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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에 우리대학 교수들이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남홍길(생명과학과) 교수는 2005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남 교수는 식물의 빛 정보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에 따른 식물의 빛 조절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데 성공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5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있었다.이종람(신소재공학과) 교수는 ‘2005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은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백색광원용 고출력 수직구조 청색 LED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이 기술 개발을 통해 빛의 밝기와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가 고출력 수직형 발광다이오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또 이재구(전자전기공학과) 교수는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이 교수는 플라즈마 물리학 연구 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을 인정받아 석학회원에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석학회원은 정회원 중 0.5%이내의 인원만 선임할 정도

보도 | | 1970-01-01 09:00

19일 채영복 전 장관?0일 박희재 사장?8일 성재갑 전 회장 등학계겭袁耽?등의 유명인사가 우리대학을 방문해 특강과 세미나를 갖는 등 학술행사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19일 오후 7시 무은재기념관 5층에서 ‘지식겷♣퓐? 그리고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 강연은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갖는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의 일환으로 열린다. 박희재 SNU 프리시전 사장(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은 20일 오후 2시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대학 실험실 벤처에서 세계시장 1등 점유 기업까지’란 제목으로 ‘제6회 포스텍 벤처 창업 포럼’을 갖는다.성재갑 전 LG석유화학 회장은 우리대학 ‘장근수 특별강좌’ 연사로 방문, 28일 오후 4시 환경공학동 대강의실(101호)에서 ‘화학산업의 미래’란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이 강좌는 우리대학 장근수 명예교수가 공학분야의 학문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김동명 변리사(YOU ME 특허법인)는 기계공학과 초청으로 24일 오전 11시 공학 5동 305호에서‘좋은 발명의 좋은 특허로의 전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용민 워싱턴대 교수는 1

보도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대학에서는 고층 아파트형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5일 LG연구동 강당에서 4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장곀剋?간담회에서 학교측은 △여학생 전용 기숙사 1개동 신축과 △기존 기숙사 내부 수리 △대학원 남학생이 사용하는 3인실을 2인실로 전환 △기숙사비 인상 등을 내용으로 한 기숙사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번 기숙사 신축은 여학생 비율의 증가에 따른 여학생 기숙사(여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지금의 여사 1??동을 대학원 남학생 기숙사로 개조하기 위한 것으로, 13층 높이의 아파트 형태로 2008년 6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아직 세부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새 기숙사는 2인 1실로 각 방에 세면실이 갖추어지며, 완공 후에는 일단 여학생 전용 기숙사로 사용될 예정이지만 남겳㈖剋萱?함께 사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또 학교 측은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들의 기숙사비를 에어컨비를 포함해 한 학기당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유정우(신소재 02) 총학생회장은 “기숙사비 인상에 대해 학생들이 생각할 시간이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학교 측에서 이 문제를 갑작스럽게

보도 | 정현철 기자 | 1970-01-01 09:00

우리대학과 카이스트의 학생대제전인 ‘사이언스 워(Science War)’가 지난 23, 24일 이틀간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양측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열렬한 환호 속에서 카이스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23일 오후 2시 카이스트 밴드 ‘강적’의 멋진 공연과 양 대학 학생처장의 대회선언으로 개막식을 갖고 카이스트·우리대학 응원단 ‘엘카’와 ‘치어로’의 공연, 그리고 우리대학 댄스동아리 ‘CTRL-D’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개막식 직후 대강당에서 열린 인공지능 경연대회에서는 우리대학이 카이스트에 패했으며, 이어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역시 접전 끝에 카이스트가 승리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과학퀴즈대회 예선과 과별·동아리간 교류시간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째 날을 보냈다.24일 오전 9시 30분경에 시작된 야구 경기는 13-3으로, 스타크래프트대회는 3-0으로 우리대학이 승리했다. 양 대학의 관심을 끈 해킹대회 역시 11-7로 우리대학이 이겼다. 이후 12시 30분경에 시작된 축구는 3-1로 카이스트가 승리했으며, 체육관에서 시범경기로 열린 마인드 스톰 대회는 우리대학에서만 출전한 4팀이 다툰 결과 ‘rimix’팀이 우

보도 | 이한결 기자 | 1970-01-01 09:00

최근 일부 대학에서 교수들의 연구비 유용 사례가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우리대학은 자체 점검 차원에서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연구비 이용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우리대학은 2002년 3월 1일부터 2005년 2월말까지의 연구비 집행에 대해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여에 걸쳐 하나안진회계법인을 통해 ‘연구부분 수입·비용 처리 시스템 운영 실태 점검 계획’(이하 연구비 이용실태 조사)이란 이름으로 조사를 벌였다.이번 조사결과 총 17건(업무처리가 불철저·투명하지 못한 사례 11건, 운영방법·제도개선 필요 사례 6건)이 지적, 이 중 이사회보고를 통해 5건 5명의 교수에 대해서는 감봉·견책의 징계를 단행했다. 또 징계시효가 지난 2건 중 대학 측에서 사안의 경중을 고려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된 1명(1건)의 교수에 대해서는 내부처리하고, 연구비로 개인 명의의 사유지에 실험실을 지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1명의 교수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했다.한편 행정적인 부분에서도 문제점이 지적되어 6명의 직원이 징계를 받았다. 신용카드 허위 매출전표, 대학원생 장학금 지급 관리 등의 문제로 인해 4명이 감봉, 2명이 견책, 17명이 총장명의

보도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우선 변호사라는 바쁜 직업과 자제분도 졸업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회장을 맡게 된 계기는POSTECH 교수님들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고, 학생들도 밤을 새워 공부하고 있으며, 그 성과가 여러 통계 자료에 의하여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학교 당국이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의 습득뿐만이 아니라, 폭넓은 독서와 여가활동에 의한 인성교육에도 많은 배려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POSTECH을 너무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터에 학부모회 회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개인적으로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물리칠 수가 없었다. -이전까지의 학부모회에서는 어떠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면POSTECH의 학부모회가 결성된 지가 얼마되지 아니하고, 중·고교와 달리 대학이라는 특성, 그리고 학부모의 대부분이 포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다는 사정 때문에 학부모회가 두드러진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부모회 모임의 성격상 그 활동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기도 하다. 앞으로 학부모회는 학교당국이나 재단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일을 할 것이다.-앞으로는 어떠

보도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이번 연구비 이용실태 점검결과 연구비 유용혐의를 받고 있는 K교수에 대한 조치와 대학당국-K교수 측 간의 입장차이가논란이 되고 있다. 대학은 현재 총장 명의로 K교수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K교수 사건은 징계시효를 사건 발생 후 2년을 기준으로 하는 학내 규정에 의해 학내에서는 징계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고발이 가능하며, 검찰이 K교수를 기소,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판결이 날 경우 K교수는 교수직을 상실하게 된다.K교수 측에서는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요구한 소명서 제출로 일이 마무리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뒤이어 열린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대학 측으로부터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사퇴서 제출을 요구받았다”며 “이를 거부하자 검찰에 고발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학 측 관계자는 “대학 측에서 밝힌 징계 사유를 인정하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지으려 했다”며 “이를 위해 K교수에게 수시로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사안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판단, 결국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혀 서로간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대학 측이 K교수를 고발한 사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먼저 자신 명의의 사유지에 연구비를 사용해 연구시설

보도 | 황희성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