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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작년 지식경제부 IT명품인재사업의 사업자로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i-Lab,이하 아이랩)과 창의IT융합공학과(이하 창공과)를 신설한바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아이랩 개원식을 열며 세계 TOP3 IT융합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도약, 차세대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산업발전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아이랩는 교내의 정보통신연구소, 철강대학원 등과 같은 독립채산기관으로, 매년 정부와 기업 등에서 160억여 원을 10년간 지원받는다. 독립채산기관이지만 시설운영비, 등록금, 연구비 등과 같이 대학 재정과 직간접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가 성립하고, 신설 학과이기 때문에 대학 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학내에서 아이랩과 창공과의 현주소는 어떠할까.작년 창공과는 장학금, 생활비 지원과 해외연수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강조하며 우수한 신입생들을 모집했다. 현재 학부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한 학기 300만 원의 생활비 등이 지급되고, 대학원생에게는 S(월250만), A(월200만), B(월166만)등급으로 나누어진 형태의 장학금 지원 등을 받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모집 시 홍보했던

취재 | 정재영 기자 | 2012-05-02 19:05

청년비례대표제, 무엇인가십 년 전, 만 19세의 나이로 독일 녹색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되어 세계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안나 뤼어만’의 사례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독일에서는 안나 뤼어만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 정치인들이 정당이나 국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역대 20대 국회의원이 단 두 명뿐일 정도로 정치계는 기성세대의 영역으로 여겨 왔고, 젊은 세대들은 정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과 무관심을 보여 왔다.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정치에 무관심했던 2030세대들이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고, SNS(Social Network Service) 등에서 활발한 목소리를 내며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치계에서도 청년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각 당에서도 ‘청년 창업 활성화’, ‘반값등록금 시행’,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등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이 쏟아져 나왔다. 더 나아가, 헌정 사상 최초로 일부 정당에서는 20, 30대 젊은 청년을 비례대표로 공천하여 국회에 입성시키는 ‘청년비례대표제’를 도입했다. 청년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여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락파티’와 ‘위대한

사회 | 정재영 기자 | 2012-04-11 18:08

지난호(제315호 5면) ‘새 총학생회칙으로 시작하는 새 총학생회’ 기사에서 보도했듯이, 작년 제27차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학생회칙 전부개정안을 25•26대 총학생회장이 공동명의로 1월 8일 비공식 발효함에 따라 올해부터 총학생회 구조가 크게 개편됐다. 특히, 학생회칙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부 개정됐으며 체계화된 내용과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어, 새로운 총학생회칙과 총학생회의 변화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본 기획을 준비했다. 대대적인 총학생회 구조 개편 개정된 현 총학생회칙(이하 회칙)은 본교 총학생회 산하에 다음의 기구를 두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의결기구 = 학생총회, *학생총투표, *전체학생대의원회의, 대표자운영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기구 = 총학생회장단, 중앙집행위원회 △자치기구 = 학과학생회, 학과대표자협의회, *분반대표자협의회, 동아리연합회, 총여학생회, 기숙사자치회 △전문기구 = 교지편집위원회, 방송국, 생각나눔, *학생교육위원회 △특별기구(그림1 참고), 여기서 *로 표시된 산하기구는 새로 조직되거나 비공식으로 존재했던 기구를 회칙 상 명문화시킨 것이다.- 학생총회 개회 요건 완화총학생회의 가장 기본적

특집 | 정재영 기자 | 2012-03-07 16:54

오토바이 등록제도, 제대로 효과 거두지 못해 무면허 운전ㆍ헬맷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 여전 수업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빨리 강의실에 가야 할 때 또는 효자시장 등 교외로 나가야 할 때 학생들에게 이륜차는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게다가 우리대학 캠퍼스는 경사도 많고 기숙사와 강의실의 거리도 멀어 오토바이, 스쿠터를 비롯한 이륜차 사용자가 많다. 하지만 학생들의 이륜차 무면허 운전과 보호 장비 미착용 등 여러 안전 수칙들은 대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한 학우(신소재 10)는 “면허 없이 스쿠터를 타는 학우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라며 “스쿠터를 구매해도 주로 교내에서 타고 다니며 조작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굳이 면허를 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로교통법 제154조 제2호에 따르면, ‘원동기장치 자전거를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없이 운전할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고 규정해 스쿠터 무면허 운전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내에서도 무면허 이륜차 운행자에게 벌점 20점을 부과하는 기준이 있지만, 교내에서 실질적으로 무면허 운전자를 단속할 방법은 제한적이다. 안전관리팀에서 24시간 이륜차 단속에

보도 | 정재영 기자 | 2011-10-12 22:22

총학생회장단의 공약사업인 대의기구 신설을 비롯한 학생 회칙의 각 조항과 세칙 등의 개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학생회칙개정은 지난 3월 11일에 있었던 제9차 대표자운영위원회(이하 대운위)에서 발의되었고 5월 중에 학생회칙특별위원회(이하 학칙특위)를 구성하여 8월 중 논의를 거쳤으며 10월 중 의결되면 총장 승인을 거쳐 총학생회장이 공표한다. 학생회칙을 개정하려는 시도는 작년에도 있었으나 개정안 발의에 대한 대운위 위원들의 전원 찬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산되었다. 이번 총학생회 학칙특위는 대운위 위원 7인과 각 상설기구의 대표 등 총 14명으로 구성하여 학생회칙 개정의 필요성과 개정 내용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대운위 회원 2/3 이상의 출석과 출석회원 2/3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의결되는 현 학칙에 따라 개정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면적인 학칙개정의 큰 특징은 대의기구의 변화이다. 현 개정안에 따르면 최고 의결기구인 학생총회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실질적인 소집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논란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학생총회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총학생투표가 시행될 수 있다. 실질적인 의결기구는 기존 대운위 위원들을

중형보도 | 정재영 기자 | 2011-09-28 22:27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 IT명품인재양성 사업의 2011년도 사업자로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에는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미래IT융합연구소), 고려대(지능형IT융합연구소), 성균관대(IT휴머니타스연구소), 카이스트(IT산업융합연구원) 등 네 곳이 신청하였다. 지경부는 우리대학의 오랜 연구 경험 및 전문성과 뉴욕주립대 인문ㆍ영어 교육과의 융합으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창의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미래IT융합연구원(포스텍 아이랩, 이하 아이랩)과 창의IT융합공학과를 신설하며, 내년 3월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각각 20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아이랩은 정부로부터 50억 원, 민간 기업으로부터 120억 원씩 매년 17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휴먼웨어 컴퓨팅·지능형 로봇·U-헬스 등 7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아이랩은 과학기술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융합한 교육으로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역량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교수나 학자가 될 인재보다 기업과 연구소에서 IT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중형보도 | 정재영 기자 | 2011-09-06 10:40

5월 7일 유니스트(UNIST) 운동장에서 펼쳐진 ‘제2회 유니스타디움’에서 우리대학 대표로 출전한 축구동아리 ‘KAISER(이하 카이저)’가 유니스트 축구동아리 ‘지구방위대’와 교류전을 가졌다. 카이저는 이번 교류전에서 2승 2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나 대표팀 경기에서 승리하여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유니스타디움은 우리대학과 카이스트, 유니스트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유니스트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이다. 축구 종목의 경우 카이스트 축구동아리의 불참으로 우리대학과 유니스트만 참여하였으며, 전후반 25분씩 네 경기가 펼쳐졌다. 대표팀 경기에서는 박해성(전자 09) 학우의 멀티골과 백상훈(기계 11) 학우의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카이저 대표팀은 허리라인에서 짧은 패스로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안정된 수비 조직력과 공격 전개 시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3골을 득점했다. 지구방위대 대표팀은 2골을 모두 코너킥에서만 득점하며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최일용(신소재 06) 카이저 주장은 “지난 교류전을 통해 나타난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특히 이번 교류전에 대한 동아리원들의 승리에 대한 의욕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발판이

중형보도 | 정재영 기자 | 2011-05-18 21:32

‘제4회 총장배 토론대회’가 무은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대회는 축제기간인 5월 12~13일에 열렸음에도 신청자가 참가인원을 초과하였을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대회는 재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증진, 협력활동 능력의 제고를 목적으로 리더십센터에서 개최하였으며, 과 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6일에 열린 은 토론 관련 영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The Great Debaters)’ 감상, ‘디베이트’의 저자 이경훈 씨의 토론 특강, 토론의 형식과 원리를 배우는 토론 지도로 이루어졌다. 는 3인 1조의 16개 팀이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 추가건설 계획은 폐지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2일에 16강전을 시작으로 13일에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은 홍승표 우리대학 교육개발센터장을 비롯한 6명의 교수가 심사를 하였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에 오른 ‘M=NG’팀(김동준(수학 06)ㆍ박상민(기계 06)ㆍ한명호(화공 06))이 ‘토론왕 토킹’팀(최석홍(생명 06)ㆍ도종호(생명 08)ㆍ이준형(생명 08))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90만 원과 도서

중형보도 | 정재영 기자 | 2011-05-18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