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세계대학평가 86위로… 21계단 올라
QS 세계대학평가 86위로… 21계단 올라
  • 최지훈 기자
  • 승인 2014.09.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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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ㆍ화공은 5년 연속 중앙일보 학과평가 최상위
지난 15일 영국의 세계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201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이 공동 86위에 올랐다. 지난해 107위와 비교하면 21계단이 오른 수치이며 종전 최고였던 2012년 97위보다도 11계단 높은 수치다.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하는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 40% △졸업생 평판도 1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교수 1인당 인용횟수 20% 등의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우리대학은 개교한 지 28년째로, 인지도나 졸업생이 부족하기 때문에 QS 세계대학평가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평가로 인식된다. 하지만 각각 191위와 170위를 기록한 학계ㆍ졸업생 평판도를 각각 33위와 59위를 기록한 ‘교수 대 학생 비율’과 ‘교수 1인당 인용횟수’로 만회하며 높은 순위를 보여줬다.
그러나 또 다른 기준인 ‘외국인 교수 비율’과 ‘외국인 학생 비율’에서는 각각 265위와 400위권 밖을 나타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분야별 순위에서는 공학 47위, 자연과학 115위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 대학은 △서울대 31위 △KAIST 51위 △포스텍 86위 △연세대 106위 등의 순위를 기록했고 200위 이내 대학이 모두 순위가 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2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2014 중앙일보 대학 학과평가’에서 산업경영공학과와 화학공학과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두 학과는 5년 연속으로 국내에서 각각 산업공학, 화학공학 관련 학과 중 최고로 평가받았다. 물리학과와 전자전기공학과는 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중앙일보 대학 학과평가’는 수시모집 시기인 매년 9월 초에 발표되는 평가다. 인문사회ㆍ이공계열의 총 15~20개의 전공분야를 선정하고 국내 대학 학과 중 관련 학과를 모두 평가한다. 등급은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6개로 나누는데 이중 ‘최상위’는 점수가 상위 약 2.28% 이내에 들 때 매겨진다.
평가 항목은 △교육 환경 △교수 역량 △재정 지원 △교육 효과에 관련된 8가지 지표다. 이중 우리대학 각 학과는 ‘교원 1인당 학생 수’와 ‘재학생 1인당 장학금’에서 돋보이는 지표를 보이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화공과의 경우, ‘전임교수 1인당 자체 연구비’와 ‘교외 연구비’를 합해 약 18억 원으로 타대학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각 분야별 최상위권에 오른 대학은 △간호(호서대) △물리(KAIST) △산업공학(포스텍, 고려대, 연세대) △식품영양(경북대, 이화여대) △자동차공학(계명대) △전자공학(고려대, 연세대, KAIST) △통계(서울대, 중앙대) △화학공학(포스텍, 서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