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플랑크 연구소, 독일 철강연구소와 MOU 체결
막스플랑크 연구소, 독일 철강연구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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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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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소재 분야 공동연구 및 협력 가속화
우리대학 막스플랑크연구소는(이하 MPK) 지난 1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독일 뒤셀도르프의 막스플랑크 철강연구소(이하 MPIE)와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PK 박재훈 소장과 MPIE의 Gerhard Dehm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과학자 교류, 공동연구 협력 방안, 신진 연구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특히, 신기능성 나노 소재분야의 공동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세 번째 막스플랑크 연구센터의 설립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MPIE는 막스플랑크재단과 독일 철강협회의 지원을 받아 1917년에 설립되어 독일을 비롯하여 세계 철강 및 관련 금속합금 부분의 기초연구를 이끌어가는 연구소다. 야금공정공학, 계면화학 및 표면기술, 정밀물리 및 변형공학, 재료기술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약 300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MPK는 지난 2010년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재단과 우리대학의 협약으로 설립됐다. 아토초과학과 복합소재 분야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함께 2개의 막스플랑크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 기능성 나노 소재 분야의 선도적 연구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협약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철강연구소장이자 소재분야 세계적 석학 Gerhard Dehm 교수의 이온빔 밀링 및 리소그래픽 등 신소재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