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건)

만화/만평 | . | 2015-06-03 11:46

2015년도 해맞이한마당이 지난달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진행됐다. 준비 단계에서 축제준비위원장이 3월 말까지도 나오지 않는 등 고비가 있었지만 축제는 순조롭게 진행됐다.이번 축제의 모토는 ‘Still Alive’로, 축제준비위원회는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에서 축제의 불씨를 다시 살리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전 축제들의 낮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진행했다. 축준위는 축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부스 포스터 경연 대회, 학교 곳곳의 라바 인형 사진 찍기 등의 행사로 축제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인간 알까기’, ‘water fight’ 등의 톡톡 튀는 경기를 열고, 4팀의 가수를 초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졌다. 참여 부스 수도 47개에서 54개로 증가하는 등 축제 참여가 늘기도 했다.지난달 13일 8시, 조준호 입학학생처장과 이원종 총학생회장, 백상원 축제준비위원회장의 축사가 축제 시작을 선포했다. 곧이어 CHEERO, P-FUNK, CTRL-D 등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오후 10시경부터는 1학년 새내기들이 기량을 뽐내는 과춤 공연이 이어졌다. 화학과의 무대를 시작으로 산업경영공학과, 화학공학과

보도 | 박정민 기자 | 2015-06-03 11:45

한국언론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한국언론학회의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사회 전반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국내외 최신 연구 경향이 소개되고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한 연구 방향이 논의됐으며, 다른 학문 영역과의 융합과 소통 방식도 제시됐다.언론학회회원과 대학원생, 신진학자, 원로회원 등 약 400여 명과 참관을 희망한 일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 강연이 있었다.이어 '응답하라 언론학, 한국사회의 위기와 공공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설명력 낮은 언론보도가 사회 위기를 가져온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현실 진단을 통해 이론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번 학술 대회가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언론학회 역사상 정기학술대회를 최초로 우리대학에서 개최함으로써 과학 저널리즘을 포함해 언론학의 외연을 이공대로 확대하고 자연과학과의 융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언론학회 최초로 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한 포스터 세션이 있었고, 학문 후속 세대들을 위한 신진학자 우수논문 발표회 및 대학원생 세션도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52개 세션에서 연구회 추천 논문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6-03 11:45

우리대학 부총장 장태현(화학) 교수가 일본 고분자학회가 수여하는 ‘SPSJ 인터내셔널 어워드(International Award)’를 수상했다.SPSJ 인터내셔널 어워드는 일본 고분자학회가 지난 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고분자 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 교수가 고분자 분리·분석 분야에서 세계 과학계를 선도해 온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장 교수는 미국 표준국 고분자연구부와 한국화학연구소를 거쳐 88년 우리대학 화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분리 등 다양한 검출 기법을 활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종전에는 불가능했던 고분자의 정밀한 분리와 분석에 성공했고, 고분자 과학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특히 블록공중합체를 블록별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분자 단위에서 정밀하게 제어된 블록공중합체의 자기조립구조에 대한 연구 결과를 냈다. 또한 정밀 분취를 통한 비선형 고분자의 유변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도 창출해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일본 고분자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분자과학 전문 학회로,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연

보도 | . | 2015-06-03 11:44

이기택(환경공학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및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대기 중의 질소오염물질이 해양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규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질소오염물질은 활발한 인구 증가와 산업 활동으로 인해 대기로 배출된 질소가 산소나 이산화탄소와 결합하여 만들어진 환경오염물질이다. 이러한 질소오염물질은 산업 활동이 활발한 대도시의 해양환경 속 영양염 균형을 파괴하여 식물성플랑크톤 조성의 변화를 주고, 생태계를 교란시킬 것으로 우려가 될 뿐 정확한 사실은 규명되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기택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고 △스위스 취리히공대 △미국 하와이대 △미국 해양대기국(NOAA)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함께한 국제 공동 연구는 세계 최초로 사실 규명에 성공했다. 이기택 교수는 동북아시아 경제성장 시기인 1970년대 이후 북태평양의 질산염 농도가 급격히 증가함을 밝히고, 특히 질산염 증가율이 동해가 가장 높고 북미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음을 분석하여 질산염 증가 원인이 대기를 통한 질소오염물질의 유입에 있음을 증명했다.이

보도 | 이민경 기자 | 2015-06-03 11:43

우리대학 채치범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지곡회관 모네 전시관에서 본인의 첫 번째 그림 개인전을 열었다. 개인전 첫 날인 15일 날에는 작은 축하연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사회자를 맡은 고용송(생명) 교수를 비롯한 많은 제자들과 모네 큐레이터, 지인들의 축사가 있었고 포크 듀엣 ‘4월과 5월’의 멤버인 백순진 씨가 축가를 불렀다. 채치범 교수는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2년간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재직 중 부총장, 생명과학과 주임교수, 분자생명과학부 단장(BK21사업단장), 초대 생명공학연구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퇴직 후에는 우리대학 명예교수로 임명되었으며 3년 반 동안 그림에 정열을 쏟았다고 한다. 한편 채치범 교수는 전시 작품 중 4점을 생명과학과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전시회가 끝난 후 생명과학관과 생명공학연구센터 내에 비치된다. 채치범 교수는 축하연 자리에서 “떠난지 10년 만에 포스텍에 돌아오게 되니 감명이 새롭다”라며, “앞으로 많은 교수들이 은퇴를 앞두고 계신데, 이분들에게 '하면 된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일부러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화백으로서 더 큰

보도 | 김상수 기자 | 2015-06-03 11:42

우리대학 차형준(화공) 교수 연구팀은 홍합의 접착 메커니즘 중 하나인 금속-카테콜 결합을 활용해 약물 전달체로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접착성 단백질 나노입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홍합 접착 단백질 자체에 주목했던 이전과는 달리 홍합 접착에 중요한 메커니즘을 새로운 기술로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첫 사례다. 금속-카테콜 결합은 홍합이 바위에 붙어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학적 결합으로, 특히 결합력과 자가복원성이 강해 생체접착제나 의료용 소재 개발의 모티브로 활용돼 왔다. 연구팀은 금속-카테콜 결합이 금속 분자 주변의 pH 변화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진다는 특징을 이용해 환경 자극에 반응해 특정 pH 이하에서만 물질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나노 입자를 만들어냈다. 또한, 이 입자는 그 자체로도 접착력을 가지고 있어 생체 조직 표면에서 효과적으로 접착될 수 있다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이 입자는 생체 조직 표면에 접착된 다음 세포 내에 들어가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pH 반응성 약물 전달 제재로 의료 분야나 화장품 산업에

보도 | . | 2015-06-03 11:41

지난 5월 5일 서아현(기계 12) 학우가 기부 받은 장난감과 인형을 선린애육원에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관심 받지 않는 장난감과 인형을 재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아현 학우는 지난 4월 12일부터 4월 25일까지 14일간 ‘Toystory in Postech’ 이라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는 학생회관 보건실 앞과 지곡회관 무인 택배 함 옆에 설치된 수거함에서 이루어졌다. 5월 5일 서아현 학우는 박스 두 개에 담긴 인형과 장난감을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위치한 선린애육원에 직접 전달했다. 장난감과 인형을 기부 받은 선린애육원은 79명의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서아현 학우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다음 행사는 지역 소방서에 물품을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학우는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본인 생각보다 주변 인적 자원이 좋고, 행사가 많으니 많이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서아현 학우는 지난 학기 배지를 판매한 수익으로 포항의 독거노인들을 찾아뵙고 쌀과 기름을 전달하기도 했다.

보도 | 김윤식 기자 | 2015-06-03 11:38

학부총학생회 의결기구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1학기 중 상당한 수의 경정예산을 심의했으며, 일부 예산은 학기가 끝나가는 5월이 되어서야 심의하거나 너무 촉박하게 심의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예산 관련 업무를 너무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학부총학 경정예산은 중운위에서 심의를 거치며, 상위 의결기구인 전체학생대의원회의에서 인준을 거치고 있다. 학부총학이 사용하는 ‘경정예산’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의 경정예산과는 달리, 추가예산과 경정예산을 모두 아우르는 용어이다.축제 해맞이한마당과 관련해서는 촉박한 예산안 심의가 문제로 지적됐다. 교비, 학생회비, 예비비를 포함해 약 3,600만 원이 투입될 축제였지만, 세부 예산안 심의는 축제 3일 전인 5월 10일이 되어서야 진행됐다. 백상원 축제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준비위원회 구성이 4월 4일이 되어서야 완료되고, 4월 20~24일까지 시험 기간인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준비 기간은 한 달이 되지 않았다”라며 시간이 촉박했다고 해명했다. 학부총학 관계자는 “세부 예산안 작성은 5월 8일에 완료했으나 자체 감사 과정 늦어졌으며, 세부 예산안을 중운위에서 심의해야 한다는 것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5-06-03 11:37

우리대학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앞으로 10년 내 한국사회가 당면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20세 이상 성인 1,002명과 우리대학 대학(원)생 1,0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우리 국민의 인식 속에 깊이 박혀 있는 ‘불행의 원인들’을 찾아내서 해결해나가는 방향을 찾기 위한 연구의 일환이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 시민과 우리대학 대학(원)생은 향후 10년 내 한국 사회가 당면할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저성장 및 성장 동력 부재’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극화로 인한 소득불균형’에 대해 우리대학 학생들 10.9%가, 일반시민은 5.6%가 문제라고 인식했다.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실업’이 문제라고 인식한 비율은 우리대학은 6.2%로 나타났고, 일반 시민은 10.1%로 우리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민의식과 인성, 도덕성 회복’에 대한 문제는 일반 시민은 0.4%가 선택한 반면, 우리대학 학생들은 6.8%가 선택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일반 시민보다 ‘시민의식과 인성, 도덕성 회복’ 문제를 더

보도 | 김윤식 기자 | 2015-06-03 11:33

많은 학생들은 게임을 할 때나 인터넷 서핑을 할 때, 동영상을 볼 때 등 다양한 순간 인터넷 속도를 의심하곤 한다. 우리대학 기숙사 지역의 인터넷 속도는 어느 정도일까. 정보기술지원팀도 기숙사 각 지역별 인터넷 속도 관련 데이터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신호를 주고받는 추가적인 장비가 설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5월 19일에 있었던 기숙사자치회 동장회의에서 Wi-Fi 실태 조사가 기숙사자치회 안건으로 발의되어 Wi-Fi 음영 지역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나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직접 답을 알기 위해 대학원아파트와 기숙사 9동에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 보았다. 측정 단위는 Mbit/sec로, 한국정보화진흥원 품질측정(speed.nia.or.kr)을 이용해 10분마다 한 번씩 속도를 기록해 정리했다(컴퓨터마다 차이가 있고 서로 측정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체감 속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숙사 9동의 경우 오후 9시부터 꾸준히 인터넷 속도가 느려졌고 새벽 2시경 가장 낮은 속도를 기록했다. 다시 새벽 2시부터는 인터넷 속도가 계속 빨라져 새벽 5시부터 정오까지는 느렸던 시간대의 2배가 넘는 인터넷 속도를 보였다

보도 | 김상수 기자 | 2015-06-03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