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야외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학우와 시민들이 학교를 찾았다. 이 날 밴드 동아리 공연 뿐만 아니라 초청가수 공연으로 참석자들 모두 하나가 되었다.
이틀간 기숙사 앞거리에서 배달음식업체와 동아리부스가 학생들이 직접 맛보고 참가할 수 잇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곡회관 앞 연못에서 커플들을 위한 보트 행사를 기획했지만, 커플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낮에도 야외 무대에서는 퀴즈대회를 비롯한 가요제·도전 1000곡 등의 행사가 열렸다.
4년 만에 축제기간 중에 비가 오지 않자 연못 주변에서는 10개 학과가 주점을 열었으며, 선·후배 뿐만 아니라 친구·연인·교수들이 축제의 밤을 즐겼다.
78계단 위에서 펼쳐진 '물풍선 던지기' 게임에서 한 학우가 물풍선을 받지 못해 아쉬워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언니네 이발관'과 '이한철 밴드'가 우리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다양한 공연뿐 아니라 폭죽놀이 시간도 있어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전야제에 참석한 박찬모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POSTECH 화이팅'을 외쳤다.
Water in Postech 행사에서 많은 학우들이 시원한 물놀이로 잠깐이나마 더위를 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빨리먹기대회가 열렸으며, 칸쵸를 비롯한 사이다·삶은 계란·자장면·치킨 등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전야제에 우리학교 응원동아리(치어로)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날 전야제에서는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8일 전야제에서 신소재공학과 'sinbad'의 공연모습. 18일부터 20일간의 3일간의 '해맞이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열정적인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