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경영과학전공 신설 및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 협약 체결
우리대학 경영과학전공 신설 및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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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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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과 한수원의 업무협약 체결식(출처: 융합대학원 제공)
▲우리대학과 한수원의 업무협약 체결식(출처: 융합대학원 제공)

지난 7월 우리대학 융합대학원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경영과학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교육과정은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4학기 동안 28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까지 우리대학 융합대학원은 의과학전공, 철강경영전공 등을 포함해 7개의 융합 전공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경영과학전공은 2022년 교육부 승인을 받아 운영해 왔던 철강경영전공을 확대·개편해 △지속가능한 경영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과학기술 전문 지식의 세 가지 역량을 중심으로 새로이 출범했다. 철강경영전공은 경영과학전공의 산업 특화 트랙으로 재편된다. 철강경영 외에도 원자력경영 트랙이 개설돼 있으며 이후 반도체나 방산 등의 타 분야로까지 확대해 다양한 산업 재직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영과학전공의 운영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7월 우리대학은 한수원과 ‘경영과학전공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방 공기업 맞춤형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로 개설되는 국내의 첫 사례다. 한수원이 가진 지방 소재 기업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우리대학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에서는 사내 MBA 과정을 통해 매년 약 10명을 선발해 18개월간 석사과정을 밟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 첨단 원자력, 미래 원자력 산업과 원자력 규제 등 관련 과목도 함께 신설될 계획이다.

경영과학전공 정광민 책임교수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은 성장에 있어 MBA와 같은 경영학 과정을 중요한 지렛대로 활용해 왔다”라며 경영과학전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학위가 아니라 산업의 변화를 대학으로 끌어들이고 그 성과를 다시 사회로 확산시키는 선순환의 시작임을 시사했다. 추가로 우리대학의 장점인 작지만 유연한 조직구조와 활발한 교류 속에서 과학기술 교과목 개설을 통해 과학과 경영의 융합형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