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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포스텍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자녀들을 뒷바라지 하여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또한 자신의 원대한 목표를 이루고자 포스텍을 선택한 여러분의 소신과 도전정신에 대해서도 높이 치하하는 바입니다.여러분이 첫발을 내딛는 포스텍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교육의 획기적 발전을 목표로 1986년 개교하였습니다.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하고 소수 정예의 영재들을 선발하여 개교이래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산곀?연 협력 시스템의 구축과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이공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친애하는 신입생 여러분.미국의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 “국력은 경제력과 군사력에 의해 좌우되며, 이것의 토대는 바로 과학기술”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과거 영국과 일본이 세계의 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이나, 오늘날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는 이유는 과학기술을 중요시하고 육성하는 정책을 끊임없이 추구하였기 때문입니다.1999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미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생산성의 3대 요소를 조사한 결과, 자본 24%, 노동 27%, 그리고 과학기술이 49%

특집 | 유상부 이사장 | 2006-03-02 00:00

형설의 공을 쌓아 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뒷받침해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포스텍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며 설립하였고, 그동안 우수한 과학인재양성 및 산학연 협력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이제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명문 공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지난 2005년에는 중앙일보 주관 전국대학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연구비 관리 체제의 선진화를 위해 정부에서 올해 첫 시행한 ‘연구비 관리 인증제도 시범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철강전문 대학원의 개원으로 철강 분야의 싱크탱크 역할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되었습니다.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여기서 잠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환경에 대해 같이 생각해 봅시다.2005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격차는 거의 3배나 벌어졌습니다. 가장 잘사는 선진 20개국의 1인당 평균 GDP(국내총생산)는 3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20개 최빈국의 1인당 평균 GDP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특집 | 유상부 이사장 | 2006-02-15 00:00

친애하는 포항공대 가족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왕림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먼저 총장선임위원회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승인 임명된 포항공과대학교 제4대 박찬모 총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또한, 그동안 총장선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신 총장추천위원회와 총장선임위원회, 그리고 재단 이사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박찬모 총장은 1990년 포항공대에 부임하셔서 대학원장, 총장대행을 역임하셨으며, 정보기술분야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또한 전문가로서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학문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활동 경륜과 추진력, 외유내강한 인품으로 지금의 포항공대를 누구보다 잘 이끌어가실 훌륭한 지도자가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박찬모 총장은 수차례에 걸쳐 총장직을 고사한 바 있으나, 이사회와 저의 간곡한 청에 의해 남은 여생을 포항공대에 바치기로 하고 총장직을 수락하셨습니다. 이러한 결심을 해 주신데 대하여 박찬모 총장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포항공과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17년을 맞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교수, 학생의

특집 | 유상부 이사장 | 2003-09-06 00:00

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들과 그리고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뒷바라지 하느라 애를 쓰신 부모님과 가족 친지분들께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오늘부터 여러분들은 성숙한 지성인으로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역량을 펼치기 위해 또다른 도전의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지금 우리사회는 여러분들과 같은 올바른 국가관과 정의감을 겸비한 젊은 지도자를 필요로 합니다. 모순과 불의를 그냥 넘기지 않는 정의감, 거짓이나 편법과 타협하지 않는 정직성이 앞으로 여러분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좌우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현재 우리 사회는 산업화 시대로부터 지식정보화 시대로 옮아가는 전환점에서 정부·기업·학교 등 각 분야에서의 근원적인 변혁과 함께 새로운 발전의 동인을 찾아야 하는 벅찬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잘 아시다시피 지난 몇 년간 IMF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과 자신감을 갖는가 했던 우리 경제는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기업 구조조정도 제대로 되지 않고, 희망을 주었던 벤처기업들도 많이 쓰러지곤 했습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옳고 그름이 뒤바뀌는 가치관의 혼돈 시대에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시대

특집 | 유상부 이사장 | 2001-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