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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해맞이한마당이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모토는 ‘RISE’로, △해맞이한마당의 해가 ‘떠오르다’ △4년 만에 돌아온 축제 △모두가 ‘일어나’ 즐기는 축제의 세 가지 뜻을 지녔다.해맞이한마당은 11일 오후 5시, 우리대학 응원단 치어로의 공연 무대로 시작돼 김무환 총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로 지난 축제를 이은 POSKING(포스킹)이 진행돼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끼와 열정을 뽐냈다. 오후 8시 경부터 이어진 △OPCA △GT-LOVE △블루피너츠 △브레멘 △Ctrl-D 공연과 초청 가수인 효린의 무대로 축제 첫날 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기획행사 △총장배 분반 대항 e-Sports 대회 4강전 △이스케이프 칩 △버블슈트·버블파이터와 19개의 낮 부스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를 즐기며 도장을 모으면 다양한 상품을 주는 ‘너의 축제를 모아봐’ 이벤트도 진행돼 낮부터 밤까지 부스를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학과 △동아리 △학생단체 등에서 준비한 주점을 포함해 10개의 밤 부스가 새벽 두 시까지 계속돼 무대가 끝나고도 축제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튿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3-05-19 10:36

지난달 17일, 박태준학술정보관(이하 학술정보관)에서 우리대학은 포항시와 업무 협약식 및 ‘2023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올해의 책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과 포항시장 대행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 인적자원 및 정보 공유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우리대학은 역사미래관인 POSTECH 1986을 개관함과 동시에 포항시민에게 학술정보관 일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듯 이번 업무 협약식도 포항시 간 상호 협력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어서 진행된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분야에서 각 부문별 1권씩을 올해의 책으로 선포했다. 지난 1월부터 시민들로부터 각 분야의 책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들의 투표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부담 없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돼 독서 열풍을 일으킬 만한 책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적합한 책과 같은 기준이 적용됐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2023

TOP/준TOP | 이재현 기자 | 2023-05-19 10:35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잦아들면서 그동안 진행되지 못한 학과 행사가 돌아오고, 통합과목의 현장 답사가 새롭게 개최되는 등 학생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달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명랑 운동회가 컴퓨터공학과(이하 컴공)와 인공지능대학원(이하 인공지능) 구성원을 대상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해당 행사는 △컴공 학부생 50여 명 △인공지능대학원생 120여 명 △컴공 지망 무은재학부생 40여 명 △교직원 20여 명으로 총 230여 명이 참여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만큼 총 4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기 종목은 누구나 선수로서 즐길 수 있는 색판 뒤집기와 단체 줄넘기 등의 종목들로 구성됐다. 김미자 컴공 행정팀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교수진이 서로 교류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며 명랑 운동회의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같은 분야에서 계속 일할 사람들인 만큼 구성원들끼리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교양필수과목 ‘인문과예술의세계’(이하 인예세)와 ‘과학과사회의통합적이해’(이하 과사통) 수강생이 함께하는 현장 답사가 최초로 진행됐다. 답사 참여 학생들은

중형보도 | 고평강, 정유현 기자 | 2023-05-19 10:33

지난 10일, 우리대학 학생들의 쉼터가 돼주던 통나무집이 오랜 기간을 거쳐 재개점했다. 통나무집은 1989년 최초의 학사주점 타이틀을 갖고 오픈해 좋은 접근성과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로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화한 이후 영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되자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고, 오랫동안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구성원들의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통나무집이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 주된 이유는 시설의 노후화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통나무집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복지회 측은 코로나 사태가 완화한 이후 더욱 안전하고 새로운 통나무집을 맞이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4년 만의 해맞이한마당 개최와 맞물려 구성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개점했다. 김무환 총장이 맥주 1,000잔을 구성원에게 무료로 나누고 여러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한 ‘통집맥주파티’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최근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amusement POSTECH’이라는 컨셉과 함께, 이번 리모델링은 ‘새로운 오래된 것’이 주된 컨셉이다. 이를 위해서는 노후한 시설물을 바꾸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중형보도 | 정원형, 최대현 기자 | 2023-05-19 10:32

지난 3월 29일, 우리대학과 시프트업이 오프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프트업은 작년 7월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게임업계 선두 주자로, 우리대학과 오프캠퍼스 협약을 체결한 첫 기업이 됐다.우리대학에서 추진하는 오프캠퍼스란 학부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학교 캠퍼스를 떠나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동시에 해당 학기 모든 학점을 온라인 수업으로 이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프트업은 오프캠퍼스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프로젝트와 게임개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내에 온라인 수업 강의실과 이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 수업 수강을 도울 예정이다.시프트업과의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는 IT융합공학과(이하 융공)의 ‘IT 융합설계’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존에 교수가 제공하거나 학생이 자유주제를 선택하던 IT 융합설계 과목의 연구계획을 시프트업 측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융공에서는 이번 학기 중으로 온라인 수업 교과목 개설 등의 기반을 갖춰, 2학기부터는 참여자를 선발해 본격적으로 오프캠퍼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오프캠퍼스는 SES 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중형보도 | 김윤철, 조원준 기자 | 2023-05-19 10:32

낭만 가득한 축제를 만든 축준위원장을 만나다축준위원장이 된 동기는새내기 때 축제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정말 많이 쌓았다. 지난 3년 동안 축제가 진행되지 않거나 대체된 점이 아쉬웠다.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준비하는 일은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낭만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졸업을 계획하고 있어 마지막이 될 축준위원장을 맡아 학우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축제를 준비하고 싶었다. 축제를 준비하며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인가2019년도까지 진행됐던 축제의 좋은 점은 살리고 개선점은 보완하면서 학생 문화를 계승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축제가 4년 만에 열린 만큼 그동안 바뀐 정책도 많았고 축준위원 중 대다수가 축제를 처음 준비한 터라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행정팀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며 가능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또한, 축제 당일에는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안전팀·학생지원팀 선생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기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가 마무리된 것 같다. 이번 축제를 진행한 소감은축제를 진행하면서 모든 일이 계획한 대로만 흘러간 것은 아니지만 저희 축준위를 포함해서 △행정팀 △학생단체 △동아리 △학과가 약 2개월 반 동안 열심히 노력한

인터뷰 | 강민영, 손유민, 조원준 기자 | 2023-05-19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