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해외로 배우자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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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성기자
  • 승인 2004.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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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문화탐방 등 방학중 학생 대거 해외 파견
▲ "다함께 달립시다" 5일 '제 1회 총장배 건강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 104명, 교직원 53명 등 총 157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부터 ‘해외대학 섬머세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조기입학자 해외연수 시기가 입학직전 겨울방학에서 1학년 여름방학으로 바뀌고, 대학봉사자 해외명문대 탐방 등이 새로 실시되면서 기존의 방도시에 세계문화탐방대와 함께 여름방학 중 학생 해외활동이 풍성해 졌다.

해외대학 섬머세션 프로그램의 경우 정부지원 이공계 장학금의 잉여예산으로 약 90명의 자격요건을 통과한 학생이 해외대학의 교과목 수강과 어학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목 수강의 경우 300만원, 어학연수의 경우 200만원의 장학금이 7월초 일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내 자격기준을 통과한 후 개별적으로 해외 해당대학에 지원, 입학허가서를 얻게 된다. 강인석(화공과 교수)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에 안목을 넓히고 자립심을 얻어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성적 정산에 필요한 기간이 모자라 올해 8월이나 내년 2월에 졸업할 예정인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자에서는 제외되었다. 발전홍보팀 국제교류담당 문순이 씨는 “어학연수의 경우도 수료증을 처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제한을 둘 수 밖에 없었다”며 “다음 해에는 교과목 수강은 힘들더라도 어학연수는 졸업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2 조기입학생들에게 특전으로 주어졌던 해외어학연수는 기존의 입학 전 겨울방학에서 이번 여름으로 시기를 옮겨 진행된다. 이는 지금까지 입학 전에 이뤄졌던 연수프로그램에서 조기 입학생들이 공식적인 우리대학 소속이 아님에 따라 비자발급 등 행정적인 문제가 많았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해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각자 희망하는 대학으로 연수를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같은 대학에 20여명이 몰려 어학 학습효과가 높지 않았던 것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친한 학생들끼리 5~6명의 그룹을 이뤄 신청하는 등 효과가 그리 높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대학봉사자 해외명문대 탐방은 총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넓은세상 바라보기 등 학생 자치단체나 대학 봉사단체 구성원의 견문 확대와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12명의 학생들이 4개조로 나뉘어 미국·유럽 등의 명문대학을 탐방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해외 명문대학 자치단체·봉사단체들의 노하우 등을 보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방도시에 세계문화탐방은 2인 1조 5개조에 2,8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봄부터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5개팀이 선정되었으며, 2위팀은 LG Global Challanger에 당선됨에 따라 6위 팀이 탐방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