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07건)

4차 산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대학교육 혁신의 필요성은 더 폭넓은 사회적 공감을 받고 있다. 외국의 MOOC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K-MOOC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열린 글로벌 공간에서 수많은 교육 콘텐츠가 유통되고 교육의 다양성과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 플립드 러닝, 액티브 러닝과 같은 활발한 토론과 팀 학습을 통하여 자기 주도 학습을 실현하는 교수-학습 모델 또한 확산되고 있다. 빠른 지식과 기술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한 시기이다. 그간 우리대학 교육의 차별성은 소수정예주의에 힘입은 바가 크다. 낮은 교수 1인당 학생 수의 이점을 살려 지도교수 제도 아래 면담과 회식 등을 통한 긴밀한 지도가 이뤄졌다. 1학년 기초 공통과목에서도 대규모 강의를 지양하고 학생들을 분반으로 나누어 비교적 소규모 강의를 추구해왔다. 또한, 많은 강의가 시간강사가 아닌 전임교수들에 의하여 이뤄졌다. 여러 실험과목도 여러 명이 한 조를 이루어 실험하는 방식이 아닌 2인 1조 혹은 개인별 실험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그에 걸맞은 실험기자재를 갖추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학과별로 다양한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 또한 제공해왔으며, 학교 수준에서도

사설 | . | 2017-12-06 01:11

만화/만평 | . | 2017-12-06 01:08

2017년 10월 11일 자 포항공대신문 제389호 1면과 5면의 기획취재 기사 '너나들이 중앙집행위원회 사업의 현주소'에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습니다.기사에서는 9월 13일과 20일에 총 2회 추진됐던 '9월 수강신청 토론회'가 두 날 모두 행사 시작 전에 취소공지가 올라오지 않은 채 취소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확인결과, 20일에는 행사 시작 전인 당일 오전 11시에 취소공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또한 '갑작스러운 계획으로 인해 서울대 공대와의 교류캠프는 캠프의 콘텐츠를 만들어낼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참가자의 부족으로 무산되고 말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예산 및 콘텐츠 기획을 진행함에 있어 다소 촉박했었다는 중앙집행위원장의 인터뷰 답변을 근거로 해당 요소가 참가자 부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판단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담기지 않았고, 표현에 있어서 기획 자체가 제시간 안에 완료되지 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을 사과드립니다. 따라서 해당 내용을 '갑작스러운 계획으로 인해 캠프는 충분한 홍보를 진행할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보도 | . | 2017-11-01 15:18

만화/만평 | . | 2017-11-01 14:37

만화/만평 | . | 2017-10-11 01:46

우리대학 노준석(기계) 교수와 김민경(기계 통합과정) 씨가 비대칭 메타물질을 이용해 빛을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광학 다이오드를 개발했다. 관련 논문은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터리얼스(Advanced Optical Material)를 통해 발표됐고, 2017년 9월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논문으로 선정됐다.연구진은 대칭적으로 흐르는 광학 다이오드의 빛을 메타 물질을 이용해 비대칭적으로 흐르게 하는 데 성공했다. 빛을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해 빛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어서 나노 디바이스에서 불필요한 빛의 회절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고, 초고속 광학 컴퓨팅은 물론, 반도체 공정에서 광 집적 회로를 구현할 수도 있게 됐다.메타 물질 이용은 그동안 낮은 주파수에만 해당하거나 작동 영역대가 좁았지만 이 연구는 근적외선 영역인 100~200THz 영역대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실생활에서 응용, 적응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연구팀 노준석 교수는 “일반적인 다이오드에 상응하는 광학 다이오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소형화된 장치를 만들 수 있어서 실생활 응용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 미래창

보도 | . | 2017-10-11 01:40

지난 5월 25일, SBS는 ‘매달 제자 인건비 챙긴 교수’라는 제목의 보도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는 유명 사립 공과대학의 인공지능 분야 권위자인 한 교수가 대학원생들의 인건비 일부를 ‘반납금’ 명목으로 가져갔다는 내용을 다뤘다. 곧이어 다른 보도 기사들에 의해 이 교수가 우리대학 소속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대학원 사회 내의 고질적인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며, 일벌백계를 촉구하기도 했다.당시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A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자신의 실험실 대학원생들에게 매달 평균 50~60만 원의 ‘반납금’을 요구했다. 이는 정부가 발주한 연구과제를 맡으면 정해진 기간 동안 대학원생들에게 지급되는 인건비의 일부인데, 반납금 봉투에 적힌 액수만 합해도 약 5천 2백여만 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한, A 교수는 이 돈을 학생 복지를 위해 썼다고 주장하나, 일부 제자들은 “그런 일은 없었다”라는 태도로 일관했다.▲A 교수 사건을 최초 보도한 SBS의 방송화면 캡처이후, 세계일보는 BK21플러스 사업 총괄관리위원회가 우리대학 컴퓨터 공학 사업단의 A 교수가 향후 5년간 BK21플러스에 참여할 수 없

사회 | . | 2017-10-11 01:30

만화/만평 | . | 2017-09-20 08:12

만화/만평 | . | 2017-09-20 07:35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면이 있다. 남의 말을 너무 잘 믿는다. 얼마 전 국내 신문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사기(詐欺)와 무고(誣告)가 우리보다 인구가 2.6배나 되는 일본의 10배나 된다고 한다. 사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는 말이고, 무고가 많다는 것은 남들이 자기의 거짓말을 믿을 거라고 기대한다는 말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에 좋다고 하면 정신없이 사 먹는다. 오래전에 인진쑥이 그다음에는 오가피가 좋다고 열풍이 불었다. ‘왜 좋냐’고 물어보면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그냥 몸에 좋단다. 산수유 건강제품 사장이 텔레비전 광고에 나와서 “남자 몸에 좋긴 좋은데 말하기 곤란하다”라고 해서 대히트를 쳤다. 사람들은 ‘(사장이) 그 정도만 말해도 어디에 좋은지 우리는 다 안다’며 즐겁게 샀다. 하수오(何首烏)도 열풍이 불었다. 남자에게는 까마귀처럼 까만 머리가 나게 하는 발모 작용이 있고 여성에게는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 준다는 소문이 났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 열풍이 식고 별 관심이 없다. 참으로 이상한 현상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좋은지 물어보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디테일이다. ‘얼마나’ 좋은지가

사설 | . | 2017-09-06 22:58

만화/만평 | . | 2017-09-06 22:57

만화/만평 | . | 2017-09-06 21:01

만화/만평 | . | 2017-05-24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