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만평 | . | 2014-04-09 14:37
만화/만평 | . | 2014-03-19 14:41
싸늘한 비바람 속의 출근길에 만난 개나리가 망울 끝으로 노란 꽃봉오리를 빼꼼이 내밀고 있었다. 만난 것은 꽃봉오리뿐 아니다. 우산을 받쳐든 많은 학생들이 분주한 등교를 위해 78계단을 오른다. 새로 교정에 나타난 새내기들도 분주히 등교길을 재촉하였다. 싸늘함이 오는 봄을 시샘하는 듯하나, 결국 봄을 향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그러니 교정은 밝고 희망찬 봄맞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밝고 희망찬 봄은 아름답다. 추운 겨울의 혹독함과 어려움 속에서 죽은 듯 지내던 만물이 소생한다. 이제 곧 교정은 노란 개나리, 연분홍 벚꽃, 그리고 각가지 색의 철쭉꽃으로 화려할 것이다. 하지만 계절의 바탕은 푸르게 피어 오르는 잎들이어야 한다. 역시 밝고 희망참은 푸르름에서 느낀다. 그래서 인생의 봄을 청춘이라 한다. 민태원은 그의 수필 “청춘예찬”에서 ‘청춘! 듣기만 하여도 설레는 말이다. 청춘의 끓는 피는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이며, 그것은 사랑, 이상, 희망을 활짝 피운다’ 하였다. 이제 우리 학생들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아름다운 출발을 하는 것이다.청춘은 사랑, 이상, 희망, 모두를 가져야 하지만, 이상 없이 사랑과 희망이 있겠는가? 민태원은 다시 묻는다.
사설 | . | 2014-03-19 13:41
만화/만평 | . | 2014-03-05 17:22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중앙일보가 공동후원한 ‘제20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이 대거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는 고교와 대학을 비롯한 총 151개교에서 1,982편의 논문이 제출되었으며 684명의 심사위원이 서면ㆍ발표 심사에 투입되는 등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대학분과에서 총 10개 팀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금상은 신소재과 송양희(지도교수 이종람)씨 팀이 수상했고, 기계과 윤성찬(지도교수 임근배), 최동휘(지도교수 김동성)씨, 컴공과 권오찬(지도교수 송황준)씨 등 3팀이 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동상에는 신소재과 송경(지도교수 오상호), 컴공과 홍승훈(지도교수 한보형)씨가, 장려상에는 신소재과 고원석(지도교수 이병주), 서홍규(지도교수 이태우), 전자과 하현수(지도교수 심재윤), 컴공과 손민정(지도교수 이승용), 이태성(지도교수 황승원)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ㆍ대학우언생과 고교생 가운데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4년 제정됐으며, 우리대학은 이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꾸준히 배
보도 | . | 2014-03-0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