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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포스테키안들. 그러나 혹시 숙제와 리포트에 밀려 듀(due)에 근근이 맞춰가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특히 갓 입학한 새내기일수록 더욱더 자신만의 시간 관리에 허술한 면이 많다. 포스테키안의 대표적인 시간관리 사례 두 가지를 뽑아 리더십센터 정기준 선임연구원의 조언을 들어보았다.김규의 기자 kui191@“숙제는 당일 하는 것” 항상 오늘은 여유롭다어제 보고서를 쓰느라 밤을 새버렸기 때문에 오늘도 강의시간에 겨우 맞춰서 일어났다. 시계를 보니 아뿔싸, 강의시작 3분 전이다. 머리를 채 감지도 못하고 모자만 쓰고 허겁지겁 뛰어간다. 주위에는 나와 같은 처지의 학우들이 같이 달려가는 것이 보인다. 강의시작 3분후에서야 겨우 강의실에 도착했다. 전자출결을 찍어보니 “지각입니다”라는 말이 마음을 쓰라리게 한다. 그래도 긴긴 학기 중에 한두 번 지각 정도야 병가지상사라고 위안을 삼는다.아무래도 어제 밤을 샌 여파가 몰려온다. 어차피 책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이니 좀 흘려들어도 될 것 같아서 눈을 감았다. 떠보니 수업이 끝나 있다. 다음 강의실로 느릿느릿 걸어간다.점심은 친구들과 같이 기숙사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

문화 | 김규의 기자 | 2009-12-09 03:16

먼저 체육조교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했다. “신입생 중 많은 학생들이 우리를 체력관리 과목의 조교라고 오해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는 체력관리 조교가 아니라 인문사회학부에 소속된 체육조교입니다. 그리고 주요업무는 모든 체육수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하죠. 즉 체육수업 준비 및 수업보조, 수업용품 구입 및 관리, 그리고 2009학년도부터 개설된 체력관리 수강생의 체력측정 등의 일을 합니다. 또한 학생ㆍ교직원과 체육관의 일반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여 간단한 운동처방을 내려주고 있답니다. 자기 몸 상태에 대해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많은 학우들이 체육 관련 교과목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학우들의 태도 때문에 체육조교는 힘든 점이 많다. 게다가 단 두 명의 조교가 모든 체육과목을 지원해야 하기에 자신이 운동할 시간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어떤 일이든 힘들지 않은 일이 있겠습니까?”라며 두 조교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렇다면 체육조교를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통해 운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수업이 아닌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자신의 건강을 위해 체육관

문화 | 김규의 기자 | 2009-09-23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