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신문 기자의 상하이 미식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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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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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창펀은 얇고 붉은 쌀피에 바삭함을 더해 주는 튀김 피와, 새우 혹은 소고기를 넣어 돌돌 만 광둥식 딤섬이다.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면 부드럽게 흔들릴 만큼 겉은 촉촉하지만 속은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달큰한 땅콩 소스나 간장 소스를 곁들이면 담백함과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버블티는 진하게 우린 홍차에 우유를 더하고, 쫀득한 타피오카 펄을 넣은 음료다. 과일, 초콜릿 등 다양한 맛과 더불어 빨대로 한 번에 빨려 올라오는 펄의 식감이 재미와 포만감을 더한다. 상하이 거리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이동 중 가볍게 즐기기 좋다.
성젠바오는 상하이에서 아침 메뉴로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흔한 만두처럼 생겼지만 노릇하게 구운 바닥은 바삭하고, 두꺼운 피를 베어 물면 가득 찬 돼지고기 육즙이 터져 나온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뜨거운 육즙이 퍼지니 조심해서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