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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공경은 하되 멀리한다는 말. 줄여서 경원이라 한다. ③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진 숫자 퍼즐로서“숫자는 한 번씩만 쓸 수 있다”라는 일본어를 줄여서 이름 붙였다. ④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로서 정신분석학파의 창시자이다. 성욕을 모든 활동의 중요한 에너지로 간주하고, 꿈을 통해 무의식적 욕구를 해석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 ⑥ 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른다는 뜻으로, 한 세력을 이용하여 다른 세력을 제어함을 이르는 말이다. ⑧ 여러 가지 음식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일이다. ⑩ 바둑판에 두 사람이 번갈이 돌을 놓아 가로나 세로, 대각선에 다섯 개의 연속된 돌을 놓으면 이기는 놀이이다. ① 각운동량 보존법칙을 이용해 방향의 측정과 유지에 사용되는 기구로, 우주에서 기준 방향을 설정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⑤ 10년 동안 진행된‘이것’전쟁은 그리스 신화에서‘이것’목마로도 유명하다. ‘이것’목마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악성코드를‘이것’의 이름으로 분류하기도 한다.⑦ 고대 그리스 민주정 시대에 위험인물을 전 시민에 의한 비밀 투표로 10년간 국외로 추방한 제도. 정치가들이 정적을 끌어내는 수단으로도 사용됐다. ⑨

보도 | . | 2014-04-30 17:42

만화/만평 | . | 2014-04-30 17:40

공의현(신소재, 지도교수 장현명) 박사 연구팀이 상전이를 이용해 하나의 양자점에 2가지 상태를 공존시켜 양자점의 밴드 갭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본 성과는 지난 9일 재료과학 분야의 권위지인 의 4월호 표지논문으로 발표됐다.밴드갭은 전자가 존재하는 에너지 레벨과 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에너지 레벨 사이의 차이를 의미하는데, 이 차이에 따라 물질의 전기 전도도가 결정되는 중요한 특성이다. 따라서 전도성을 이용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의료기기에 활용되는 반도체 결정체인 양자점의 특성상 이 밴드갭을 조절하는 것은 광학적, 전기적 특성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다.물론 이 밴드갭을 조절하는 방법은 양자점의 크기를 제어하는 방법 등 이미 다양하게 발표되어 왔지만, 이들 방법은 복잡하고 그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지적됐다.공 박사 연구팀은 공기 중에서 짧은 시간의 열처리를 통해 양자점 속 격자를 뒤틀리게 함으로써 밴드갭을 조절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전극의 광학적 특성이 수 배 이상 증가해 양자점 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을 50% 이상 향상할 수 있다.본 기술은 공정 시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진공 장비 등

보도 | . | 2014-04-30 17:22

지난 21일, 우리대학 권세균(철강) 교수, 조민호(철강 박사과정)씨와 스웨덴 왕립공과대(KTH) 레벤테 비토스(Levente Vitos) 교수 공동연구팀은 면심입방구조를 가지는 금속재료의 소성변형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 소성변형 일반이론을 를 통해 발표했다. 본 연구는 포스코-철강대학원을 통한 ‘철강혁신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그동안 금속의 소성변형은 그 현상이 복잡하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일관된 이론이 없어서 금속재료의 성질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새로운 고강도 합금재료 개발의 경우에도 많은 실험이 필요하여 시간이 지체되는 걸림돌로 작용해왔다.하지만 연구팀은 원자론에 바탕을 두어, 쌍정현상(twinning)과 같은 소성변형 현상을 실험 없이도 2차원 형태의 지도에서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이론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소성변형 현상을 쉽게 풀어낼 수 있는 본 이론은 실제 새로운 합금을 설계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스웨덴 왕립공과대 뵈리에 요한슨(Borje Johansson) 교수는 이 연구에 대해 “금속공학에서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와 달

보도 | . | 2014-04-30 17:22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지난해 9월 15일~19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한 전력전자 분야의 세계 최고 학회 ‘ECCE 2013’에서 정일수(전자 박사과정, 지도교수 남광희) 씨가 ‘최우수논문상((2nd Place of 3 Best Papers)’ 수상자로 선정됐다.정 씨는 전기자동차 구동용 동기 모터의 해석 및 제어에 관한 논문인 ‘인덕턴스를 이용한 계자 권선형 동기 모터의 최적 토크 제어 방법’으로 영예를 안았다. 본 논문에서 정 씨는 최대 부하 운전시 발생하는 비선형적 크로스 커플링 효과를 전자기해석을 통해 시뮬레이션으로 해석했으며, 특히 모터 파라미터(인덕턴스) 변화에 대해 모터 코어 포화효과를 반영해 모델링했다. 또한 새로운 모델링과 해석을 통해 각 부하별 모터의 최적 토크 및 전류 수식을 고안했으며, 이를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기존 방법과의 차이를 설명했다.ECCE 2013에서는 주로 대학 교수와 연구소, 기업체 연구원 등 관련 분야 종사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 발표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발표 기회를 얻는 것만으로도 대학원생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IEEE는 이들 논문을 대

보도 | . | 2014-04-30 17:21

지난 10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2014년도 바이오공학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기계공학과 최동휘(통합과정, 지도교수 김동성), 김혜정(통합과정, 지도교수 이상준)씨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최동휘 씨는 일반적인 파이펫 팁을 사용하여 액적을 토출할 때 액적의 전하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의 원인을 규명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파이펫 팁을 개발했다. 제작된 파이펫 팁을 통해 액적의 전하량을 자유롭게 조절함으로써 액적 조절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했으며, 이는 파이펫팅이 응용되는 약학, 생명과학, 화학 등 여러 분야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혜정 씨는 다층구조의 다공성 하이드로젤 내부의 물수송에 관한 실험적 연구를 수행했다.다공성 물질을 통한 물질 이송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식물의 잎은 나노*마이크로 단위의 다공성 구조를 통하여 물을 이송하는 대표적인 생명체이다. 식물 잎은 기공을 통하여 많은 양의 물이 증발됨에도 안정적으로 물을 보충하는 뛰어난 유압 펌프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물 수송에 적합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식물 잎의 내부 모양을 모방한 다층 구조의 다공성 하

보도 | . | 2014-04-30 17:18

세월호 사고는 근래 우리가 보고 들어온 뉴스들 중에서 가장 가슴 아프고 반성할 점이 많은 사고이다. 안타깝게 떠나간 희생자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또한 유족들이 충격과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기도 간절히 기원한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요한 한 가지를 재고해 본다. 이 사고에서 우리에게 큰 반성의 여지를 주는 것은 ‘위기 속의 리더십’에 관한 것이다. 올바른 상황 판단과 합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결정이 큰 위기 속에서 얼마나 중요하며, 또한 그것에 따라서 좌우되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 주었다. 세월호의 사고 발생이 여러 가지 미흡했던 요소들이 누적된 결과였다면, 그 사고를 대형 참사로 키운 것은 오로지 한 사람, 세월호의 리더였다. 그의 어처구니없는 부적절한 사고와 판단력, 그리고 ‘나 하나’와 ‘내 식구’만을 고려한 대처는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최악의 것이었다. 만약 자신의 자식이 선실에 있었다면 그는 과연 같은 판단과 결정을 했을까? 왜 때로 리더가 중대한 위기의 상황에서 이러한 최악의 결정을 하는 것일까? 몇 가지 가정을 통하여 생각해 보자.첫째의 가정은, 리더로서의

사설 | . | 2014-04-30 17:07

지난 3월 21일 기숙대학(RC, Residential College) 1층 회의실에서 김덕수 주거운영팀 팀장의 세탁기 문제 관련 설명회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그동안 기숙사 내부의 세탁기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변해왔는지 설명하고, 현재 세탁기의 위생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20명 이상의 학생과 직원이 모여 세탁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뒤를이어 기숙사자치회의 주도로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도 주최되었다.1987년에는 세탁기에 탈수기능이 없어 세탁기와 탈수기가 같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고장이나 학생들의 옳지 않은 이용 등 문제가 심각해지자 1990년 당시 사감교수이던 정종식 교수 주도로 공청회가 열렸다. 그때는 모든 세탁기를 신축하는 기숙사인 14동에 모아두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기숙사자치회의 극렬 반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대신 대학은 세탁기만 제공하고 유지관리는 기숙사 자치회가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그 뒤 2008년 기숙사자치회가 총학생회 산하로 이전하면서 학생회비에 500원씩의 세탁기 유지관리비가 추가되어 청구되고 있다. 그러나 재작년부터는 사감실이 세탁기 유지 보수를 맡아서 관리하고 있다. 또 설명회에서는

보도 | . | 2014-04-09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