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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우리대학이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이하 글로컬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인 글로컬 사업은 교육부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대학이 △교육 △연구 △산학 등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혁신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선정된 대학마다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이 첫 시행된 올해 우리대학을 포함해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2026년까지 매년 5개 내외씩 총 30개 대학을 선정한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교육부 1천억을 포함해 △경상북도 1천억 △법인 2천억 등의 혁신적인 투자로 총 4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받게 됐다. 이는 우리대학이 제안한 △3無경계 수요자向 교육 혁신 △지역 전략산업 혁신 및 글로벌화 선도 △신산업을 창출하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 구축 등의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기반으로써 향후 재건학 수준의 발전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컬 사업의 선정 과정글로컬 사업은 지난 4월 공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3-12-05 21:12

지난달 28일 우리대학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이하 B-IRC) 개소식이 열렸다. B-IRC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 분야에 특성화된 개방형 융합 연구 거점으로,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혁신연구센터(이하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우리대학 B-IRC △서울대 이차전지 혁신 연구소 △한양대 H3 한계 극복 반도체 기술연구센터 3개소가 선정됐고, 과기부는 향후 10년간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10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사업 선정을 위해 우리대학은 지난 1월부터 대학 자체적인 연구 분야 간 경쟁 절차를 거쳐 첨단 바이오 분야를 선택하고, 3월부터는 △생명과학과 △의과학대학원 △생명공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지속·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혁신연구센터 준비를 마쳤다. 기존 우리대학에서 보유한 첨단 바이오 분야의 연구 자원과 산학연협력 기반의 기술사업화 역량이 크게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그 결과 B-IRC는 지난 9월부터 2033년 2월까지 총 57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과기부 487억 5천만 △경상북도 12억 △포항시 28억

중형보도 | 손유민 기자 | 2023-12-05 21:09

지난 10월 20일부터 예정됐던 포항 방사광가속기 가동이 전기료 부족 문제로 중단됐다가 지난달 28일 재개됐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매년 연구지원을 위한 △빔타임(특정 소스의 입자 빔을 사용하기 위해 연구자에게 할당된 시간) 190일 △장치 성능 시험 50~70일 △정비·유지보수 100~110일의 일정으로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 전기요금 단가가 지속적으로 인상된 영향으로 빔타임이 예정됐던 190일보다 30일 적은 약 160일로 줄어든 것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교육용 전기요금이 적용되는데, 작년에 비해 전기요금이 20~25% 인상되며 지난 10월 올해 전기료로 배정됐던 예산인 100억 원을 모두 썼고, 원래의 일정대로 방사광 가속기를 운영하기 위해 3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게 됐다.이에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가동 기간의 단축을 60일 정도로 예상했으나, 탄력적 운영 및 가용예산 집행의 효율화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우리대학의 자구노력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중단 기간을 30일 정도로 단축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내년 전기료 추가분 43억 원을 전액 배정하는 등 가속기 운영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한편 빔타임

중형보도 | 이이수, 정유현 기자 | 2023-12-05 21:09

지난달 24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제5회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마쳤다. 안전골든벨은 ‘도전골든벨’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해 우리대학 구성원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안전 의식과 안전 문화를 갖추게 하고자 시작됐으며, 매년 다른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각 ‘사이버’, ‘메타버스’라는 컨셉으로 온라인에서, 2022년에는 ‘어게인’이라는 컨셉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연구실에서 실험하거나 현장에서 공사를 할 때 2인 1조, 즉 짝꿍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협업함으로써 안전한 연구 또는 작업 활동이 이뤄지게 하자는 의미로 ‘짝꿍’ 컨셉으로 진행됐다.이번 안전골든벨은 지난달 9일 선착순으로 75팀을 모집했으며, 당일 참가자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빠르게 모집이 마감됐다. 안전골든벨의 각 문항은 올해 2학기에 공개된 연구실안전법을 포함한 총 12개의 분야를 담은 온라인연구실 안전교육 프로그램에서 출제됐다. 당일 행사는 총 세 라운드로 진행됐으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최후의 다섯 팀이 남아 안전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는 김민형 마술사의 안전 마술공연이 진행돼 관중의 열렬한 환호가

중형보도 | 강민영, 강호연 기자 | 2023-12-05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