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위생의 중요성 일깨운 방역 캠페인
개인위생의 중요성 일깨운 방역 캠페인
  • 장유진 기자
  • 승인 2021.06.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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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회관에서 방역 캠페인을 진행 중인 서포터즈(출처: RC 교육봉사부)
▲지곡회관에서 방역 캠페인을 진행 중인 서포터즈(출처: RC 교육봉사부)

 

지난달 18일, 지곡회관과 학생회관에서 RC 사생들로 구성된 방역 서포터즈가 캠페인을 시작했다. 무은재학부 행정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년 진행해 오던 지역 아동 센터 방문 활동이 불가능해져 교내에서 가능한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의 참여자 모집과 직접적인 운영은 RC 교육봉사부 및 RA가 담당했다.
방역 서포터즈는 ‘코로나 퇴치! Clean your hands!’와 같은 간결한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걸고 점심 식사로 혼잡한 시간대인 12~13시 1시간 동안 식당 입구 별로 2~3명씩 조를 이뤄 구성원들이 체온 측정과 손 소독 후 입장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거나 미착용한 경우, 바르게 착용하도록 지도했다. 체온 측정기의 존재나 사용 방법을 몰라 건물 출입 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생략하는 사람에게는 방역 서포터즈가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학교 구성원들이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였다.
본 행사는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18일 점심, 18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26일 점심과 지난 2일 저녁에는 각각 11명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2일 저녁에는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포항시와 우리대학에서 함께 준비한 ‘포스테키안의 행복한 특식의 날’ 행사로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서포터즈가 질서 유지를 위해 힘썼다.
한편, 우리대학은 행사에 필요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방역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RC 운영을 맡고 있는 무은재학부 행정팀 교직원들이 캠페인에 모두 참여했으며, 대학 총무팀이 손 소독제 등의 방역용품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은 활동 시간에 비례해 포스테키안 활동 마일리지(PAM)와 교내 봉사 활동 인증서를 받게 된다.
행사 진행을 담당한 무은재학부 행정팀의 신재성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학생 여러분의 정신을 높게 생각한다”라며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기여를 통해 보람 있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