국민에게 심어주는 것 같다. 일본의 새로운 시작을 연 것은 노벨상 수상노벨상은 자기 유산의 이익금을 물리학에서 중요한 발견이나 발명을 한 사람, 화학에서 중요한 발견이나 개선을 한 사람, 병리학 또는 의학에서 중요한 발견을 한 사람, 이상적 경향의 탁월한 문학 작품을 쓴 사람, 국가간 인류애를 증진시키거나, 전쟁을 줄이고 군비를 감축시키고, 국제평화회의를 주도한 사람을 선정하여 수여하라는 노벨의 유언에 따라, 1901년 12월 10일, 노벨이 죽은 지 5년째 되던 해부터 상이 주어지기 시작했다.이와 같

특집 | 유창모 / 물리 교수 | 2001-10-31 00:00

지난 여름 방학, 온라인을 통해 주차장 문제에 대한 불만이 처음 제기된 것은 한 학생의 부모님이 자식을 보러 학교를 방문했다가 주차문제로 큰 불편을 겪은 이야기가 TIMS 게시판에 올라오면서부터였다.이것 때문이었는지는 모르나 그 글이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 그동안 흐지부지해져 있었던 지곡회관 주차장의 장기주차차량 단속이 재실시되었고, 이와 함께 TIMS 게시판과 포스비 보드에 주차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의 글들이 쇄도하기 시작했다.그러한 가운데 학교에서는 2학기부터 새로운 주차정책을 시행할 것을 공식 발표하였고, 현재 이미 새로운 주차제도가 시행 중에 있다. 하지만 학생들과 주차정책 입안자들 사이의 갈등은 더욱 악화되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처음 새로운 주차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공지가 발표되었을 때, 당시 주차문제로 불만이 많던 학생들도 새 주차정책에 반신반의하면서도 한편으론 기대를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신분별주차관리 등의 구체적 시행방안이 발표되었을 때의 학생들의 반응은 “학교로부터 배신당했다”라는 것이었다.새 주차정책을 세우는데 있어서 학생들의 의견 반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학교에서는 나름대로 학생들의 주차공간을

여론 | 임강훈 기자 | 2001-10-31 00:00

포항공대까지 올 정도면, 적어도 어린 시절 ‘나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야지’라는 꿈을 꾼 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도 그런 꿈을 꾸고 있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을까? 사실은 ‘과학자’도 되기 어려운 마당에 언감생심 ‘훌륭한 과학자’를 꿈꾸는 것은 과욕일지도 모르겠다.‘과학’이란 무엇일까? 인문과학이나 사회과학은 과학의 시작이었던 자연과학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을 연구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것은 ‘과학’이라고 불린다.하지만 자연과학과 그 출발점은 같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길로 흘러간 점성술이나 연금술도 있다. 이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마도 이를 나누는 기준은 ‘과학적 방법론’일 것이다. 어떤 ‘사실’에 대한 접근을 과학적으로 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 과정을 과학으로 부를 수 있고, 마찬가지로 부를 수 없게 된다.이것부터 헷갈려버리면 출발선에서부터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나가는 것과 같다. 진정한 과학의 시작은 ‘과학적 방법론’의 도입부터이며 우리가 배우고 있는 현대 과학은 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적 방법론을 통한 접근 바로 그 자체이다.‘Skeptic’이란 단어가 있다. 그리스어가 어원이며, 원래의 뜻은 ‘생각하다’에서 온 단

여론 | 홍비학 / 생명 박사과정 | 2001-10-31 00:00

기숙사 작은 방에 두세명이 함께 살다보니 여유있게 쉬고 싶거나 휴일 낮에 TV가 보고싶으면 휴게실을 찾는다. 그런데 가끔은 휴게실에 가면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얼마 전 기숙사 17동 각층 휴게실에는 TV 리모콘이 하나씩 생겼다. 거기에는 “우리 모두의 것이니 소중히 사용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하얀 종이가 붙어있었다. 그러나 일주일이 채 되기 전에 하나가 없어지더니,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그것들은 모두 어디론가 없어져 버렸다. 어디로 간 것일까, 새것이라 벌써 버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 누구의 방으로 간 것일까?휴게실에 있는 정수기의 물이 나오는 곳 밑에는 물을 받다가 흐른 물이 빠져나갈 구멍이 작게 나있다. 가끔 이 구멍이 라면 면발로 막혀있는 장면을 보곤 한다. 그 옆에 놓인 쓰레기통에 라면 국물을 버려서 온 휴게실 안을 불쾌한 냄새로 가득 채우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아무리 매일 아주머니들이 휴게실과 복도를 청소해주신다고는 해도 이건 너무한 것 아닌가. 자기 몸 조금 편하겠다고, 좁은 방에서 나와 잠시 기분 전환하러 휴게실에 들른 이들을 짜증나게 만들어도 되는 것인가.솔직히 내가 이런 이야기를 대

여론 | 문지묵 / 화학 석사 과정 | 2001-10-31 00:00

예전에 과에서 병역 특례에 관련해 특별 세미나를 한 적이 있었다. 공식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사회에 나가계시던 선배들이 특별히 시간을 내어 마련해 주신 것이었다.그 때, 한 선배님께서 학생들이 평가는 어떻게 받고 있는가에 대해서 짤막하게 한 말씀 하셨다. 실력은 KAIST와 함께 서울대나 수도권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어딜 가나 우리 학교 학생들 일 잘한다는 건 인정해 준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는 거, 그러니깐 사회 생활을 하는 능력은 딴 데보다 훨씬 밀린다. 그래서 회사들이 KAIST 사람들을 가장 선호한다.실제로 우리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방에 틀어박혀 숙제와 오락에만 묶여 사는 듯한 모습이다. 컴퓨터, 인터넷, 그리고 네트웍 시설들이 워낙 발달하다 보니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때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사람수가 적은 학교인데, 그런 식으로 스스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현대 사회는 소위 네트웍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런 네트웍 시대에선 혼자 할 수 있는 일의 크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개인

여론 | 권익환 / 산공 3 | 2001-10-31 00:00

철지난 유머 한토막.정치인과 유아용 TV프로그램 주인공 텔레토비의 공통점은? 떼거지로 몰려다니고, 종종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단다. 그리고 빈둥거리는데다가 지능이 그리 높아보이지도 않는다는 공통점도 있다. 배도 나오고 자기네들끼리 뭔가를 결정하고는 엄청 좋아한단다. 어느 나라고 정치인은 가벼운 농담의 대상이 되거나 또는 조롱거리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좀 심각한 편이다. 유머의 수준을 넘어서 경멸의 대상이다. 심지어는 생명을 잉태하는 성스러운 ‘정자’마저도 정치인과의 공통점이 있다는 게 한국인들의 생각이다. ‘인간이 될 확률이 10억분의 1에 불과하다’는.부끄러운 소식은 얼마 전 외신을 통해서도 들어왔다. 뉴질랜드의 한 셔츠판매 회사가 판촉용 텔레비전 광고에 한국의 정치인들이 서로 옷을 잡아당기고 주먹을 날리는 장면을 사용했다.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당연히’ 현지 광고표준불만처리위원회측에 ‘문제의 필름이 한국 정치와 한국국민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고 현지 한국인 사회를 모욕했다’면서 규제를 신청했다. 그러나 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은 ‘이 필름이 한국 국민이 아니라 정치가들이 사나운 꼴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 때문에 광고로 사용됐다는 광고제작사의 주장에

여론 | 하승립 / 노동일보 기자 | 2001-10-31 00:00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제3회 동아리 문화제’가 열린다.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에서 주관한 이번 동아리 문화제에는 총 15개 동아리가 참가해 각 동아리들이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솜씨를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동아리 문화제는 동아리만의 문화를 살리고, 각 동아리의 활동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이에 동연에서는 동아리로서 즐기고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리방, 홈페이지 경연대회와 함께 동아리 대항 게임 ‘날아라 달걀’, ‘10원 짜리 동전 모으기’, ‘체육분과 폐션쇼’ 등 색다른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또한 문화제 기간 동안 각 공연 동아리의 공연이 매일 저녁 있게 된다. 문화제가 시작되는 월요일에는 문화제 오프닝으로 ‘점등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동아리 다솜의 ‘수화제’, 탁구동아리 탁상공론의 ‘과녁맞추기’, 클래식 동아리 한울림의 ‘피아노의 밤’, 통기타 동아리 기타하나와 삶터의 공연등이 차례로 이어진다.동아리연합회 부회장인 박정욱(화공 3) 학우는 “학기중에 하는 행사라 어려운 점이 많지만 참여동아리만의 행사가 아닌 학우들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보도 | | 2001-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