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포항공과대학교 총학생회의 제28대 동아리연합회장을 맡은 만큼, 총학생회에 대한 본 칼럼을 흥미롭게 읽었다. 총학생회에 대한 노력이 평가 절하가 될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와 학우들과의 괴리감이 깊어간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 칼럼에서는, 단순히 학우들의 참여의식만을 탓하는 것에서 벗어나 총학생회 내부의 세 문제에 대하여 지적하였는데, 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잠시 말해보고자 한다. 칼럼에서 지적하는 첫 번째 문제는 학우들과의 소통에 있어 정보의 공개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이번 제28대 총학생회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구글 드라이브 형식의 기록물 관리 기관을 통해서 전 구성원이 총학생회의 여러 가지 현황에 대한 기록물을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허나 과거 posb를 통해서 활발히 소통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새로운 교내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소통의 창구를 늘리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 두 번째로는 학생사회의 소통 구조가 단순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제28대 총학생회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받기 위해 담벼락을 설치하였는데, 이는 칼럼에서도 지적하였듯이 일 방향적 의견 청취에 그친

독자리뷰 | 안동훈 / 창공 12 | 2014-03-05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