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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막스플랑크연구소는(이하 MPK) 지난 1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독일 뒤셀도르프의 막스플랑크 철강연구소(이하 MPIE)와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PK 박재훈 소장과 MPIE의 Gerhard Dehm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과학자 교류, 공동연구 협력 방안, 신진 연구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특히, 신기능성 나노 소재분야의 공동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세 번째 막스플랑크 연구센터의 설립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MPIE는 막스플랑크재단과 독일 철강협회의 지원을 받아 1917년에 설립되어 독일을 비롯하여 세계 철강 및 관련 금속합금 부분의 기초연구를 이끌어가는 연구소다. 야금공정공학, 계면화학 및 표면기술, 정밀물리 및 변형공학, 재료기술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약 300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MPK는 지난 2010년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재단과 우리대학의 협약으로 설립됐다. 아토초과학과 복합소재 분야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함께 2개의 막스플랑크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 기능성

보도 | . | 1970-01-01 09:00

포항공과대학교는 선조들의 피의 대가인 대일청구권 자금을 바탕으로 일궈낸 민족기업 포스코가 국가와 미래를 위하여 설립한 대학이며, 포항공과대학교의 진정한 주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우리대학의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하여 우리대학을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가의 발전과 국민들의 행복에 기여하여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박태준 이사장과 고 김호길 총장의 대학교육에 대한 혁명적 의지에 의해 설립되고 1985년 12월 개교된 우리대학은, 그 뜻에 동참하는 수많은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과 포스코 및 정부의 지원에 의해 지난 27년 간 눈부신 발전을 하여 왔으며, 우리나라 대학교육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개교 28년을 맞이하는 현재의 우리대학은 지난날들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제2의 개교를 준비하여야 한다. 우리대학이 제2의 개교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수 교수의 확보와 우수 학생의 유치이다.개교 초기에 부임한 많은 젊은 교수들은 현재 정년을 앞두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전체 교수 중 절반 이상이 세대교체 되어야 한다. 교수들의 세대교체에는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된다. 박사과정 지도학생들을 은퇴 이전에 모두 졸업시

사설 | . | 1970-01-01 09:00

“정직과 타인에 대한 존중이 함께하는 포스테키안의 미래는 명예롭다.” 포스테키안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 들어보았을 명예코드. 학교에서는 신입생들에게 명예코드가 새겨진 핸드폰 고리를 배부하기도 하고, 모든 시험 답안지 첫 장에 명예코드를 출력해 학생들이 읽고 서명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명예를 지켜나가기 위해 만든 자율적인 규약을 의미하는 ‘명예 제도’ 또한 모든 학생들이 알고 있는 말일 것이다. 우리 포스테키안들은 스스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 한 번쯤은 ‘소스’를 이용해 보고서를 제출한 적이 있을 것이고, ‘솔루션’을 베껴 숙제를 한 적도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들은 명예 제도를 어떻게 추진해 나가고 있는지 명예 제도의 현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다루어보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연구윤리’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들어보자. 명예 제도의 발자취명예 제도의 오늘과 내일명예 제도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명예를 지켜나가기 위해 만든 자율적인 규약이다. 스스로 숙제를 풀고 정직하게 시험을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넓게는

취재 | . | 1970-01-01 09:00

전통적으로 대학은 학문의 자유를 기본이념으로 창조적·비판적 지성인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자유로운 지식탐구를 추구해왔지만,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지식 창조와 활용의 허브”로서 대학의 변화된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피터 드러커는 “글로벌 지식기반사회에서 대학의 존립은 국제경쟁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의 국제경쟁력은 창출되는 정보·지식의 질과 양에 의해 결정되며, 그 주체가 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풀에 의해 좌우된다. 또한 새로운 지식 창출과 기술 혁신 능력이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대학의 국가적 사회적 책임과 공헌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대학은 뛰어난 업적의 긴 역사로 국제적 명성이 높은 연구실적과 교육을 자랑한다. 특히 특성화된 분야에 세계적 리더들과 유명한 연구자들이 포진하고, 세계적 학과와 연구소가 있다. 또한 역량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우수인력의 배출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최고의 교직원들을 유치, 유지하고,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며, 큰 기부금과 다양한 소스의 수입 등 매우 건전한 재정기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략적 비전과 실행계획을 가

여론 | . | 1970-01-01 09:00

환경공학부 최원용 교수팀이 천연의 얼음이 햇빛과 결합해 바다에 철분을 공급하고, 이 철분이 곧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원용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 우수연구센터(SRC)사업 및 극지연구소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인 ‘환경과학과 기술’지 온라인 판(5월 6일자)에 발표되었고, 세계 최고의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스’지 최신호(5월 28일자)에 편집장 선정논문(Editors’ Choice)으로 소개되어, 최근 환경분야 연구결과 중 가장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되었다. 또한 미국화학회 소식지인 ‘화학과 공학 뉴스(Chemical & Engineering News)’지 최신호에도 ‘주목할 만한 연구’로 게재되었다. 최원용 교수 연구팀은 고층 대기나 극지방의 얼음에 갇힌 산화철 입자가 태양광과 반응하면, 미세조류가 필요로 하는 철분(Fe(Ⅱ))으로 빠르게 변환되며, 이 현상은 ‘결빙 농축 효과’에 의한 것임을 규명했다.용액이 얼 때 산화철 입자들이 얼음결정 주위의 액체

보도 | .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