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항공대신문입니다.
지난 5월 27일 발행된 포항공대신문 제476호 「공정한 주차·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주차관제 시스템 도입」 및 「Cheongam-ro New Parking Control System and Remaining Concerns」 기사와 관련하여, 기사 작성 과정과 사실관계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기사의 취재는 총무팀으로부터 주차관제 시스템 관련 제보를 받은 뒤 시작되었습니다. 주차관제 시스템은 우리 대학 구성원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시행 이전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학내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해당 기사와 관련하여 여러 추측과 오해가 제기되고 있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힙니다.
포항공대신문은 기사 작성 과정에서 총무팀이 제공한 운영계획(안) 자료와 서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주요 내용은 모두 취재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자료와 답변에 근거한 것입니다. 취재 경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5월 6일: 총무팀장으로부터 주차관제 시스템 관련 제보 접수
- 5월 7일: 총무팀이 「주차관제 시스템 운영방안 경영회의 보고자료」를 신문사에 전달. 신문사 측은 자료의 공개 가능 여부를 재차 확인했고, 총무팀으로부터 공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음.
- 5월 11일: 기사화 확정 후 총무팀장에게 서면 인터뷰 요청
- 5월 12일: 총무팀장 수정된 주차관제 시스템 운영계획(안) 신문사에 전달.
- 5월 13일: 총무팀장 서면 인터뷰 답변 및 운영계획(안) 요약본 신문사에 전달.
- 5월 14일: 총무팀장 기사화 과정에 대한 우려 신문사에 전달.
- 5월 19일: 총무팀 영자신문사 설문 관련 검토 의견 전달
신문사는 5월 12일과 13일에 총무팀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운영계획(안), 운영계획(안) 요약본 및 서면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5월 12일과 5월 13일 전달받은 주차관제 시스템 운영계획(안) 및 요약본에는 지면에 보도된 주차비 과금 체계, 주차면 배정 및 수익 전망, 대체 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 시스템 시행 일정에 관한 내용만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주차비 산정 근거에 대한 서면 질의에 대해 총무팀은 “주차료는 수익자 부담 원칙을 바탕으로 하되, 대학 구성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산정하였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신문사는 운영계획(안)에 명시된 시행 일정과 총무팀의 공식 답변에 근거하여, 해당 제도가 2026년 9월 1일 시행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총무팀장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제도 수립 단계부터 구성원 대표가 참여하는 TF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9월 정식 운영 이후에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예정입니다. 학내 소통 기구와 상시 채널을 유지하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에 대하여 청취하며, 필요시 요금 정책이나 배정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구성원과 함께 유연한 행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신문사는 이러한 답변을 바탕으로 주차관제 시스템이 2026년 9월 1일 시행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향후 구성원 의견 수렴과 운영 과정에 따라 세부 운영 방식이 변경될 수 있음을 인지하였으며, 이를 기사에 반영했습니다.
다만, 5월 14일 총무팀장은 “내일(5월 15일)은 학생 대표 의견 수렴, 6월 말 교원 안내 등 구성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신문 발행 일정상 자칫 세부 운영안만 부각될 경우, 충분한 의견 수렴 전 정보가 기정사실화되어 구성원들의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신문사는 이를 통해 해당 운영계획(안)이 최종 결재권자의 승인 이전 단계에 있으며, 구성원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임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문사는 기사 작성 과정에서 해당 운영계획(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전제로 보도했으며, ‘확정’, ‘최종안’ 등 계획의 법적·행정적 확정성을 단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용어의 사용을 지양했습니다. 또한 발간일인 5월 27일 이후에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5월 27일 기준 신문사가 확보하고 있던 최신 운영계획(안)에 명시된 “주차요금제도(‘26년 9월 1일부 시행)”이라는 문구와 총무팀의 공식 설명을 근거로 해당 제도가 2026년 9월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아울러 총무팀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순히 과금 체계만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 도입의 목적, 구성원 의견 수렴 과정, 향후 운영 방향 등에 관한 내용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도된 내용이 일부 구성원들에게 주차관제 계획의 확정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며 유감을 표합니다. 특히, 기사는 ‘예정’이라는 표현을 현재 계획된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하였으나, 독자들에게는 사실상 확정된 계획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오해의 소지를 충분히 점검하고 조정하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편집인과 주간교수에게 있습니다. 포항공대신문은 앞으로 관련 부서뿐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하며, 보다 정확하고 균형 있는 보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본 기사는 특정 부서나 구성원을 비판하거나 옹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학내 언론으로서 구성원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도와 정책을 사전에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보도를 계기로 우리 대학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와 향후 캠퍼스 교통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포항공대신문은 앞으로도 학내 주요 사안을 구성원들에게 충실히 전달하고, 건강한 공론장을 조성하는 언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항공대신문 편집국
국문 편집장 양지윤
영문 편집장 백선빈
주간 강명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