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질적부문 1위
우리대학, 질적부문 1위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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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진흥재단 사립대 111곳 평가결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전국 4년제 사립대 153곳 가운데 입학정원이 500명 이상인 대학 111곳에 대해 ‘질적부문’과 ‘재정부문’을 평가한 결과 우리대학이 질적부문에서는 1위를, 재정부문을 합친 종합평가에서는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사립대에 돈을 빌려주는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자료(2003년 기준)를 제출받은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과 조선일보가 함께 분석 보도한 것에 따른 것이다.

질적부문의 평가항목인 등록금 환원율(괄호안은 우리대학 통계, 1146.4%), 학생 1인당 교육비(4699만원), 교수 1인당 학생수(12.4명), 전임교수 수업비율(84.2%), 교육 기본시설 확보율(229.2%), 순수취업률(59.4%), 교수 1인당 연구비(3억 1078만원) 등에서 우리대학은 총점 37.4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대학은 1·2위인 고려대·포항공대를 비롯해 건양대 한국기술교육대 연세대 한림대 세종대 한국산업기술대 수원대 청운대 한국항공대 아주대 우송대 숭실대 광운대 대구대 영남대 동신대 등 18개 대학이, B등급은 76개 대학이, C등급은 17개 대학이었다.

한편 자산이 1조원이 넘는 대학은 연세대(1조 6133억원), 포항공대(1조 2988억원), 이화여대(1조 2406억원), 고려대(1조 1193억원), 가톨릭대(1조 829억원), 한양대(1조 490억원)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