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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대학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지도교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도교수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대학 중, 우리대학처럼 교수당 학생 비율(1:5.6명)이 매우 낮아 효과적인 지도교수와의 관계를 기대할 수 있는 대학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대학의 지도사단은 얼마나 교류를 하고 있을까. 혹시 당신의 지도사단은 어떤 교류를 하고 있는가. 당신의 지도사단은 다른 지도사단과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가.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우리대학의 지도사단문화의 현재 상황과 다양한 사례에 대해 취재하고 지도사단에 대한 학생과 교수의 인식을 들어보았다. - 우리대학의 지도사단문화지도사단문화의 현재 교수 당 학생 수 적어 교류 쉽고 친밀도 높아 유대관계 약화, 반면 특별한 교류도 이루어져 지도사단이란 지도교수와 그 교수에 배정된 학생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대학마다 이 지도사단이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대학은 우리만의 특별한 지도사단문화를 자랑한다. 재학생 수가 우리대학에 비해 몇 배 많은 타대학의 경우에는, 그만큼 교수마다 배정되는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도사단문화’라 칭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기 어렵다. 이에 반해 우리

취재 | 하헌진 기자 | 2011-04-13 15:45

무접점, 무방향성 충전으로 기기 충전 가능 ITㆍ의료ㆍ자동차 등 여러 산업분야에 응용 최근 핸드폰, 테블릿 PC 등 휴대용 통신기기의 기능의 다양화로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유선의 충전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전력 케이블 연결의 번거로움, 접촉단자의 접촉 시 접촉확인 및 충전기 규격의 다양화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없애기 위해 현재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여 충전하는 무선충전 패드의 제품화가 국내외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무선충전기는 송신부 역할의 패드형 혹은 상자(box)형이 있으며 핸드폰, mp3 등 모바일 기기 내부 장착의 수신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송신부 패드 혹은 상자에서 방사되어진 전파의 자기장을 수신부에서 접점 없이 무선으로 받아 패러데이의 전자기유도 법칙에 의해 전기로 변환하여 기기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핸드폰이나 mp3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패드 위 혹은 상자 내에 자유롭게 둠으로서 충전할 수 있으며 접점단자가 필요 없어 접점의 마모 및 방수 문제점 등이 해결된다. 아직 국내외적으로 제품화되지는 않았지만 무선충전 상자의 장점으로는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선 연결 없이 무접점으로 자동 충전되

학술 | 이형주 / 안동대 전자공학과 교수 | 2011-04-13 15:38

과도한 지출의 일률적 적용은 공정하지 못해행사 본연의 의미 퇴색되지 않는 새 대안 모색 지난 두 주간 이름하여 ‘선배 공양의 날’ 행사를 여기저기서 참 많이들 했다.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다소 과장된 뜻을 가진 단어를 선택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공양’이라는 우스꽝스러운 어휘는 웃어른께 음식을 드린다는 뜻과 부처에게 음식을 바친다는 두 가지 뜻을 가진다. 사실 어느 뜻에도 우리 선배들은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다. 포스텍의 모든 구성원들은 주거환경이 동일하고 식사를 해결하는 곳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생긴 특별한 문화가 있는데, 이것은 바로 일명 ‘선배들의 후배 챙기기‘로서 갓 입학한 신입생들 다수를 대상으로 끼니를 사주거나 혹은 매점에서 후식을 사주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이것이 문화로 고착되면서 어디까지나 호의에서 나오는 베풂이어야 할 것이, 선배가 원하지 않더라도 의례 마땅히 사주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바뀌었고 이로 인해 학기 초에 많은 지출을 감내해야 하는 선배들의 불만도 쌓였다. 이것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자 선배공양의 날이라는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졌고, 이 제도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요즈음

여론 | 장민재 / 화공 07 | 2011-04-13 15:24

정치적 시각으로만 문제 보는 것은 옳지 않아 금지학칙 자체가 정치적 의미 있을 수도 최근 포항의 H모 대학에서 재미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교수가 수업 중에 수업내용과 관련없이 현 정권에 대해 비판했고, 대학당국은 해당 교수를 징계하기에 이르렀다. 해당 대학의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은 징계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대학당국을 비판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서울의 대학생들은 최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모여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연 1,000만 원에 이르는 등록금과 연 2,000만 원에 이르는 교육비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시위는 많은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다. 어떤 사람들은 위의 두 사건을 상아탑에서 일어난 정치적 사건으로 판단한다. 정권을 비판했다는 교수에 대한 징계는 다분히 정치적일 수밖에 없고, ‘반값 등록금’ 공약이 포퓰리즘적이라며 반대하는 정치적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보는 사람도 존재한다. 교수의 징계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학당국의 최후의 노력이라고 설명하는 집단이 존재하며, ‘반값 등록금’ 문제는 단지 교육과 관련된 경제적 문제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과연 위의

여론 | 최성철 / 산경 통합 06 | 2011-04-13 15:23

만화/만평 | 한상도 / 컴공 08 | 2011-04-13 15:19

포스테키안 중에 우리대학이 ‘포항’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대학을 결정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포항은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약 270km 떨어져 있고 부산에서는 직선거리로 약 100km 떨어진,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두 주요 도시와 가깝지 않은 지역에 위치한 도시이다. 비록 대통령을 배출한 소위 말하는 ‘영광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그저 그런 작은 항구였던 도시이다. 우리는 주류에서 소외되고, 인구 50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도시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새기면서 나름의 자존심을 세워가며 단조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정보 시대에서 감성이 세상을 지배하는 감성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대변혁의 시대이다. 수 년 전부터 시작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두,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대표되는 애플 주도의 터치 중심 인터페이스 변화, 구글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진영의 변화, TEDx, Tech+등과 같은 관객과의 소통이 중심인 새로운 유형의 컨퍼런스 개최, 인맥과 정보 습득의 장인 여러 종류의 스터디 그룹 문화 형성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책에 적힐 만한 큰 변화들이 진행 중이다. 여기서

여론 | 김정택 기자 | 2011-04-13 15:18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비영리단체의 경영’이라는 저서의 머리말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내가 비영리단체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하면 (중략) ‘영리단체의 기업 경영에 대한 책을 쓰고 연구하며 자문을 받던 분이 비영리단체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다는 것입니까?’로 시작하여 ‘그들이 기금조성 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입니까?’라고 묻는 것이 고작이다. 그때마다 나는 ‘아닙니다. 나는 그들의 목적과 사명을 구현하고 그러한 목적과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지도력이나 경영에 관한 것을 함께 연구하며 개발합니다’라고 설명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막무가내로 ‘그것은 기업경영과 같은 것 아닙니까?’하면서 대들기 일쑤였다.” 경영학의 대가였던 그도 대학의 학장을 맡았을 때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영리단체와 비영리단체의 경영에 있어 근본적인 차이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많은 기업들이 경영 활동을 함에 있어 고객만족이 최우선이라는 말을 한다. 자연스러운 질문은 그렇다면 누가 우리의 고객인가라는 것이 되고, 이에 대한 답으로 흔히들 기업 구성원의 급여가 누구의 지갑에서 나왔는가로 고객을 정의한다. 이러한 고객의 정의는 영리를

여론 | . | 2011-04-13 15:15

본교생, 전공 적합성ㆍ근무지가 주된 관심사 기업에서 관심 높아져…리쿠르팅 여는 기업 증가 매년 이맘때만 되면 학생회관 1층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캠퍼스 리쿠르팅’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리고 있다. 올해는 3월 9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약 26개 기업이 우리대학을 찾아와 캠퍼스 리쿠르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우리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수많은 국내 유명기업들이 매년 우리대학을 찾아오지만, 사실 취업에 별다른 관심이 없거나 캠퍼스 리쿠르팅에 찾아 가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그저 ‘남의 일’ 같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캠퍼스 리쿠르팅은 기업들의 상반기, 하반기 공개 채용 시즌에 앞서 여러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을 미리 유치하기 위해 기업들이 직접 대학 캠퍼스에 찾아와 채용 설명회를 가지는 행사를 말한다. 가끔 회의실에서 학생들을 초청하여 기업 관계자의 발표를 듣는 형식으로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미리 준비된 부스에서 학생과 기업 관계자가 면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대학의 경우,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생회관 1층에 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부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면담하는 형식으로 캠퍼스

보도 | 하헌진 기자 | 2011-04-13 15:12

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에서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제1회 주거지역 내 유실수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주로 여자기숙사 앞, 지곡회관 뒤편 주차장 사이에 유실수를 심었다. 이 자리에는 백성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학과학생활동협의회 임원을 포함한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기숙사 지역 내 매실나무 2주, 대추나무 2주, 단감나무 7주, 모과나무 10주 등 총 21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식재 행사는 기자회 뿐만 아니라 주거운영팀ㆍ시설운영팀ㆍ늘솔조경 직원들도 함께 기획하고 진행했다. 식재된 나무에는 현재 임시 표찰을 설치해 둔 상태이고, 조경업체와 함께 지속적인 식재관리를 진행한다. 한편 행사에 사용된 나무는 구성원의 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유실수가 열매를 맺은 후 기부자들에게 사진과 함께 수확된 과실이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기자회 전진성(생명 09)학우는 “이번 유실수 식재 행사의 목적은 주거지역 내 향토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심어놓은 유실수가 결실을 맺으면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기 위한 것이다. 또, 개인 혹은 단체의 기부를 표찰로 명시해 관리함으로써 교직원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의 흔적을 학교

중형보도 | 박민선 기자 | 2011-04-13 15:07

제22회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주최 축구동아리 KAISER, 이하 과대항 축구대회)의 우승팀은 신소재공학과로 결정되었다. 신소재공학과는 지난 4월 6일 대운동장에서 열린 전자과와의 결승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경기 결과 4:1로 완승했다. 대회 4연패를 노리며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전까지 무난히 진출한 전자과와 준결승에서 종료직전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결승까지 올라온 전통적 강호 신소재의 결승전은, 시합 전부터 과대항 축구대회 최고의 매치로 기대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5골이나 터지며 양 팀 모두 결승전다운 경기를 보여주었다. 3주간 진행된 과대항 축구대회는 △우승 신소재 △준우승 전자과 △3위 산경과, 신입생 △응원상 생명과 △득점왕 이동헌(전자 통합 09, 7골) 학우 △최우수선수상 유종명(신소재 10) 학우로 마무리되었다. 매 경기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으로 뽑힌 유종명 학우는 “처음으로 과를 대표하여 나간 대회였는데, 좋은 형들과 함께 우승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부족한데 최우수선수상이라는 상까지 받아 2011년 한 해가 잘 풀릴 거 같은 예감마저 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형보도 | 하헌진 기자 | 2011-04-13 15:02

우리대학 동문 이재상 박사(35)가 신진연구자로서는 이례적으로 환경분야의 국제적 권위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지의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물환경센터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 박사는 앞으로 매년 이 저널에 투고되는 6,000여 편의 논문 심사와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업무를 편집장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저널 발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편집장으로 특히 30대 중반의 국내 신진연구자가 선임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박사가 부편집장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터리얼즈’는 네덜란드 엘시비어(Elsevier)사가 발행하며, 토목환경 분야에서 가장 높은 지명도를 갖고 있는(임팩트팩터 4.14) 저널이다. 주로 유해물질의 특성 분석 및 처리, 유해도 평가 및 관리 등 환경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다룬다. 우리대학 환경공학부 최원용 교수의 지도 아래 2005년 박사학위를 받은 이재상 박사는 미국 조지아공과대와 라이스대에서 연구를 수행하다 지난 2010년부터 KIST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중형보도 | . | 2011-04-13 14:59

기계공학과 박성진(기계 87) 교수가 자신의 벤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봄학기에 색다른 강의를 개설하였다. ‘벤처창업: 이론과 실제’라는 이 강의는 2009년 가을학기 생체재료역학 강의에서 박 교수가 과제로 실시하였던 사업계획서 발표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던 동문 벤처기업인들의 격려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 과목은 강의 11회와 발표 3회로 편성되어 있으며, 현재 18명이 수강하고 있다. 대학과 연구활동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바뀌고 있는 현실에서 연구자로 살아가다 보면 직간접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이 과목은 교육적인 차원에서 대학원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사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의 개설을 위해 박 교수는 지난 1월 말 총동창회 회의에서 이 과목의 취지와 내용을 소개하고 동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동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 시스템(대표 이석우, 산경 87)이 강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강의 연사 11명 중 8명이 동문으로 구성되었다. 기계공학과에서도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연 연사 중 한 명인 ‘피앰그로우’ 박재홍(컴공 87) CEO는 “포스텍의 새로운 도약을 위

중형보도 | 손영섭 기자 | 2011-04-13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