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건)

제26대 총학생회는 지난 2월 27일 오후 7시부터 무은재기념관 307호에서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이하 전학대회) 제1학기 개강회의를 진행했다. 전학대회는 작년 말 이루어진 총학생회칙 개정에 의거해 구성된 의결기구로, 학생총회 다음에 위치한 포항공과대학교 총학생회의 최고 의결기구이며 총학생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안들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한다. 이번 회의에는 총학생회장단 및 산하기구, 학과, 분반, 기숙사동 등 각 학생단체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47명의 대의원들이 소집되어 투표와 논의에 참여하였다. 또한 두 명의 열린대의원이 기존 대의원의 인준을 받아 입회하여 투표권을 행사했다. 방청인에게도 안건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할 기회가 주어졌다.이번 전학대회의 의장은 김성환(컴공 08) 총학생회장이 맡아 개회 선서 이후 회의를 주관했다. 주요 의결은 대의원들의 기명투표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회의에서 다루어진 주요안건은 다음과 같다. △총학생회 산하기구 대표들이 각각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으며 대의원 및 방청인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발족하는 분반학생대표자협의회는 분반문화 공유 및 정착 등의 목표를 제시했으며 피드백을 받아

보도 | 이재윤 기자 | 2012-03-07 13:16

2012학년도 새내기 새배움터(이하 새터)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 7일간 우리대학 일원에서 진행됐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12학번 학부 신입생들은 15일 기숙사 입사로 새터를 시작했다. 이후 캠퍼스 투어 및 대학생활 안내를 받고 분반별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새터 첫날을 마무리했다. 16일에는 총장 환영사 및 대학에서 효율적인 학습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신입생 환영의 밤을 가졌다. 17, 18일은 성교육, 학과 및 자치단체 소개를 비롯해 물리시험과 동아리탐방 등이 진행됐다. 매 새터마다 시행되었던 봉사활동이 이번 새터에서도 18, 19일 이틀간 시행됐으며, 20일 밤에는 새터의 끝을 장식하는 어울림한마당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으로 새터가 마무리됐다. 새터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김진기(수학 10) 학우는 12학번 신입생들에게 “6박 7일 새터 일정을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새터에 참가한 김민희(산경 12) 학우는 “새로운 친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라 걱정했지만 막상 새터를 경험해보니 많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보도 | 김가영 기자 | 2012-03-07 13:15

2012학년도 1학기 기숙사 실 변경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학우들의 반발이 있었다. 지난달 10일, 졸업생 일괄퇴사 데이터 처리 중 오류가 발생하여 ‘실 변경 신청’ 일정이 공지한 날짜 하루 뒤인 11일 정오로 미뤄졌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11일에도 메모리 문제로 인해 트래픽이 초과되어 시스템이 다운됐다. 이 날은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해당 부서 직원의 빠른 대처가 불가능했다.이에 대해 주거운영팀은 “기존에 아무 문제없이 잘 돼 오던 시스템이기 때문에 대처가 안일했다. 시스템 복구가 오후 4시 10분 경 완료됐으나, 이미 공지를 마친 후였고, 실 변경 신청 날짜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린다면 더한 혼란이 초래될 것 같아 정정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실 변경 신청에 대해서 날짜 변경, 전산 오류와 더불어 복학생 입주 신청 기간이 불평등하다는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복학 예정자들은 △방 신청 기간이 10학번들의 실 변경 신청 기간과 다른 점 △복학 예정자가 차순위로 방을 신청해야 하는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주거운영팀은 “학생이 확실히 복학을 결심했다고 하더라도, 복학원 제출 날짜에 지도교수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학교 측에서는

보도 | 이기훈 기자 | 2012-03-07 13:14

지난 1월 1일, 우리대학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가 발족됐다. 원총은 이종찬(물리 통합) 제1대 대학원총학생회장 당선자를 필두로 첫 발걸음을 떼었다. 올해부터 대학원생의 의견을 수렴, 대변하여 학교 당국과 공식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원총이라는 번듯한 단체가 비로소 세워졌다. 원총은 5개의 산하기구로 구성되며, △대학원학생총회 △대표자운영위원회 △대학원학생회장단 △대학원기숙사자치회 △외국인학생회가 속한다. 대학원학생총회는 원총의 최고의결기구로서, 각 원총 산하기구를 총괄하여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자운영위원회는 대학원학생회장단, 대학원기숙사자치회 회장, 외국인학생회 회장, 각 학과의 학과대학원자치회장으로 구성돼 있고, 매 학기 정기회를 열어 대학원학생총회의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이다. 각 과의 실무는 학과대학원자치회를 통해 이행되며 원총에서 결정된 사항이나 대학원학생회장의 지도 내용 등의 제반 업무는 집행부에서 집행한다. 과거에는 각 학과 대표자가 모여 대학원생 대표로 대학평의회에 참석하는 대학평의원을 선출했다. 하지만 대학평의원의 신분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이 대학평의원을 맡으려는 사람 또한 적어 대학원생의 상황을 대변하는데

취재 | 이승현 기자 | 2012-03-07 13:08

기존에 대학원생의 의견을 수합할 수 있는 대학원생 회의나 의결기구가 존재했었는가. 사실 (그런 회의나 기구가 존재하지 않아 의견 수합이) 힘들었다. 보통 메일을 보내 (대학원생들의) 의견을 묻는 방식이었다. 학과 대표들이 모여서 의결을 하거나 토론해서 학교 측에 어떤 요구를 할 수 있는 회의체가 없었기 때문에, (대학원생 의견 수합은) 대학원생 자치단체에 메일을 보내서 의견을 달라고 하는 방식으로 밖에 하지 못했다. 그러한 경우에도 대학원생들이 의견을 주는 경우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가 힘들었다.대학원평의원에서 원총회장으로 되면서 앞으로 나타나게 될 효과나 변화가 있다면. 대학원생이 교내 구성원들의 다수를 차지하지만, 학부생들에 비해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 학교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총학생회와 학교는 협의를 해서 학부생들의 의견에 따라 안건을 산정한다. (하지만) 대학원평의원 입장에서 보면 이미 대학원생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안건이 나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실 대학원평의원 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원총이 있어야지 (학교가 원총을) 협의체로 인정하여 대학원생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원총이) 대학원생들

취재 | 허선영 기자 | 2012-03-07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