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 소감은?
학우들이 믿고 지지해주어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학우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행복하다. 학우들에게 받았던 감동을 하루 빨리 돌려드리고 싶다.
- 공약이 많은데, 이들을 지키기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크게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첫 번째는 국장단과 총무 모집이다. 토론회에서 말했듯이 보다 정교한 타임라인 설정을 위해 이전 총학생회에 비해 1~3주 정도 시기를 앞당겨 진행 중이다. 국장단과 총무 인선이 마무리되면 그때부터 타임라인 설정과 집행부 모집을 시작할 것이다.
두 번째는 학교운영 방향에 대한 정보 수집이다. 이번 공약은 총학생회 차원이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 실현되어야 하는 만큼 학교의 운영 방침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공약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학교 측의 계획 등을 알아보고 있다.
- 현 총학생회가 미루어오던 업무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
학우들께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당연히 이어받아야 한다. 어떤 사업들을 어떻게 이어받을지에 대해선 국장단 인선이 마무리된 후 현 총학생회와 논의해 결정할 것이다.
- 24대 총학생회의 인적 구성은?
이전에 비해 좀 더 규모가 큰 총학생회가 될 것이다. 국장ㆍ총무 모집 공고에서 볼 수 있듯이 24대 총학생회는 회장단과 국제교류국ㆍ대외협력국ㆍ교육혁신국ㆍ기획추진국ㆍ학생문화국ㆍ복지사랑국ㆍ학생느낌국 등 총 7개의 국으로 구성할 것이다. 집행부의 규모는 국장단 인선이 마무리된 후 국장단과 협의를 통해 정한 뒤 모집을 시작할 것이다.
- 학우들의 참여를 보다 많이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은?
학교 일에 참여하면서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별로 없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학우들이 자치단체 활동 등 학교 관련 일을 하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이룰 수 있도록 활동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총학생회 내에 자치단체간 협력기구를 설치, 각 단체들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그 다음으로 이뤄져야 할 것은 적극적인 홍보다. 학우들이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학교 일에 참여할 수 있는지 모른다면 당연히 참여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 청문회 개최와 공동 업무보고 등을 준비하고 있다.
-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믿어준 학우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 24대 총학생회가 내건 모토 ‘24 hours a day, 7 days a week’ 대로 2010년 한 해를 통째로 학우들을 위해 쏟겠다. 학우들과 한 7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국제교류, 대외활동, 교육의 질, 신입생 케어, 학생단체, 교내문화, 생활복지 등 7가지 모두를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개선하겠다. 24대 총학생회를 믿고 지켜봐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