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우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 선정
이태우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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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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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분야에서 발광효율을 높이고, 백색 조명을 개발한 공로
우리대학 이태우(신소재)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부는 그래핀 전극을 활용한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분야에서 발광효율을 높이고, 백색 조명을 개발한 공로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네이처 포토닉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앙게반테 케미>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105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고 2,030여 회 이상 인용되었다. 이들 논문의 평균 인용지수는 8.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2008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으로 재직 중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인 유연 기판 위 패터닝 및 소자제조 공정, 구동 트랜지스터 소자 및 고효율ㆍ장수명 발광 OLED 개발 등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인정받아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이 교수는 “항상 희망이 되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계속 매진하여 앞으로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산ㆍ학ㆍ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ㆍ포상하여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대국민 과학기술 정신 확산을 위해 1997년 4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1명씩 선정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