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정보전자) 교수, 질병유전자 진화 속도에 따른 합병증 예측기술 개발
김상욱(정보전자)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월 22일 네이처 발행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를 통해 질병 유전자들의 진화 속도를 분석, 공존질환과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 논문을 통해 진화속도가 빠른 유전자는 주로 호흡기와 면역 질환과, 진화속도가 느린 유전자는 근육이나 골격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과 관련이 높다는 것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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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질병 원인 유전자들의 진화 속도가 저마다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진화 속도를 측정하는 한편 미국질병본부에서 4년간 수집한 수천만 명의 환자들의 병원기록을 이용해 질병들 간의 공존질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각 질환에 따라 분류된 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돌연변이의 진화속도가 같은 질환의 경우 합병증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 자주 발생하는 공존질환과 합병증을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김 교수는 “질병예측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현재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술(Big Data Analysis)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복잡한 인간질병과 유전자 진화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WCU)사업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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