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맥그로디상 수상
한국인 최초로 맥그로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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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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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정상욱 석학교수

물리학과 정상욱 석학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제임스 맥그로디(James C. McGroddy)상을 수상했다.

미국물리학회는 3월 19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정 교수를 비롯해 니콜라 스팔딘 캘리포니아대(산타바바라) 교수, 라마무티 라메쉬 캘리포니아대(버클리) 교수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강상관작용전자계(强相關作俑電子系) 신물질 합성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정 교수는 다강체산화물(multiferroic oxides) 연구를 진보시킨 이론과 실험을 통해 물리학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터븀망간산화물(TbMn2O5)이 전기편극 현상을 제어할 수 있다는 현상을 입증하며 이 분야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는 정 교수는 최근 다강체 육방정 YMnO3의 전기분극 도메인과 구조적 도메인의 상관성을 최초로 발견한 논문을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 2월호에 싣기도 했다.

정 교수는 1995년 이후 <네이처> 7편, <사이언스> 2편을 포함해 총 5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총 인용횟수만 1만 7,000회 이상에 달한다. 또 1편의 피인용횟수가 1,000회가 넘는 논문도 3편이나 가지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가장 지명도가 높은 한국인 물리학자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대학은 물리학과와 가속기연구소의 동반 발전과 국내 기초과학의 성숙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4월 정 교수를 석학교수로 영입했으며, 정 교수는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물성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BM 부회장과 특별고문을 지낸 제임스 맥그로디의 이름을 딴 이 상은 미국물리학회가 제정한 상 가운데 신소재 개발 연구 및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가진 세계적 물리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리브 버클리(Olive C. Buckley)상과 함께 미국물리학회 최고 권위의 상이다. 미국물리학회는 지난 1975년 이래 86명에게 이 상을 수여했으며, 이 가운데 16%가 수상 후 노벨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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