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23건)

우리대학에서는 6, 7일 양일간 정보통신연구소 1층 물리시연강의실에서 ‘포스텍 오픈피직스데이(POSTECH OPEN PHYSICS DAY, 이하 오픈피직스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돼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오픈피직스데이는 수학과 함께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물리를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대학이 꾸준이 발전시켜온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한다는데 의의가 있었던 이번 행사는 △심포지엄 △과학대중 강연 △물리교육 실험기기 전시 및 시연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6일에는 과학교육에 관심있는 교사와 학부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한국 과학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우리대학 김강태 교수가 ‘100만 달러 수학퀴즈’를 주제로 재밌고 친근한 강연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입학사정관이 함께 하는 이공계 진로상담코너도 운영됐다. 물리학 분야에 대한 상담부터, 이공계 학문을 공부하는 방법이나 우리대학의 입시제도에 대해 폭넓게 상담할 수 있어, 이공계 전공자는 물론이고 대입을 앞에 두고 있거나 이공계 학문에 대한 공부법을

중형보도 | 김가영 기자 | 2012-02-10 16:59

올해 업무를 수행하는 우리대학 총학생회는 개정된 학생회칙을 토대로 조직구조를 크게 개편했다. 특히 학생회칙은 86년 이후 처음으로 전부개정된다. 이렇게 학생회칙을 바꾸게 된 것은 대의체제의 한계ㆍ학생회칙과 실제 운영의 차이ㆍ모호한 단어 및 조항 간 상충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며, 이 개정은 작년 11월에 이루어졌다.조직구조 개편의 주요사항은 크게 세 가지이다. 우선 다른 자체와 분리돼 회장단의 관할에 존재했던 집행부의 명칭이 중앙집행위원회로 바뀌었으며, 중앙집행위원장 직책의 신설과 함께 다른 자치단체와 동등한 위치로 이동됐다. 기존의 의결기구인 학생총회와 대표자운영위원회 이외에 전체학생대의원회의와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설됐다. 전체학생대의원회의는 학생총회 다음의 최고의결기구이며,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학생회장단이 공석인 경우 구성되며 대표자운영위원회 대신 기능한다. 마지막으로, 분반 2학년 대표자들로 구성된 분반학생대표자협의회가 신설됐으며, 동아리 분과장, 각 동 대표가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의 대의원 자격을 부여한다.개정된 학생회칙에 의하면 총학생회의 모든 활동은 기록돼야 하고 또 이를 회원들에게 공개해야 함이 명기됐다. 따라서 총학생회원이 모든 기록물을 열람 또는

중형보도 | 이인호 기자 | 2012-02-10 16:57

우리대학 포항수학연구소(소장 최영주 교수)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우리대학 수리과학관에서 ‘2012 포스텍 국제겨울학교-BSD 가설’을 개최했다. BSD가설(버츠와 스위너톤-다이어 가설)은 1960년 초반 영국 수학자들에 의해 발표됐으나 아직도 미결로 남아있으며 그 해법에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포스텍 국제겨울학교’는 국내 수학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연구주제 집중 국제학교로서 21세기를 선도하는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를 주제로 해당 분야 석학들이 집중강연을 펼치며 도전적인 젊은 수학자들과 호흡하는 자리이다.이번 학회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약 60여 명의 젊은 학생들과 연구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모두 자기소기서와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하고 사전심사를 받아 초청됐다. 행사를 주관한 최영주 포항수학연구소장은 “이번 학회는 정수론의 세계적 수장인 존 코츠 우리대학 석학교수(케임브리지 대학 석좌교수)를 포함한 세계적 학자들이 펼치는 집중강연과 참가학생ㆍ강연자가 함께 하는 문제 풀이 시간으로 구성됐다”며 “9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21세기 핵심 미해결의 수학문제를 도전하는 열정이 포항의 추

중형보도 | . | 2012-02-10 16:53

수개월이 소요되던 철강재료 자연부식 측정실험을 단 5시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의 힘으로 탄생했다. 우리대학 전상민(화공) 교수, 주진명(화공) 연구원, 김성지(화학) 교수와 정환교(포스코 기술연구원) 박사, 한건우(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자연 상태에서의 금속부식을 수 시간 이내에 재현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분석분야 권위지 의 2월호 표지논문으로 소개됐다. 철강 재료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부식으로 인한 성능 저하로, 피해 방지를 위해 부식이 적은 철강을 개발하는 일은 철강업계의 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연 상태에서 부식은 매우 느린 반응이기 때문에 측정에 긴 시간이 소요되므로 기존의 방법으로는 새로운 소재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느린 부식반응을 빠르게 유도하는 가속측정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자연 상태의 부식결과와는 달라 실질적인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금속시편을 수백 나노미터의 입자로 분쇄한 후 입자의 크기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형보도 | . | 2012-02-10 16:51

학사관리팀은 지난 7일, 두 차례에 걸쳐 2011학번 교과과정 설명회를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8월 언론을 통해 ‘포스텍 칼리지’라는 이름으로 교과과정개편안을 발표한 바가 있다. 그러나 막상 신입생에게 새로운 교과과정을 적용해보니 인문계열 및 기초과학 과목 강화, 실천교양교육과정 신설 등으로 과도한 학업 부담이 지적되어 논란이 되어왔다. 학사관리팀은 수강포기 신청(Withdr aw)을 수강취소 신청(Drop)으로 인정해주는 등의 임시방편을 내세웠지만 근원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이후 교과과정개편안은 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조정되어 이날 신입생들에게 확정사항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학사관리팀장은 “그동안 세부사항에 대한 조정 및 확정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라며 뒤늦게 확정내용을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11학번이 취득해야 할 학과별 졸업학점은 기초, 교양, 전공과목을 포함하여 총 135학점 정도이며, 별도로 실천교양교육과정(ABC)에서 10 unit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올해 초 발표된 교과과정에서 변경된 사항은 11학번 학생들이 2학년 때 수강할 예정이었던 통합HASS 2과목이

중형보도 | 이재윤 기자 | 2011-10-12 22:16

2011년 포항시 대학연합축제, POP (Passion Of Pohang)가 10월 8일 토요일 북부해수욕장과 육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2011 POP는 ‘대학생에 의한, 대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우리의 대학문화’를 모토로 1부는 북부해수욕장에서, 2부는 육거리에서 진행되었다. 제1부 ‘The 만남’에서는 사랑의 걷기 대회와 축하 공연이 열렸다. 사랑의 걷기 대회는 포항시 장애인들과 우리대학을 비롯해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의 4개 대학 학생과 일반 자원봉사자 등 총 1,734명이 지원해 함께 북부해수욕장 여객선 터미널부터 동빈나루까지 왕복으로 약 2.5km의 해안도로를 함께 걸었다. 참가한 사람들은 장애인, 대학생 등 남녀노소 모두가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하나가 되었다. 걷기 대회 후 북부해수욕장의 야외무대에서는 사물놀이, 강원래(꿍따리유랑단), 강진 등의 초청 가수와 우리대학 동아리 보우시즈, Ctrl-D의 공연이 이어졌다. 제1부 행사에 참가한 박정구(68세, 학산주공아파트) 씨는 “토요일 오전에 이렇게 딸과 함께 나와서 운동을 하니 좋다. 한결 몸이 가벼워지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걸으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제2부는 오후 5

중형보도 | 박민선 기자 | 2011-10-12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