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소규모 공사나 대규모 공사 모두 시공업체가 정해지면 감리업체도 같이 지정된다. 그러나 교내 공사들의 경우, 감리업체의 표기와 감리 보고가 잘 안 이뤄질 뿐 아니라 선정이 되고 있는 지에도 의문이다.
소규모 공사로 최근에 기숙사 에어컨 설치와 화장실 공사가 있었다. 그런데 두 공사 모두 공사시기를 임의로 변경하는가 하면, 공사기간 막판에 공사를 몰아서 하다가 시기가 연장되는 등의 업무 부실을 보였고, 마감 처리의 미흡으로 하자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 문제를 보였다.
대규모 공사로는 최근 시공되고 있는 국제관과 여학생기숙사 신축이 있다. 이 중 여학생기숙사 신축 현장의 경우 기숙사 단지 내에서 공사가 진행되므로, 공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도 불구하고 공사 개요를 공지하는 안내문을 보기 어렵다. 기숙사 21동 앞에 간단한 공사개요 표가 있기는 하나 시공업체와 기간만을 나타낼 뿐, 이 공사에 대한 감리가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알기가 어렵다.
아무리 학교 건물 신축에 주가 되는 기업이 있다 하더라도 감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후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난다. 요즘 이뤄지고 있는 공사뿐 아니라 앞으로 이뤄지는 공사들 모두 감리 체제의 정비와 보고를 더욱 강화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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