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를 인공뼈로 만드는 박테리아
이산화탄소를 인공뼈로 만드는 박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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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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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형준 교수, 해양생광물화 모방촉매 개발
이산화탄소를 산업용 물질로 바꾸어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을 재생산하려는 범세계적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형준(화공) 교수 연구팀이 탄산무수화효소를 가진 살아있는 박테리아 촉매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탄산화합물로 전환하는 효율적인 신기술을 개발했다.
자연에서 조개가 진주를 만드는 메커니즘과 같은 해양생광물화를 모방한 이 전세포 시스템 촉매가 산업화에 성공한다면,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산업소재 뿐 아니라 인공뼈, 칼슘보조제 등 의료용 소재로 전환하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이 탄산무수화효소 유전자를 재설계한 박테리아 촉매는 기존 방법보다 7~27배 높은 활성도를 나타냈으며 14% 이상 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 새로운 공정 개발과 효율적인 칼슘원 활용에 따라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기술개발과 해양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미생물학회(ASM) 발간 <응용환경미생물학회지>에 게재되어 우수 논문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