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나와 같은 전철을 밟을지 모르는 07학번 신입생들을 위해서이다. 그 기간은 물론 모처럼 만의 꿀 같은 연휴라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신입생일 때의 축제와 신입생이 아닐 때의 축제는 다르다. 이 글을 읽는 신입생들만은 후회하지 않고 올해의 축제를 그 누구보다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
우리대학은 가뜩이나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축제날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축제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작년에도 축제라기보다는 그냥 으레 주말 같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당장은 열정적이고 축제다운 분위기가 나지 않을지 모른다. 아니, 확실히 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차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축제를 축제답게 즐기자는 마음이 확산되면 언젠간 여느 대학 축제 부럽지 않을 만큼의 축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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