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과 조길원 교수가 11월 20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방사광이용자 정기총회에서 2009년 심계과학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유기전자 소자에 이용되는 고분자 박막 및 계면 구조를 방사광가속기를 이용, 분석하여 그 결과를 우수한 학술지를 통해 발표해왔으며, 이들 논문의 피인용지수가 월등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 상을 수상했다.

‘심계과학상’은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낸 이동녕 박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된 상으로,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하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룬 연구자를 선정ㆍ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