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11일, 경북도의 주최와 우리대학의 주관으로 이뤄진 ‘2024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션(JUNCTION)은 핀란드 알토대 창업동아리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기술 해커톤으로, 한국에선 올해로 4년째 개최를 맞이했다. 참가자들은 발제 기관의 수요에 따른 ‘다중 트랙별 챌린지’를 통해 연구 개발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탐색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 현안을 발제했고, 해당 트랙에서는 ‘MPEX’팀이 온라인 식품 구입 시 제품의 유해 정보를 AI가 분석해 주는 해결책을 제시해 1위에 올랐다. 최종 우승은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 위험 감시 시스템을 개발한 ‘INJAE’팀이 차지했으며, 시상과 함께 정션 본행사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가 모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