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ㆍ화공은 5년 연속 중앙일보 학과평가 최상위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하는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 40% △졸업생 평판도 1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교수 1인당 인용횟수 20% 등의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우리대학은 개교한 지 28년째로, 인지도나 졸업생이 부족하기 때문에 QS 세계대학평가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평가로 인식된다. 하지만 각각 191위와 170위를 기록한 학계ㆍ졸업생 평판도를 각각 33위와 59위를 기록한 ‘교수 대 학생 비율’과 ‘교수 1인당 인용횟수’로 만회하며 높은 순위를 보여줬다.
그러나 또 다른 기준인 ‘외국인 교수 비율’과 ‘외국인 학생 비율’에서는 각각 265위와 400위권 밖을 나타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분야별 순위에서는 공학 47위, 자연과학 115위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 대학은 △서울대 31위 △KAIST 51위 △포스텍 86위 △연세대 106위 등의 순위를 기록했고 200위 이내 대학이 모두 순위가 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2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2014 중앙일보 대학 학과평가’에서 산업경영공학과와 화학공학과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두 학과는 5년 연속으로 국내에서 각각 산업공학, 화학공학 관련 학과 중 최고로 평가받았다. 물리학과와 전자전기공학과는 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중앙일보 대학 학과평가’는 수시모집 시기인 매년 9월 초에 발표되는 평가다. 인문사회ㆍ이공계열의 총 15~20개의 전공분야를 선정하고 국내 대학 학과 중 관련 학과를 모두 평가한다. 등급은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6개로 나누는데 이중 ‘최상위’는 점수가 상위 약 2.28% 이내에 들 때 매겨진다.
평가 항목은 △교육 환경 △교수 역량 △재정 지원 △교육 효과에 관련된 8가지 지표다. 이중 우리대학 각 학과는 ‘교원 1인당 학생 수’와 ‘재학생 1인당 장학금’에서 돋보이는 지표를 보이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화공과의 경우, ‘전임교수 1인당 자체 연구비’와 ‘교외 연구비’를 합해 약 18억 원으로 타대학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각 분야별 최상위권에 오른 대학은 △간호(호서대) △물리(KAIST) △산업공학(포스텍, 고려대, 연세대) △식품영양(경북대, 이화여대) △자동차공학(계명대) △전자공학(고려대, 연세대, KAIST) △통계(서울대, 중앙대) △화학공학(포스텍, 서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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