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도전은 만들어내는 것
끝없는 도전은 만들어내는 것
  • 손유민 기자
  • 승인 2023.02.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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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생명 19) 동문계열 수석
정지웅(생명 19) 동문
계열 수석

계열 수석으로 졸업하게 된 소감은

좋은 사람들을 여럿 둔 덕분에 계열 수석으로 졸업하게 됐다. 즐겁게 공부하며 함께한 친구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님,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더욱 열심히 나아가 성장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자신 있게 학문에 정진할 것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대학의 장점은

제약 없는 연구참여, 활성화된 SMP 프로그램 등 학부생으로서 당연시했던 기회들이 돌아보면 큰 장점이자 강점이다. 또한,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자유롭게 질문하는 수업 분위기는 내게 학업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길고도 짧은 학부 시절을 뛰어난 학우들과 함께하다 보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자신을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생활 중 겪었던 슬럼프가 있다면 무엇이고 극복한 방법은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슬럼프로 밀어 넣었다. 운 좋게도 내 걱정과 고민을 들어주며 내게 주어진 기회와 능력을 믿도록 조언해준 분들이 많았다. 지금까지도 선택을 위한 고민의 시간을 줄이고, 실천하는 일에는 여유를 두며 슬럼프를 극복해가고 있다. 학부생 시절에 단단히 한 마음가짐이 언젠가 또다시 다가올 위기를 이겨내도록 도와줄 것이라 믿는다.

 

대학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생명과학과 부학생회장을 맡은 일과 RA 활동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멀어진 학과 구성원들 간 관계를 잇고자 최선을 다하며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학과와 RC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협력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는 큰 보람을 느꼈다. 학생 활동으로 만난 사람들처럼 앞으로 다양한 만남과 경험을 쌓고자 한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학부 시절을 되돌아보면, 성패를 떠나 무언가에 도전한 일이 큰 기억으로 남는다. 우리대학은 여러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왔다. 주어진 기회의 갈림길을 두고 고민은 짧게, 노력은 깊게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동안 여러분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져 있을 것이기에, 누군가의 뜨거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