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환경) 교수팀, 사염화다이옥신 완전분해기술 개발
우리대학 장윤석(환경) 교수팀은 나노크기의 철-팔라듐 촉매와 토양에서 추출한 다이옥신 분해균을 이용, 최초로 다이옥신 중 가장 유독한 다이옥신인 ‘사염화다이옥신(2,3,7,8-TCDD)’을 완전 분해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환경과학 관련 권위지인 ‘종합환경과학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온라인 속보를 통해 발표된 이 기술은 지금까지 나노기술이나 바이오기술만으로는 불가능했던 다이옥신의 완전 분해를 융합이란 방식으로 해결, 학계와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철-팔라듐 촉매를 이용해 다이옥신 속 염소를 미리 제거하고, 분해미생물을 넣어 다이옥신을 분해하는, 나노기술과 바이오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미생물 처리법은 4.5 ng/ml의 사염화다이옥신을 20시간 만에 80% 정도 분해할 수밖에 없지만, 이 기술로 사염화다이옥신을 분해할 경우 농도가 2배 이상인 9.3 ng/ml의 사염화다이옥신을 15시간 만에 완전 분해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장윤석 교수는 “다이옥신은 미생물분해나 나노촉매 분해 등 한 가지의 기술만으로는 완전하게 분해하기 어려운 독성물질”이라며 “이 같은 나노-바이오 융합처리기술은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미래 환경기술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 기술을 응용하면 그간 처리가 어려웠던 독성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환경부 토양ㆍ지하수오염방지기술개발사업GAIA Project)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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