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양자점으로 백색광 조명 만든다
그래핀 양자점으로 백색광 조명 만든다
  • .
  • 승인 2014.03.05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우-이태우 교수 공동연구팀 성과
이시우(화공) 교수팀이 그래핀 양자점을 균일하게 합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이태우(신소재)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백색광을 내는 유기발광소자(OLED)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그래핀 양자점 활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뭉침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능성 분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분자를 이용한 아민화 절단법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만든 양자점 소재를 이용, 백색광을 내는 OLED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개발된 OLED는 중금속을 이용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고, 무엇보다 공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제작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조명 기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나노기술 전문 학술지, <Nano Letters>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 한편 연구팀은 이렇게 개발된 유기발광소자의 효율과 밝기를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