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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로이터 통신이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개 대학 순위’에서 우리대학이 아시아 1위,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 세계에 통신망을 가지고 있는 국제적인 영국 통신사이며, 매년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와 함께 △학술논문 △영향력 △특허출원 수 △사업화 결과 △논문 인용도 등을 기준으로 혁신적인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우리대학을 산업체와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연구중심대학이라 말하며, 대표 혁신기술로 조동우(기계) 교수, 장진아(창의IT) 교수의 3D프린터로 인공각막을 제작할 수 있는 바이오 잉크 기술과 차형준(화공) 교수의 홍합 접착 단백질을 이용해 대상 기관 내부에 치료용 줄기세포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줄기세포 전달체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대학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기교육과정 인증제도(Nanodegree)를 제공하는 대학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기술사업화 영향력 점수가 평균 점수인 40.5점보다 높은 48.8점이었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출원한 349개의 특허 등록률이 79.7%의 높은 수치를 보여 상위

중형보도 | 김영현 기자 | 2019-11-08 15:52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관련 학과 및 연구소를 운영 중인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공모한 ‘2019년 반도체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에 우리대학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내년 5월 31일까지 △KAIST △UNIST △성균관대 △한국산업기술대 △명지대와 함께 반도체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출 품목 중 반도체 비중은 2014년 10.9%에서 지난해 20.9%로 두 배가량 증가하며 8년 연속 상승해 최대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 공정실습교육연구소 및 센터가 구축된 국내 주요 대학의 반도체 장비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60%가 노후로 인한 재정비가 필요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 등 반도체 산업의 주요국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도 전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또한 차세대 반도체 관련 인프라 구축 관리를 통해 연구 인력을 교육하고, 연구 개발 능력 제고와 미래 신기술 및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이들 6개 대학은 총합 96억 5천만

중형보도 | 김종은 기자 | 2019-11-08 15:51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 △박찬후 ㈜긱블 대표 △윤은영 ㈜클래스워너원 대표가 지난달 20일 창의적 융합인재 교육을 위한 AI, 메이커 교육 콘텐츠 산학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 초등학교가 AI, 메이커 교육 콘텐츠로 도시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 협약으로 긱블은 오프라인 토크쇼 및 강연, 영상물 기반 커리큘럼을, 클래스워너원은 컴퓨터 사고력을 기반으로 AI,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에 제공하게 된다.메이커 교육이란 학생이 직접 새로운 물건이나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다루는 작업을 하며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촉진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학습자가 창조과정에서 학습하며 과학에 기반을 두고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AI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클래스워너원은 우리대학 윤은영(컴공)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서, AI와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다양한 AI 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긱블은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창업한 공학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아이언맨 광자포’, ‘킹스맨 우산총’ 등을 직접 만들어 시연하는 과학 공학 미디어

중형보도 | 김종은 기자 | 2019-10-18 17:56

지난달 26일, 교육부가 입시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대학을 포함한 서울대, 연세대 등 학종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교육부는 조사 과정에서 대입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 즉시 특별감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학종의 공정성 논란에 여론에서 폐지 1순위로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유사도 65%인 표절성 자소서를 제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우리대학에 합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 사실에 대해 입학팀에 확인한 결과, 이는 오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원자는 실수로 친구의 ID로 로그인된 상태에서 친구의 타 대학 지원에 본인 자소서를 제출했으며, 이 사실에 관해 유선 확인 및 교사 확인을 거치고, 지원자의 소명서를 받았다. 당시 본 사례는 우리대학 입학위원회 및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에 보고됐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해당 사실에 대한 처리 결과까지 보고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교협 대학입학전형 지원시스템(ASSIST)의 검사 결과 표절성 자소

중형보도 | 김지원 기자 | 2019-10-18 17:55

지난 21일,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도 해상을 지나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태풍 타파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휩쓸고 동해로 빠져나가며 23일 우리나라에서 벗어난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약화됐다.태풍 타파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부산, 제주, 울산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피해를 줬다. 제주에서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으며 쉴 새 없이 쏟아진 비로 인해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건물 지하에 물이 차는 등 심한 피해를 봤다. 파종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농작물이 비바람으로 인해 쓰러지고 물에 잠겨 농민에게도 큰 피해를 줬다. 특히 제13호 태풍 링링 이후 재파종한 농작물이 다시 유실되며 일부 농민들에게 가중된 피해를 줬다.울산에서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45m 안팎의 강풍으로 인해 수십 그루의 가로수가 뽑혔다. 해수욕장에서는 요트 2척이 좌초됐고 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제되기도 했다. 또한 교통을 통제하던 경찰관이 버스에 부딪혀 다치는 일도 있었다. 아울러 △제주 △김해 △울산공항의 일부 항공기는 태풍으로 인해 결항했다.포항도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기자가 직접 22일 저녁, 학

중형보도 | 손주현 기자 | 2019-09-27 10:49

지난달 16일과 17일에 걸쳐 시행된 무은재학생회장단의 선거 재투표 끝에, 단일 후보단 ‘내집’의 장환중(무은재 19), 김정우(무은재 19) 후보가 각각 제2대 무은재학생회장, 무은재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달 17일 선거 개표를 진행한 결과, 무은재학부 신입생 인원 311명 중 162명 투표로 52.10%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찬성 145표를 득표했다. 무은재회장단 선관위는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83조 2항, 무은재 학생회 내규 제98조 1항을 준용해 정후보 장환중, 부후보 김정우 학우가 제2대 무은재회장단으로 당선됐음을 공지했다.무은재학생회의 목표는?많은 일이 있었지만, 제1대 무은재학생회가 학생회로서의 큰 틀과 기반을 잘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제2대 무은재학생회는 무은재학부 학우와 친숙한 학생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은재학부 학우의 생활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목표이다.소통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무은재학생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학우도 있는 만큼, 무은재학생회의 활동을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우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무은재학생회의 활동을 자주 보여주고, 학우와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을 원활히

중형보도 | 이민우 / 손주현 기자 | 2019-06-13 14:06

지난달 8일, 우리대학과 포스코케미칼의 산학일체 연구센터가 개소됐다. 이날 협약식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우리대학 김도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일체연구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포스코케미칼이 5년간 연구비 총 15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소재 △탄소 소재 △화학 소재 등 세 가지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센터 파견 및 장학생 제도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오는 2024년 5월까지 5년간 1단계 협력을 통해 고성능 양·음극재 배터리와 신규 활성탄 소재 개발 등의 기술력 확보에 몰두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포스코케미칼의 민경준 사장은 “포스코케미칼은 전통사업인 내화물의 제조·시공·정비에서부터 화성·라임 등의 생산 및 관리,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침상코크스 생산, 이차전지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소재 및 탄소·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이며, 이번 산학일체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인재 육성 및 산학 교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도연 총장도 “우리나라

중형보도 | 김지원 기자 | 2019-06-13 14:04

지난달 1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은재기념관 1층 로비 및 강의실에서 ‘2019 인문사회학부의 날’이 개최됐다. 행사의 취지는 인문사회학부 융합부전공과 산하 연구소인 △융합문명연구원 △소통과 공론 연구소 △포스텍 평화연구소의 홍보와 겸해 학업에 지친 학부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튀긴 치킨을 나눠주는 것으로, 6시와 7시에 각각 100마리씩 총 200마리가 사용됐다. 순서는 △1부 설명회 △2부 투어 △3부 놀이 △4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설명회에서는 학부장 인사와 융합부전공 및 산하 연구소에 대한 설명회가 이뤄졌으며, 2부 투어에서는 각 융합부전공 및 연구소에서 마련한 부스가 운영됐다. 3부 놀이에서는 도전 골든벨, 팩 차기 등 게임 활동이 진행됐으며, 4부 시상에서는 부스 투어에서 배부한 응모권 추첨과, 게임 시상 등 상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상품으로 △아이패드 미니 △전동킥보드 △블루투스 이어폰 △문화상품권 및 식권 등이 추첨과 게임 성적순으로 배부됐다.한편 인문사회학부는 이공계 대학에 특화된 교양 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구현하고자 3개 융합부전공인 △융합문명 △과학기술 △경제기술을 신설했으며 이 외에도 △산하 연구소 △상담센터 △과학문

중형보도 | 최수영 기자 | 2019-06-13 14:03

지난달 30일, 우리대학 무은재기념관 1층 로비에서 우리대학 초대 총장인 故 무은재 김호길 박사(이하 김 초대 총장)의 25주기 추모식과 함께 과학의 날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김 초대 총장의 뜻과 공로를 기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행사에는 △유족인 권봉순 여사 △김도연 총장 △김승환 무은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본 행사는 우리대학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공로를 세운 김 초대 총장을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는 차재춘(수학) 무은재석좌교수가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장에서 ‘공간의 현대적 수학’이라는 주제로 추모 강연을 펼쳤다.무은재기념사업회장인 김승환(물리) 대학원장은 “사반세기의 세월이 흘러도 세상을 교육과 과학기술로 한층 진보시켰던 무은재 정신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다”라며 “고인의 철학과 정신을 기억하며, 우리대학의 성원들이 무은재의 높은 뜻을 계승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행사 동안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자유롭게 추모의 마음을 나눴다. 1985년부터 대학 설립업무에 참여했던 이광수 씨는 김 초대 총장을 기리며 시 한 편을 헌정했다.

중형보도 | 백다현 기자 | 2019-05-17 12:14

지난달 4일, 강원도 인제군에서부터 강릉시, 동해시 지역에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달 10일 기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사유 공공시설 2,112개가 불탔고 이재민은 1,013명에 달했다. 산불 재해 현장의 복구를 위해 수많은 사람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8일 우리대학 19학번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산불 구호를 위한 모금을 진행해 총 156만 5727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는 류다현(무은재 19) 학우의 제안으로 시작돼 김동하(무은재 19) 학우와 변진호(무은재 19) 학우의 주도로 진행됐다.모금은 SNS를 통해 기사를 접하고 산불의 심각성을 느낀 류다현 학우가 분반 통장에서 남는 분반 비의 일부를 기부하자며 처음 말을 꺼낸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김동하 학우가 좋은 취지의 일을 많은 사람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각 분반 대표에게 이야기하면서 19학번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나흘 동안 각 분반 내에서 희망자만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이후 변진호 학우가 성금을 취합해 ‘포항공과대학교 19학번’의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중형보도 | 김종은 기자 | 2019-05-17 12:11

지난 12일, 우리대학이 일진그룹으로부터 10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일진그룹은 기술 보국을 신념으로 1968년에 설립된 이후, 부품 및 소재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며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 PCB용 일렉포일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전달받은 기금은 학내의 ‘리빙랩’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평소 성공적인 혁신의 길을 찾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해온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은 “산업간 경계를 무너뜨리며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현대의 거친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신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필요하다”라며 “실행을 통해 성공적인 혁신의 길을 찾아내는 리빙랩을 통해 포스텍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며 국가와 인류에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리빙랩(Living Lab)은 MIT의 윌리엄 J. 미셸(William J. Mitchell) 교수와 켄트 라슨(Kent Larson) 교수에 의해 처음 도입된 개념으로서 ‘살아있는 실험실’, ‘일상생활 실험실’로도 불린다. 연구자가 실험실 안에서만 진행하는 연구가 아니라 특정 공간 내의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기술 혁신을 추진하며 문제를 해결하

중형보도 | 손주현 기자 | 2019-04-24 17:36

지난달 13일, 우리대학에 ‘도레이첨단소재 명예교수실’이 개설됐다. 환경공학동에서 열린 개설 기념행사는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을 비롯해 △이경희(화공) 명예교수 △박찬언(화공) 명예교수 △이건홍(화공) 주임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환경공학동 326호에 마련된 명예교수실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들의 강의 준비를 비롯해 교수들 간 정보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회장은 “도레이첨단소재 명예교수실이 화학공학 연구와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이날 개설 행사와 더불어, 환경공학동 101호에서 ‘Global Leading 소재 기업 도레이첨단소재의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이영관 회장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교수 및 재학생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회장은 도레이첨단소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한일 간 긴밀한 협력 △품질과 기술경쟁력 △혁신적인 공장설계 △투명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열정의 리더십을 꼽았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우리대학과 2006년부터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장기간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우리대학은 이를 화학공학과의 연구경쟁력 강화와 연구장학금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에 그

중형보도 | 김지원 기자 | 2019-04-24 17:35

지난 2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이하 2019 Forbes 30 Under 30 Asia)’에 작년에 이어 우리대학 학생과 동문이 또다시 다수 선정돼 시선을 끌었다.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23개국의 3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0가지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30인씩 선정하고 있다. 해당 분야로는 △예술 △헬스케어·과학 △재정 및 벤처 투자 △미디어·마케팅·광고 △기술사업 △소비자 기술 등이 있다.포보스는 우리대학의 △금도희(신소재 13 통합) 동문과 △윤관호(기계 15 통합) 씨△이다솔(기계 15 박사) 씨가 헬스케어·과학 분야의 영향력 있는 젊은 리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금도희 박사는 한세광(신소재) 교수와 함께 렌즈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렌즈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모았다. 금 박사가 개발한 스마트렌즈는 혈당을 연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신개념의 당뇨 광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치료약물이 눈을 통해 바로 전달돼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금 박사는 현재 의료 기기를 만드는 회사 ‘버블러’를 창업했다. 윤관호 · 이다솔 씨는 노준석(

중형보도 | 백다현 기자 | 2019-04-24 17:33

지난달 12일, 고양이 한 마리가 환기구를 통해 제2실험동 1층 모 교수 연구실에 침입하던 중 천정 텍스를 파손하며 낙하해 연구실 내 사무용품 등이 훼손됐다. 피해 안건은 총무팀에 민원으로 제기됐고, 총무팀은 지난해 10월 2일에도 연구동에 고양이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점과 고양이로 인한 소음 문제, 미관 훼손 등의 피해가 빈번했던 점을 고려해 본격적으로 고양이 피해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했다.대책으로는 먼저 고양이 포획이 제시돼 총무팀에서는 △포항시 및 방역 업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소방청에 고양이 포획을 의뢰했다. 하지만 관련 법령인 동물보호법 및 시행 규칙에 의하면 고양이는 행정청의 포획 대상 야생 동물에서 제외돼 실질적으로 불가능했다. 이후 고양이를 포획하고 중성화해 포획된 지점에 다시 방사하는 프로그램 TNR(Trap-Nature-Return)이 고양이 개체 수 증가의 예방책으로 뽑혀 포항시에서 실시 중인 길고양이 무료 중성화 사업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총무팀에서는 위의 내용을 교내 회보에 게시하며 학교 구성원들에게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지양할 것과 음식물 쓰레기를 고양이가 접근 불가능한 상태로 배출하기를 권고했다. 또한 TNR을 진행

중형보도 | 김종은 | 2019-03-29 17:47

지난 7일, 박혜경 제18대 교수부인회장이 교수부인회를 대표해 우리대학 교수부인회 역사자료 100여 종 200여 점을 박태준학술정보관에 기증했다. 자료 내용은 △교수부인회 활동일지 △출판 도서 △사진첩 △교수부인회기 △예결산 자료 등으로 우리대학 교수부인회의 3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16년에 개최됐던 30주년 박태준학술정보관 역사자료 전시 공모전을 계기로 교수부인회 역사자료를 기증하게 됐으며, 자료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준 박태준학술정보관 측에 감사하다. 자료를 통해 후대 포스테키안들이 교수부인회의 절절하고 생생했던 30년 자취를 살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도서관 이용 가능 자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교수부인회 출판 서적인 ‘세쿼이아가 보이는 창’은 일반 대출이 가능하다. ‘세쿼이아가 보이는 창’은 2006년 교수부인회 주도하에 출간된 도서로 포항공대 교수부인회 회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한편 교수부인회는 우리대학 개교 초기 교수 부인들 간 정보 교류, 친목 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사적 단체로, 설립 이래 학생들을 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 파티 행사 등을 마련하거나 지역 내 자원봉사를 시행

중형보도 | 최수영 | 2019-03-29 17:46

지난달 26일 우리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주차장에서 건축 중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의 기공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성영철 제넥신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BOIC는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신약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 연구소 및 바이오 벤처기업을 유치 및 지원해 신약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연구 센터이다. 우리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부지 내 면적 7천926㎡(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BOIC는 △포항시 △우리대학 △제넥신이 함께 투자해 건축되며, 작년 4월 초 건립을 위한 지반 현황 및 구조 등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올해 2월 건축을 시작해 내년 3월 전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다양한 바이오기업이 입주 예정된 BIOC에는 연구기관, 신약 개발 파일럿 플랜트 등이 들어서며, BOIC 기공식 전에 출범식을 가진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 추진단도 함께 위치하게 된다. 포항시는 시의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 중의 첫 번째가 바이오산업인 만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사업 발전을 위해 2018년 8월 우리대학과 공동으로 ‘4세대

중형보도 | 김상수 객원기자 | 2019-03-29 17:45

▶1면에서 계속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포스텍은 원총(GSA)을 갖고 있지만, 몇 가지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다. 예를 들어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문제인데, 이미 이중언어 캠퍼스 제도가 2010년에 시행되어 8년이 넘게 홍보되고 있는데도, 주요 정보가 영어로 제공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원생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그저 원총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아니라, 원총에 참여하고, 원총에서 함께 일을 해서 더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 첫 번째 외국인 대학원 총학생회장으로, 크게 두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먼저, 한국어로 진행되는 일들이 많은 이곳 특성상 소통 관련 문제가 있을지에 대한 것과 공약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편중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임기 내에 대화와 관련해서, 한국어를 읽고 듣거나 말할 수 없다는 것에 기인한 문제가 있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그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원총 팀원들, 혹은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다. 그렇기에 비록 한국말을 할 수 없더라도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물론, 한국어로 진행되는 회의에 참여했을 때 소통의 문제가 불거질

중형보도 | 김상수 객원기자 | 2019-02-12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