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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생들이 ‘제22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대거 수상했다.대학분과에서 10개 팀이 수상하는 금상은 생명과학과 강명수 씨(지도교수 김경태), 물리학과 김민수 씨(지도교수 이후종) 팀이 수상했으며, 은상 수상자에는 기계공학과 김혜정 씨(지도교수 이상준) 팀이 선정됐다.동상에는 창의IT융합공학과 박병화(지도교수 오세영)씨, 신소재공학과 동완재 씨(지도교수 이종람)․이은구 씨(지도교수 이병주), 생명과학과 카이 저우 씨(Kai Zhou, 지도교수 류성호)가 장려상에는 기계공학과 정진우 씨(지도교수 조동우), 신소재공학과 박재용 씨(지도교수 이종람), 화학공학과 이무열 씨(지도교수 오준학), 융합생명공학부 최영진 씨(지도교수 조동우)가 각각 수상했다.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과학도를 발굴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중앙일보가 공동후원하고 지난 94년 제정됐으며, 우리대학은 이 대회를 통해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한편 시상식은 지난 2월 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렸다.

보도 | . | 2016-03-09 19:50

값싼 유기염료를 이용, 식물이 광합성을 하듯 태양에서 전기를 만들어내며, 종이처럼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소자 ‘유기태양전지’는 상용화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특히 공을 닮은 물질 ‘풀러렌’을 이용한 태양전지는 단가도 높을 뿐 아니라, 공기노출에 쉽게 변질되는 등 이상적인 태양전지 제작을 위해서는 단점이 많았다.한편, 우리대학 조길원(화공) 교수, 이재원(화공) 박사, Ranbir(화공) 박사 연구팀은 풀러렌 유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반도체 단분자 물질을 개발, 이를 이용한 유기태양전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재료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최신호 표지논문으로 발표된 이 성과는 특히 이 분자가 가진 3차원 입체구조가 빛흡수율이나 전하이동도를 높여 유기태양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특히 인쇄공정에 최적화되어 있어 대량생산 가능성도 높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풀러렌은 전도성이 높아 지금까지는 풀러렌을 이용한 유기태양전지가 널리 이용되어 왔지만, 공 모양의 입체구조를 가진 풀러렌은 생산단가가 높을 뿐 아니라 산화안정성이 떨어지는 등 상용화에는 걸림돌이 되는 단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연구팀은 풀러

보도 | . | 2016-03-09 19:49

‘칩 속의 실험실’이란 의미의 ‘랩온어칩(Lab on a chip)’은 피 한 방울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을 바로 진단해낼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이 높은 첨단 기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작은 칩 속에서 자동으로 피 속의 단백질, DNA를 빠르게 분리하고, 정확하게 진단해야 하기 때문에 바이오칩 연구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연구로 꼽힌다.우리대학 임근배(기계) 교수팀은 이러한 랩온어칩에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입자 연속 분리 기술을 새롭게 개발해 이 분야 권위지인 네이쳐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를 통해 발표했다.연구팀은 마이크로 칩 내에 들어온 입자에 작용하는 수력학적‧전기적 힘에 관한 핵심원리를 밝힘과 동시에 수십 마이크로미터(㎛)에서 수 나노미터(nm) 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입자들을 분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 분리 기술은 장치 속 전극이 아니라 외부의 전극을 이용해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우수한 분리효율을 보인다.마이크로 칩 속에서 입자를 분리하는 기존 기술은 전기영동력을 이용한 것으로 주로 장치 내의 전극을 이용하는데, 이 기술은 분리 과정에서 기포가 발생해 정확한 분리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보도 | . | 2016-03-09 19:47

일본의 인기 학과에는 어떤 것이 있나.주변에서는 자격증이 생기는 약대, 그리고 치대, 의예과 등이고 문과는 법학이 인기다. 공대 쪽이면 에너지나 기계 쪽이 인기가 있다. 취직 잘할 수 있는 화학도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 학부생일 때 유기화학은 기본적이고 인기 없는 분야였는데, 여기 오니까 유기화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이 학교 특성인지는 몰라도 순수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학원은 화공이 인기가 많다.유학생으로 왔을 때 일본어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나. 적응이 어렵지는 않았나.수업이 일본어로 이루어져 따라가기 어려웠다. 유학생은 튜터라고 일본인이 일대일로 생활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준다. 튜터에게 수업 관련 행정 서류 절차 등을 이것저것 물어본다. 유학생이 잘 적응하도록 제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일본어를 못하는 상태로 오면 힘들다. 가스나 수도 관련해서 업자에게 연락할 때, 주민 등록하러 시청에 갈 때 등 영어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힘들었다. 입학시험은 과에 따라 다른데 JLPT를 내는 등으로 일본어 실력을 검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입학시험지가 일어로만 되어 있어 일본어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통과할 수 있는 과도 있고, 시험지가 일

특집 | 박정민 기자 | 2016-03-09 19:42

만화/만평 | . | 2016-03-09 19:40

본인 및 회사 소개(주)제이제이 미디어(JJ Media)의 대표이자, 영화감독인 창의IT 융합공학과 통합과정 12학번 김정한이다. 지난해에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럭셔리 크루즈 안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룬 “해후”로 감독 데뷔하였다. 영화라는 작업의 특성상 대자본(본 영화의 경우 30억 이상)이 투여되는 작업이기에 신생회사인 제이제이 미디어의 이름으로 진행하기가 어려웠고, 때문에 기존 제작사인 (주)다세포클럽 영화사와 중국의 어메이 영화사의 한중 합작 프로젝트에 시나리오 각색 및 감독 역할로 참여하게 되었다. 앞으로 타 회사에서 한두 작품 정도를 더 찍고 상업영화 시장의 구조를 익힌 후 본격적으로 제이제이 미디어의 프로젝트를 가동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창업 동기 및 과정원래 타 대학 법학과에 입학해 대학원 과정까지 마쳤다. 공부하면서 위안 삼아 영화를 즐겨 보았다. 그러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영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서 공부했다. 이후에 ‘영화에 첨단 I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우리대학 창공과에 1기로 들어왔다. 창업휴학을 신청하고 감독 일을 스스로 익히면서 우리 회

문화 | 김휘 기자 | 2016-03-09 19:40

지난달 부천에서 끔찍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30대 부모가 일곱 살 초등학생 아들을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했고, 얼마 되지 않아 목사 부부가 13세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1개월간 집에 방치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보육교사의 만행 등으로 반복적으로 이슈화되던 아동학대 문제가 화산 폭발하듯 터지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가해자에게 관대한 솜방망이 법포털 사이트에 종종 실리는 흉악 범죄 기사에 달린 댓글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법은 솜방망이여서 범죄자들, 예비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제대로 심어 주지 못한다’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적어도 아동학대 문제에서는 사실로 보인다. 최근 경찰은 앞서 언급한 목사 부부를 ‘치사죄’로 검찰에 송치하며,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다시 살아날 것을 기도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하지만 이는 아주 특이한 사례가 아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00~2014년 6월 사이에 선고된 20건의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재판 결과 단 1건에 대해서만 가해자들에게 ‘살인죄’가 적용됐다. 나머지 대

사회 | 김휘 기자 | 2016-03-09 19:39

허브릿츠(1952-2002)는 양성애자로서 자신의 생각을 숨기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했다. 남성에게는 섹시함을 여성에게는 강인함을 찾으려 노력했고, 그런 노력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시회장에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돼있다.첫 번째 섹션인 ‘할리우드 시대’에서는 1970~80년대 스타들의 전성기와 이면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허브릿츠의 작품들과 함께 공개된다. 앞에서 언급했던 할리우드의 유명인사 외에도 유명 트럼펫 연주자 디지 길레스피의 습관 순간포착 사진,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평화로운 모습, 소련 초대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바쁜 업무 중 사진 등 세계의 여러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섹션이다.그다음 ‘패션’섹션에서는 기존의 패션을 결합해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했던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는 옷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피부의 질감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데에 더 집중했다. 또한 크리스티,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포드와 같은 당대 최고의 슈퍼 모델들과 작업하며 각자의 대상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사진에 담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누드’섹션에서는 자연의 빛과 모래, 물 등의 질감을 인체와 조화시킨 누드 사진들

사회 | 최태선 기자 | 2016-03-09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