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성 고분자는 현재 생체 내에서나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포유류 세포 내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친수성 분자는 매우 적어 생분해가 가능한 새로운 고분자를 고안해내는 것이 학계의 당면 목표였다. 그러나 이 문제를 나라야난 씨가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서는 이노센티브사와의 계약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이노센티브 사는 2001년 세워진 연구개발 포털 전문기업으로 기업 등의 연구개발에 문제가 생겼을 때 현상금을 걸고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면 아이디어의 난이도나 해결방법에 따라 현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17년 간 해결에 어려움을 겪던 엑슨모빌의 알래스카 기름 유출 사건이 2007년 이노센티브사를 통해 3개월 만에 해법이 제시되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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