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단백질로 ‘뗐다 붙였다’하는 생체접착제
홍합단백질로 ‘뗐다 붙였다’하는 생체접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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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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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복원성 생체접착 단백질 하이드로젤 개발

차형준(화공) 교수 연구팀이 실제 홍합의 접착 메커니즘을 활용해 생체접착에 활용 가능한 홍합단백질 기반 하이드로젤을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강한 접착력과 인체 친화성을 갖춘 의료용 생체접착제 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차 교수팀은 홍합접착단백질과 철 이온 간 cross-linking 반응을 통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기존의 접착소재보다 3배 이상의 높은 수중 접착력을 가진 하이드로젤 접착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하이드로젤이 반복적으로 접ㆍ탈착을 해도 접착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자가 복원(self-healing)’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차형준 교수는 “기존 접착제를 대체하는 차세대 생체접착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같은 전자재료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추후 연구를 통해 가능성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기술개발’과 우리대학의 ‘차세대과학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지 <Biomacromolecules>  5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