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곤(화공)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김진곤(화공)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 승인 200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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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온도서 성형가능 나노구조 신물질 개발
우리대학 김진곤(화공)교수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하는 12월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진곤 교수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특정 온도 범위에서만 나노구조를 형성하는 신조합 물질(폴리스티렌 폴리멘틸메타크릴레이트 블록공중합체)이 앞으로 나노ㆍ바이오ㆍ환경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 상을 수상하였다.

김진곤 교수가 발견한 물질은 특정온도범위(140~200도) 밖에서는 두 성분이 융합되고 그 사이에서는 나노구조로 응고되는 물질로 온도 외에 압력과 분자량에 매우 민감하게 변화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물질의 경우 90도, 50기압의 낮은 온도ㆍ압력 하에서 쉽게 성형이 가능해 기존의 200도 이상의 가열이 필요했던 플라스틱 등의 화학제품을 제조에 비해서 제조 과정에서의 에너지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기존의 공법보다 제조시 질량 소모가 적어서 재활용품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진곤 교수의 연구성과는 지난해 10월 신소재 분야의 권위있는 저널인 ‘네이처 머티리얼즈’에 소개된 후 다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뉴스 앤 뷰’에도 게재되었고, 김진곤 교수는 ‘고든 리서치 컨퍼런스’에 초청돼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