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골 목소리] 우리의 모교 POSTECH을 사랑하자
[지곡골 목소리] 우리의 모교 POSTECH을 사랑하자
  • 노세준 / 화학 06
  • 승인 2006.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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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축제는 너무 밋밋한 것 같아’, ‘학교는 왜 등록금을 올리는데 혈안이 돼있는 거지?’ POSTECHIAN들은 우리의 모교 POSTECH에 대한 사랑을 이런 방식으로 표현하고는 한다. POSTECHIAN들은 때로는 지나치게 부정적일 때가 있다. 이런 저런 불평들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교 2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서, 학교뿐 아니라 학생들의 생각도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 축제가 재미없다고 불평하는 것보다, 축제행사에 자신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더 발전적인 방향일 것이다.

우리학교는 학생 수가 적은 만큼 학생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난 구경만 할래’라는 식의 수동적인 사고로는 애초에 ‘멋지고 재미있는 축제’라는 말은 무의미하다. 학교의 등록금 인상으로 투덜댈 것이 아니라, 학교가 등록금을 올리려 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그 인상의 합리성을 따지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일 것이다. 단돈 1,800원에 안심스테이크를 먹는 우리이다. 과연 우리는 학교의 등록금 인상 원인도 알아보지 않은 채, 무작정 불평만 할 수 있는 처지인가!
POSTECH은 지금 POSTECHIAN의 사랑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 POSTECH의 주인으로서 우리는 성장통으로 아파하고 있는 모교를 따스하게 감싸주고 보살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야 할 것이다.
모든 POSTECHIAN들이 불평이 아닌 발전적인 생각, 수동적이기 보다는 능동적인 태도로 학교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날, 바로 그 날이 ‘VISION 2020’이 실현되는 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